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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
장성숙
나무생각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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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하나_ 진심과 역할과의 관계
대화의 직접성|마약보다 빠른 것|부모라는 존재|새장의 새|아내의 지모|협동 관계의 진수|자기애와 정신건강|철부지 아들|착한 척 건성인 태도|진심과 역할의 관계|지략의 필요성|제대로 된 삶

둘_ 나눔의 미학
은아의 갈증과 배회|엄정한 감동|“엄마야?”|정이 성가신 것을 줄이야|관계의 생활화|형부와의 관계|나눔의 미학|건설적 파괴|삐라를 뿌려서라도|나의 국적|피아노 연주|

셋_ 마음의 상처는 피해 가면서
아버지는 역술인|폭력에 대한 시각적 차이|어미의 품|슬픔이 아름답다|눈 밝은 남자|그릇대로 살기|상담의 과학성|마음의 상처는 피해 가면서|고유 영역|수평적 관계와 수직적 관계|선의의 거짓말|빈티는 나지 않아야

넷_ 나도 살고 그도 살고
배우자의 외도|“뭘 모르면 황당하지요!”|고급 문화|감회|머리 싸움|동반자의 자세|내외 주장|까막눈|근친상간에 대한 상담|나도 살고 그도 살고

저자 소개1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로 30년간 재직한 후 명예교수로 추대됐으며, 현재는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양 문화에 기초한 상담 접근법들이 동양권인 한국 문화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발견하고, 한국에서는 한국인에게 맞는 상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후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에 부합하는 ‘현실 역동상담’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적 상담의 대가로 불리고 있다. 내담자의 과거 상처를 끄집어내 희석하는 상담 방식이 아니라, 현재에 직면한 문제를 수면으로 올려 직접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0년간 10만 명가량의 사람을 만나며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로 30년간 재직한 후 명예교수로 추대됐으며, 현재는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양 문화에 기초한 상담 접근법들이 동양권인 한국 문화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발견하고, 한국에서는 한국인에게 맞는 상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후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에 부합하는 ‘현실 역동상담’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적 상담의 대가로 불리고 있다.
내담자의 과거 상처를 끄집어내 희석하는 상담 방식이 아니라, 현재에 직면한 문제를 수면으로 올려 직접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0년간 10만 명가량의 사람을 만나며 얻은 관계의 깨달음, 인생의 의미 등을 유튜브 ‘장성숙 정신건강TV’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불행한 관계 걷어차기」 「멍에를 벗어나기 위한 여정」 「한국인의
심리상담 이야기」 「그래도 사람이 좋다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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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성숙
20년 동안 대학 강단과 집단상담·개인상담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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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6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344675

책 속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사람을 그리워하며 사람 아낄 줄을 안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사람답게 사는 길이지 싶다. 어쨌든 우리의 삶은 잠시의 여정인데, 이것이 과연 축복인지 아닌지의 여부는 관계를 통해 결정되는 것 같다. 우리가 기쁨을 느끼는 것도 사람을 통해서고, 고통을 느끼는 것도 사람을 통해서다. 우리가 무엇보다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애쓸 때, 우리는 그만큼 따사로울 수가 있으니 말이다. 서로를 아껴 주고 키워 주는 관계 속에서 교감과 나눔이 이루어지는 삶, 이 고달픈 행로에서 그 이상 무엇을 욕심낸단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나는 ‘삶이란 다름 아닌 관계’라고 주저 없이 말하는 것이다.
― <글 머리에> 중에서

“아니, 밀고 당기지도 않는 재미없는 사람을 남편이 뭐가 좋아서 사랑하겠소. 그냥 자기 혼자 쓱쓱 행동하는 사람들은 함께 살아가기에 영 부적합한 사람들이오!”

그러고 보면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애살스럽기도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냥 혼자 묵묵히 행동할 것이 아니라, 아쉬운 소리도 해가며 빚을 지기도 하고, 또 그것 때문에 비위를 맞추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함께 사는 맛이리라.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남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되고, 자기 맡은 바 일이나 열심히 하는 것을 최상인 줄 알아 왔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본이며 정도껏 해야지 지나치게 깍듯이 하면 도무지 사람 사는 냄새가 풍겨나지 않는다.
이제야 왜 어른들이 똑똑한 사람보다 다소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붙임성 있는 사람들을 더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 본문 25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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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삶이란 다름 아닌 관계,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
개인주의, 상대주의에 물들어 있는 이 시대를 향해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절대 가치가 있다고 일갈하는 이가 있다. 바로 2년 전 《그래도 사람이 좋다》로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장성숙 교수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아름다운가”를 물으며 사람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던 장 교수의 이야기는 신간 《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에서 계속된다.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에 맞는 상담접근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장성숙 교수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해 살아갈 힘을 얻는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일을 겪게 될까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기대한다는 그녀는 막상 사람들을 만나고 나면 정작 성장해 있는 것은 자신이라고 고백한다. 항상 처음 하는 일처럼, 온 정신과 열정을 다하여 상담에 임하기 때문일까? 그녀가 든든한 후원자 철쭉님과 함께 진행하는 집단상담은 특별하다고, 뭔가 다른 힘이 있다고 소문났다. 몇날 며칠 끊임없이 가해지는 신랄한 질문과 파고듦을 통해 참가자들은 눈물 콧물 흘리며 진을 다 빼지만, 정곡을 찌르는 일침으로 인해 가슴 한켠에 자리했던 온갖 멍울들이 풀어짐을 경험하게 된다. 꼭 자신의 일이 아니어도 서로 울고 웃는 가운데 세상살이에 필요한 무언가 하나씩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이런 과정 면면이 흐르는 주조는 ‘사람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한 가지다. 우리는 모두가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란 그런 한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가는 ‘다름 아닌 관계’라고 저자는 주저 없이 말한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는 우리는 과연 함께 살아가는 부모와 자녀, 스승과 제자, 남편과 아내, 상사와 부하직원, 동료와 친구와 이웃으로서 제 역할을 감당하며 사는 것일까 되짚어 보게 한다. 경우에 따라 어쩌면 시대를 거스르는 것 같아 보이는 주장일지라도 일관되게 흐르는 가치는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이다.

결혼을 전제로 사귄 남자친구에 대해 미리 부모의 의견을 들어보지 않고 있다가 결혼할 마음이 서면 그제야 통보하듯이 소개해도 되는 것인가? ―〈부모라는 존재〉

외출에서 돌아오자 어린 두 딸이 건네주는 아빠 여자친구의 전화번호. 그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따져야 할까? 남편을 추궁해야 할까? 이 사실을 눈치 챈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내의 지모〉

30명과 사귀어봤다는 여성 편력이 심한 대학 1학년 아들. 아무 거리낌 없이 모두 다 털어놓는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를 어머니는 그래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기특해 그냥 잠자코 들어주기만 해야 할까? ―〈철부지 아들〉

같은 모임의 회원이 상을 당했다. 그다지 각별한 사이도 아니어서 찾아가기도 계면쩍은데, 형식을 차려 굳이 문상을 가야만 할까? 과연 진심이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가? ―〈진심과 역할의 관계〉

형부와 성 관계를 십 년 가까이 맺고 있는 처제. 모든 사실을 안 언니는 미친 듯이 쇼핑만 하러 돌아다니고 동생 스스로는 도저히 그 관계를 끊을 수 없다고 하는데…. ―〈형부와의 관계〉

승소를 하고도 이 땅에 발붙이고 살지 못하는 현실을 엄연히 보면서도 성폭행 여성 피해자에게 과연 전체의 권익을 위해 용감하게 나서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것인가? ―〈폭력에 대한 시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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