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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직장에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다
1. 당신은 지금 회사에서 유해한 동료들에게 시달리고 있지는 않은가?
2. 유해한 직원들의 문제가 그들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3. 인간적인 동기들이 곧잘 부정적인 동기로 변한다
4.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

제2장 커뮤니케이션과 인간관계
5. 직장 내의 훌륭한 인간관계는 신뢰와 정직, 열린 커뮤니케이션 위에 형성된다
6. 당신의 태도와 의지, 숨겨진 의도를 잘 파악하고 서로 일치시키도록 하라
7. 책임을 회피하는 단어나 표현을 쓰지 마라
8. 보디랭귀지를 잘 해석하라
9. 목소리도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다
10. 동료가 변화를 꾀하도록 자극하라
11. 커뮤니케이션 유형에는 4가지가 있다
12. 행동 유형에는 4가지가 있다
13. 효과적인 논쟁에는 철저한 준비가 최고다
14. 말하기와 쓰기는 커뮤니케이션의 두 가지 열쇠이다
15. 경청, 의견 불일치에 대한 동의
16. 곤란한 피드백을 전할 때는 ‘샌드위치 기법’이 필요하다
17. 유비무환이다
18. 기대는 적당히, 희망은 높게
19. 의견을 단호하게 밝히는 능력이 당신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제3장 유해한 동료들을 재빨리 알아채고 현명하게 다루는 법
20. 유해한 직장 동료들을 다루는 방법
21. 사회성이 부족하여 대책이 서지 않는 사람들
22. 일을 방해하는 사람들
23. 책임감 없는 사람들
24. 툭하면 화를 내는 사람들
25. 편견이 가득한 사람들
26.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들
27. 구원자처럼 구는 사람들
28. 방해 공작을 벌이는 사람들
29. 정치꾼 같은 사람들
30. 성적 유혹을 하는 사람들
31.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
32. 동료 직원과 대결을 벌인 뒤 당신의 마음에 생겼을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33. 동료 직원과 대결을 벌인 뒤 다른 동료 직원들이 받았을 심리적 충격을 치유하는 방법

저자 소개 2

린다 더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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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nda Durre

심리치료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 칼럼니스트, 기업체 트레이너, 연사로 활동 중이다. ‘Oprah’ ‘60 Minutes’ ‘The Today Show’ ‘Good Morning America’ 등에 출연했으며 포브스와 올랜도 비즈니스 저널 등에 칼럼을 썼다. 미국 플로리다 주 윈터팍에 거주하면서 올랜도를 중심으로 심리치료 활동을 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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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24g | 153*224*30mm
ISBN13
9788992307475

책 속으로

사람의 동기는 다양한 감정의 뿌리들에서 비롯될 수 있다. 전설적인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제자 카를 융(Carl Jung)은 ‘그림자’(shadow), 즉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에
대해 논했다. 우리 모두에게는 어두운 면이 있다.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결과가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진다. 긍정적인 결과도 나올 수 있고 부정적인 결과도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융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그림자와 친구가 되라고 권했다. 그림자가 당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려고 노력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그림자가 아는 방식으로만 움직인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라는 뜻이었다. 더 쉽게 풀이하면 그 그림자는 비열하고 이기적이고 속이려 들고, 사악하고 비윤리적이고 상스런 짓을 함으로써 사람의 욕구를 만족시킨다는 것이다.
융의 충고는 우리 자신의 영혼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고, 우리를 도우려는 그 그림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되, 그 그림자의 제안에는 ‘노’라고 대답하라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그 그림자를 얌전히돌려보내면 된다. 긍정적이고 도덕적인 행동을 통해 우리의 욕구를 만족시키면 된다. 그러면 우리는 영적이고 윤리적인 길로 다시 오르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눈과 귀를 포함한 모든 감각기관에 ‘여과기’를 하나씩 달고 있다. 각자의 생리기능과 DNA, 문화, 성장 환경과 다른 많은 요인들 때문에 똑같은 것을 서로 다르게 보고 다르게 듣고 다르게 느낀다. 유해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로 결정할 때는 이 모든 것들을 두루 고려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에 맞서기로 결심하기 전에 그 사람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알도록 하라. 그런 다음에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그 사람을 매도하거나 비판하거나 책망하기 전에 그 사람의 입장이
한번 되어 보도록 하라.’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하고 열린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면, 직원들은 회사 안에서 편안함과 안전감을 느낀다. 그런 분위기는 안락한 작업환경을 낳는다. 그러면 생산성과 창의성과 협동이 강화되고, 동료들 사이나 경영진과 직원들 사이의 관계가 더 부드럽고 행복해진다.

진주를 만드는 것이 진주조개 속의 작은 모래알 하나라는 것을. 그렇듯 짜증나게 만드는 사소한 일도 아주 아름답고 소중한 결과물을 엮어낼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의 관점과 반대되는 관점에도 귀를 기울여라.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느끼고 믿게 되었는지를 알도록 하라. 그들에게 질문을 던져라. 간혹 사람들은 자신이 갖지 못했던 정보를 어쩌다 갖게 될 때 마음을 바꾸기도 한다.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볼 경우 둘 사이에 긴장과 분노가 사라지고, 상호 존경과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해진다.

긍정적인 칭찬의 말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으로 넘어갈 때는 접속부사 ‘그리고’를 써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절대로 ‘그런데’를 써서는 안 된다. 상반된 내용을 연결하는 접속부사 ‘그런데’를 듣게 될 때, 사람들은 곧 날벼락이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그때까지 당신이 한 달콤한 말들을 깎아내리기 시작한다. 이런 부정적인 결과를 피하기 위해 칭찬의 말을 한 뒤에는 ‘그리고’를 사용하여 또 하나의 문장을 만들어 그 피드백으로 옮겨가도록 하라. 그러면 굳이 ‘그런데’를 쓰지 않아도 앞 뒤 문장 모두가 진실로 들린다.

부정적인 ‘자기실현적’ 예언과 최악의 결과에 대비하는 노력의 차이점을 짚고 넘어 가자. 만약 당신이 자신에게는 언제나 정당한 몫보다 적게 주어진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내면서 인생이 가혹하다고 판단하고 이 세상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최소한의 기대만을 품는다면, 당신은 기대한 만큼만 받을 가능성이 크다. 부정적인 ‘자기실현적’ 예언이 현실로 나타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그런 사고방식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최악의 것을 기대할 때, 그런 부정적인 사고와 믿음이 당신이 그리는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도록 만든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다. 그 같은 결과는 인생이 불공평하다는 당신의 느낌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당신 자신이 그런 부정적인 결과에 이바지하고 있으면서도 당신은 인생이 본래 그렇다고 불평한다. 당신이 기대한 부정적인 결과가 현실로 나타나면, 당신이 쓸모없고 무가치한 패배자라는 것이 ‘입증’된다. 이런 식의 사고는 악순환의 고리를 이루며 영원히 이어진다.

기질과 활력을 기준으로 행동을 구분하면 기본적으로 4가지 유형이 나온다. 단호한 행동과 공격적인 행동, 수동공격적인 행동, 수동적인 행동으로 분류가 가능한 것이다. 각각의 행동은 저마다 다 효율적일 수 있으며, 또한 부정적인 측면도 갖고 있다.

수동공격적인 사람들은 공격적인 행동을 수동적인 방식으로 한다. 그들은 야비하고, 엉큼하고, 기만적이며, 비뇀리적이거나 불법적인 짓을 곧잘 할 것이다. 그 사람들이 자신의 발자취를 덮거나 자신의 행동에 담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악의를 감추기 위해 즐겨 하는 말이 바로 “깜빡 했어.”라거나 “당신은 몰라.”라는 표현이다. 수동공격적인 사람들은 또한 순진한 이미지를 전하려고 애쓸 수도 있다. 그것은 부정적이고, 악의에 찬 행동일 수 있으며, 복수일 수도 있다. 누군가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중요한 물건을 찾아오는 일을 “깜빡” 하거나, 그 사람에게 중요한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의로 막고 나서는 행동이 바로 그런 예이다.

두 사람이 절대로 동의할 수 없는 이슈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일이 벌어지면, 당신은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데 동의할 수 있다. 그러면 둘 사이에 존경과 예절이 예전과 똑같이 지켜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친절과 공손함도 그대로일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과 의견을 같이하지 않는다 해도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다. 당신은 누군가를 이겨서 꼭 당신 편에 서도록 만들 필요가 없다. 당신은 반대자와도 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편견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해부해 보면 그 안에는 두려움이 가득하다. 그들은 극소수의 사람과 부정적인 만남을 가져놓고는 그 경험을 일반화한다. 그러면 그들이 만난 몇 안 되는 사람들과 인종이나 계급, 성(性)이 같은 사람들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똑같은 부류로 받아들여진다.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완고하거나, 원한을 품고 있거나, 주로 부모나 종교 및 정치 조직이나 사회 집단 또는 동료 집단을 통해 접하게 된 그릇된 믿음에 빠져 지낼 수 있다.

노골적으로 성희롱을 하는 사람에게 그 문제를 제기할 때는 긍정적인 말을 하거나 ‘샌드위치’ 기법을 동원할 필요가 없다. 이유는 서웰이 그런 식의 접근을 약자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또한 자신의 행동이 받아들여질 만하고 당신이 그의 행동을 좋아한다는 식으로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과 맞설 때는 단호하고 직접적이고 대결적으로 나와야 한다. 즉시 인사부로 갈 것인지 아니면 경고를 할 것인지는 당신의 판단에 달려 있다. 희롱의 심각성에 따라 결정해야 할 문제이다.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세세하게 기록해 두라. 당신과 함께 과감히 나서서 인사부에 가겠다는 목격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들을 데려가도록 하라.

언제나 해결책은 있기 마련이다. 당신은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데도 의견의 일치를 보일 수 있다. 두 사람이 모든 문제를 똑같이 볼 필요는 없는 법이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삶을 달리 살면서도 성공적으로 함께 일하고, 솔직하고 정직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잊지 않도록 하자. 당신은 윈-윈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다.

직장의 일에 섹스가 끼어들지 않도록 하라. 당신이 어쩌다 직장의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다른 부서로 옮기거나 다른 일자리를 찾도록 하라. 그렇게 하지 못할 바에는 함께 일하는 사람과는 차라리 사랑으로 얽히지 않도록 하라. 그것은 당신의 명예와 회사, 그리고 당신의 파트너에게 너무 위험한 짓이다.

직장에 해를 끼치고 능률을 떨어뜨리는 까다로운 유형의 동료나 상사와 맞서는 일은 무척 힘들 수 있다. 당신이 수줍음을 타고 갈등을 혐오하거나 자신을 단호하게 내세운 적이 없는 사람이라 면, 그 일이 특히 더 어렵다. 무슨 일이든 다 이유가 있어 일어나는 법이다. 당신의 인생길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다면, 그 역시도 당신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거나 영감을 불어넣거나 도전하기 위해 거기 있는 것이다. 또 당신이 자신의 문제들을 직시하고, 성숙이 필요한 영역들을 가꾸어 더욱 큰 성취를 이루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무실에서 당신 옆 자리에 전화로 끊임없이 자신의 사생활을 늘어놓는 동료가 있는 것도 어쩌면 그런 이유일지 모른다.

--- 본문에서

출판사 리뷰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사는 직장인을 위한 심리 상식. 직장 내 인간관계를 잘 꾸려 정신건강과 성공을 추구하는 길을 제시한다. 박사학위를 따야 심리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당신도 조금만 노력하면 심리학자 못지않은 심리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그 지식이 곧 성공의 지름길이다.

직장생활은 일과 인간관계로 이뤄진다. 그런데 일이 많이 힘들어 하는 직장인들은 별로 없다. 엄격히 따지면 대부분이 동료나 상사, 즉 인간관계 때문에 불행해한다. 직장 분위기를 깨뜨리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존재들이며 또 어떤 식으로 당신과 다른 동료들, 심지어 회사까지 망치게 될까?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당당한 자기표현, 협동은 기업 운영에 꼭 필요한 요소들이다. 침체기일수록 오히려 이런 특성들이 더 중요해진다. 그 이유는 무자비한 비용 삭감이 따를 것이고, 그에 따라 직원 들이 2∼3명 몫의 일을 처리해야 하고, 복지혜택이 줄어들고, 긴장과 스트레스와 각종 문제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책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들을 설명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직장 안에서 동료들 사이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길을 제시한다.

마크 트웨인이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이 사랑하는 직업을 찾아라. 그러면 당신은 일생 동안 단 하루도 일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그 말은 분명히 진리이다. 당신은 자신의 일을 사랑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직장의 유해한 사람이나 정신이 똑바르지 않은 사람들을 다뤄야 한다. 당신을 미치게 만들 수도 있는 직장 동료를 11개의 카테고리로 나눈다. 당연히 카테고리마다 해결책도 다르다.

1) 사회성이 부족하여 대책이 서지 않는 사람들: 무례한 사람, 둔감한 사람, 참견을 일삼고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 목소리가 큰 사람, 허풍을 떠는 사람, 상사 행세를 하려 드는 사람, 남의 말을 자르는 사람, 은둔형의 사람
2) 일을 방해하는 사람들: 혐오감을 주는 사람, 끊임없이 소음을 내는사람, 말이 많은 사람, 변덕스러운 사람, 무능한 사람, 늘 지각하는 사람, 언제나 큰 그림만 그리는 사람,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사람, 일을 미루는 사람, 자기도취에 빠진 사람, 드라마 주인공처럼 행세하는 사람
3) 책임감 없는 사람들: 록 스타나 배우를 꿈꾸는 사람, 반쪽짜리 직원, 게으름뱅이, 현실을 기피하려 드는 사람
4) 툭하면 화를 내는 사람들: 전사 같은 사람, 말로 공격하는 사람, 협박을 일삼는 사람, 살살 약을 올리는 사람
5) 편견이 가득한 사람들: 증오하는 사람, 성차별주의자, 낭비를 일삼는 사람, 시시껄렁한 농담을 일삼는 사람
6)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지내는 사람들: 두려움에 떠는 사람, 늘 희생자가 되려는 사람, 순교자형의 사람, 늘 투덜거리는 사람, 걸핏하면 질질 짜는 사람, 카오스를 야기하는 사람, 끊임없이 돈을 빌려달라는 사

7) 구원자처럼 구는 사람들: 조정자의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 문제해결사의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 암탉처럼 곰살맞게 구는 사람
8) 방해공작을 벌이는 사람들: 수동공격성을 보이는 사람, 언짢은 일만 생기면 꿍하고 입을 닫아버리는 사람, 무엇이든 보기 좋게 꾸미는 사람,
음흉한 미소를 흘리는 코브라 같은 사람, 남의 소유물을 훔치는 사람, 아이디어를 훔치는 사람, 언제나 안 된다고만 말하는 사람, 남을 시기하는 사람, 짓궂은 장난을 일삼는 사람
9) 정치꾼 같은 사람들: 선동을 즐기는 사람, 사내 정치가, 아첨꾼, 경
력 사다리를 올라가는 일에만 신경 쓰는 사람, 사장의 친척인 직원
10) 성적 유혹을 하는 사람들: 유혹하는 사람, 성희롱을 일삼는 사람, 사내 커플, 사내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 사장의 정부(情婦)
11)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지내는 사람들: 선교사형의 사람, 편집증을 보이는 사람, 완벽주의자, 비판을 일삼는 사람

이 중 문제해결사의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보자.

상황
문제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서길 즐기는 페니는 사무실에서 사업 관련 문제들이 발생하기만 하면 어김없이 끼어드는 사람이다. 그녀는 스스로를 지식과 정보의 원천으로서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만든다. 물론 회사에 유익한 존재이다. 하지만 조건이 붙는다. 당신이 모든 일을 그녀에게 의존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만 그녀의 행동이 유익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당신은 힘든 상황에 처하기만 하면 페니의 도움을 받는 일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그녀가 없는 날이면 자신이 아무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럴 리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것 말고도 잠재적인 문제가 한 가지 더 있다. 그녀가 어느 날 당신에게 모른다는 핑계를 대며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내놓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경험상 그녀가 알고 있을 게 틀림없는 데도 그런 식으로 당신을 골탕 먹일수 있는 일이다. 수동공격성의 게임을 치밀하게 펴며 정보를 내놓지 않는 것이 그녀의 책략 중 하나이다. 그것은 또한 그녀가 다른 사람들에게 파워를 휘두르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

설명
페니는 자신이 주변을 통제하는 위치에 서기를 좋아한다. 사무실의 문제해결사로서의 역할을 맡다보면 그녀는 “최선의 방법을 안다”거나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는 구실 아래 주변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그때 그녀가 진짜 하고 있는 짓은 당신의 파워를 빨아들여 당신을 그녀에게 의존하는 존재로 만드는 것이다. 한편으로 보면 그녀가 당신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거기에는 끈이 달려 있다.

문제해결사들은 한동안은 훌륭한 존재일 수 있다. 사람들이 그들을 의존하기 시작하기 전까지만 그렇다. 이제 문제해결사들에게 과부하가 걸린다. 이렇게 되면 사업장의 모든 것이 엉망이 되고 만다. 문제해결사들은 다른 직장 동료들로부터 권력과 정보와 통계자료들을 긁어모아 그것들을 비밀리에 간직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들은 이런 식으로 말할 것이다. “아, 그 문제는 내가 처리할 게. 걱정 마. 전혀 문제될 게 없어. 해결된 거나 마찬가지야.” 그런 말이 나온 다음에도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일부 있다. 그럴 경우 누가 책망을 들어야 하나? 그 문제해결사? 천만의 말씀, 그들은 “도와주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단두대에 머리를 올려야 할 사람은 그 과업을 일차로 맡은 당신이다. 페니의 숨겨진 동기를 잘 파악하고, 그녀의 덫에 걸려들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녀는 저울의 접시가 자기 쪽으로 기울도록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래야만 당신이 그녀의 도움에 대해 부담을 갖도록 만들거나 당신의 호의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당신은 사무실 안에서 독립적인 존재가 되고 당신만의 문제해결 기술을 익히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당신의 파워를 페니에게 넘기는 일은 없도록 하라. 문제해결사를 자처하는 페니는 자신의 위치를 악용할 수 있다. 인터넷만 뒤져도 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가 널려 있는 세상이니 가급적이면 독립적인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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