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작은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고 전시하는 일을 해요.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잡지를 만들다가 문득 직접 책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니브스라는 출판사를 차리게 되었어요. 그 후 세계 여러 곳에 있는 훌륭한 예술가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작품을 펴내고, 전시회를 열어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책 읽는 유령 크니기』는 글과 그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이야기를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이에요.
아름다운 노랫말을 쓰고 따뜻한 멜로디를 입히는 일을 해요. 인디밴드 미선이를 시작으로 『사람이었네』, 『오, 사랑』 등처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린 노래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요. 노래뿐만 아니라 소설집 『무국적 요리』, 가사집 『물고기 마음』, 번역 소설 『부다페스트』, 마종기 시인과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아주 사적인, 긴 만남』, 『사이의 거리만큼, 그리운』도 펴냈어요. 최근에는 어린이 책에도 관심이 많아 그림책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모두가 빛나요』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