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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장론과 연암 박지원
양장
정민 저
태학사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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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일러두기
머리말

제1부 ┃ 문장론과 독서론
고전 독서 방법론의 양상과 층위
인성구기(因聲求氣)의 반복적 독서
정보를 계열화하는 독서
의문을 품는 격물치지의 독서
오성을 열어주는 이의역지(以意逆志)의 독서
텍스트를 넘어서는 살아있는 독서
고전 독서 방법론의 현재적 의의와 활용
고전문장 이론에서의‘법(法)’문제
법이란 무엇인가?
법은 왜 필요한가?
법을 어떻게 배울까?
고문을 보는 세 관점과 활물적 문장 인식
고문을 보는 세 관점
옛문장론의 문장 인식
편장자구법으로 본「온달전」의 텍스트 분석
고전문장 이론상의 편장자구법
「온달전」의 텍스트 분석과 주제: 편법과 장법, 구법과 자법,「온달전」의 인물과 주제

제2부 ┃ 연암 산문의 행간 읽기
「황금대기(黃金臺記)」로 본 연암의 글쓰기 방식
황금대의 공간 의미
「황금대」기사의 분석
「황금대기」분석과 황금의 의미
글의 행간과 글쓰기 방식
「홍덕보묘지명」의 명사(銘詞)에 대하여
명사의 행간
반함(飯含)과 영맥유(詠麥儒)
발총유와 북곽선생
「주공탑명(「?公塔銘)」의 행간과 주제 읽기
「주공탑명」을 둘러싼 논의
「주공탑명」의 작품 분석
「주공탑명」의 주제와 남는 논의
연암 척독 소품의 문예미
연암의 척독 인식
연암 척독의 주제 특성: 정취(情趣)와 예술성의 추구, 일상성의 묘해(妙解) 중시, 신랄한 풍자와 해학
연암 척독의 수사 장치
새 발굴『연암선생서간첩』의 자료적 가치
서간첩의 수습 경과와 내용:『연암선생서간첩』수습 경과,『연암선생서간첩』의 내용과 서체
서간첩을 통해 본 연암의 몇 면모: 연암의 병력(病歷)과 인간적 면모, 교유 사실과 숨김없는 인물평
글쓰기와 관련된 정보
서간문의 문예취
附: 『연암선생서간첩』탈초 원문 및 역주

제3부 ┃ 보론
항해 홍길주의 독서론과 문장론
독서론: 책 밖의 책 읽기, 깨달음의 독서
문장론: 활물과 활법, 진문장론(眞文章論)과 문장 작법
수여사필을 통해 본 홍길주의 사유방식
수여사필의 구성과 체재
유비적 사유
논리의 연쇄적 확산
귀납적 수렴의 사유
한국 고전문학의 고전주의적 이상
상고(尙古)와 복고(復古)
문화도실론(文華道實論)
통변론(通變論)
상동구이론(尙同求異論)
탁흥규풍론(托興規諷論)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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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鄭珉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 분야를 탐사하여 한문학 문헌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전해온 인문학자이자 고전학자. 저서로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오늘 아침, 나는 책을 읽었다》, 18세기 조선 지식인과 문헌을 파고든 《호저집》 《고전, 발견의 기쁨》 《열여덟 살 이덕무》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 《미쳐야 미친다》,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우리 한시 삼백수》 《한시 미학 산책》 등이 있다. 청언소품집인 《점검》 《습정》 《석복》 《조심》 《일침》, 조선 후기 차 문화사를 총정리한 《한국의 다서》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 분야를 탐사하여 한문학 문헌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전해온 인문학자이자 고전학자.

저서로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오늘 아침, 나는 책을 읽었다》, 18세기 조선 지식인과 문헌을 파고든 《호저집》 《고전, 발견의 기쁨》 《열여덟 살 이덕무》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 《미쳐야 미친다》,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우리 한시 삼백수》 《한시 미학 산책》 등이 있다. 청언소품집인 《점검》 《습정》 《석복》 《조심》 《일침》, 조선 후기 차 문화사를 총정리한 《한국의 다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산문집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 《사람을 읽고 책과 만나다》, 어린이를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등 다수의 책을 지었다.

조선에 서학 열풍을 불러온 천주교 수양서 《칠극》을 번역해 제2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을 받았고, 서학 연구의 연장선으로 초기 교회사를 집대성한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저술해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서양 선비, 우정을 논하다》 《역주 눌암기략》 《역주 송담유록》 등 서학 관련 주요 문헌을 역주해 펴냈다.

오랜 시간 다산 정약용을 연구해 《파란》 《다산과 강진 용혈》 《다산 증언첩》 《삶을 바꾼 만남》 《다산의 재발견》 《다산어록청상》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등 역사적·문화적·개인적 맥락에서 다산의 복잡다단한 면모를 되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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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740g | 138*210*30mm
ISBN13
9788959663903

출판사 리뷰

옛 선현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독서를 하고, 글을 썼을까?
옛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책을 읽었을까? 그리고 여러 독서 방법론은 오늘의 우리에게 어떤 점을 환기시키는가? 이 책은 우리 한문학사상 가장 뛰어난 문장가로 꼽히는 연암 박지원의 문장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옛 문헌 속에 실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독서 관련 언급 가운데 특히 독서의 방법과 과정을 말한 독서론 및 독서설 유의 글과, 잡록이나 서신 자료 중 독서 관련 글을 검토한다.
저자는 책을 읽을 때 꼭 필요한 책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읽는 선현들의 독서법을 소개하면서, 불필요하게 가짓수만 늘리는 독서를 경계한 선현들의 지혜를 알려준다. 또한 소리내어 읽고 또 읽어 책의 내용이 몸에 완전히 익혀지도록 함으로써 글을 쓸 때 좋은 글이 막힘없이 나올 수 있게 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많은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선택하고 창조적으로 해석하여 적용하는 독서법을 소개한다. 이로써 분석 능력 및 창조적 역량을 배양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정보가 넘쳐나는 요즈음의 상황에서도 매우 필요한 독서법이 될 것이다. 소리내서 읽기, 정보를 계열화하여 읽기, 의문을 품고 확산적으로 읽기,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행간을 읽기, 텍스트를 넘어서 읽기 등으로 저자는 선현들의 독서법을 정리하여 제시한다.

우리 문화사상 최고의 예술 성취를 보여준 박지원의 문장을 배운다!
한편, 좋은 글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지 선현들의 생각을 고전 문장에서의 ‘법(法)’의 문제를 통해 고찰한다. 문장 작법에는 정법(定法)이 있고 활법(活法)이 있는데, 서구의 문장 이론은 주로 정법 방면에 치중한 반면 동양의 문장이론은 활법의 살아있는 변화를 중시한다고 하며, 서구 문장 이론은 작문의 각종 방법을 규정짓고 범주화하는 데 힘을 쏟는데 반해 우리의 문장이론은 원리를 강조하여 획일화를 거부하고 다양한 변화를 지향한다고 소개한다.
작문의 테크닉을 많이 아는 것은 정작 글쓰기에 큰 도움이 못 되며, 그보다 세상을 읽는 안목과 식견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이 바탕 위에서 다른 이의 글을 읽고 소화하여 자기화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문장의 수련이 요구된다고 한다. 즉 법은 규칙이 아니고 원리일 뿐이며 규칙에 얽매일 때 죽은 글이 되고, 원리를 깨우치면 산 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 문화사상 예술 성취의 최고 수준을 보여준 연암 박지원의 「황금대기(黃金臺記)」,「홍덕보묘지명」의 명사(銘詞), 「주공탑명(「?公塔銘)」, 연암 척독 소품, 『연암선생서간첩』의 분석을 통해 연암 글의 행간을 읽어내고, 연암의 글쓰기 방식과 문예미를 살펴본다.
과거 선현들이 독서의 본질과 방법에 관해 남긴 기록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화 자산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독서 교육면에서도 활용 가능한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주요 내용
고전문장론과 문장 분석에 천착해 온 저자가, 고전문장 이론 자료집 정리와 고전문장 이론사 집필을 염두에 두며 연구해 오는 동안 그 학적 관심사가 연암을 거쳐 18세기 조선 지식인에 대한 탐색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빚어낸 성과물을 엮었다.
제1부는 고전문장론과 독서론에 관해 쓴 4편을 모았다. 먼저 고전 독서방법론을 다섯 갈래로 나눠 설명한 글을 실었다. 이어 두 편은 고전문장론에서 법(法)의 문제와 문장 이론사의 세 유파에 관한 논의를 정리했다. 그 다음은「온달전」의 편장자구 분석으로 옛글의 단단한 짜임새와 행간 읽기의 실제를 보여준다.
제2부는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 집필한 연암 산문에 관한 5편의 논문을 실었다.「황금대기」,「홍덕보묘지명」에 관한 글은 새로운 방식으로 연암 산문 깊이 읽기를 시도한다. 연암 척독 소품에 대한 정리와 함께,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연암선생서간첩』을 발굴 소개한다.
제3부는 연암을 높여 그의 문학 정신을 추종했던 홍길주의 문장론과 독서론, 그리고 그의 사유방식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고전문학의 고전주의적 이상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리뷰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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