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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사기
사마천 원저 김원중 평역
민음인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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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해제
일러두기
제1부 자신을 딛고 일어서서 승부하라
제2부 겸양과 처신 그리고 처세에 능하라
제3부 자신을 믿고 결단하라
제4부 자신을 낮추고 주변을 둘러보라
제5부 안목을 길러 미래에 대비하라
제6부 배려와 관용으로 아군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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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원저사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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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馬遷,자장(子長)

중국 전한 시대의 역사가(B.C.145~B.C.90 추정). 섬서성 용문(龍門) 출신으로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뒤를 이어 한 무제 때 태사령(太史令)을 지냈다. 그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고자 국가의 장서가 있는 석실과 금궤에서 수많은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하며 역사서 저술에 임한다. 그러나 기원전 99년 이릉(李陵)의 흉노 투항 사건이 일어나자 홀로 그를 변호하다가 무제의 노여움을 사 치욕적인 궁형에 처해진다. 사마천은 오직 『사기(史記)』를 완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그 치욕을 견디며 살아남았다. 마침내 아버지의 유지를 받든 지 약 20년 만에 중국 역사의 대작 『사기』가 완성되
중국 전한 시대의 역사가(B.C.145~B.C.90 추정). 섬서성 용문(龍門) 출신으로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뒤를 이어 한 무제 때 태사령(太史令)을 지냈다. 그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고자 국가의 장서가 있는 석실과 금궤에서 수많은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하며 역사서 저술에 임한다. 그러나 기원전 99년 이릉(李陵)의 흉노 투항 사건이 일어나자 홀로 그를 변호하다가 무제의 노여움을 사 치욕적인 궁형에 처해진다. 사마천은 오직 『사기(史記)』를 완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그 치욕을 견디며 살아남았다. 마침내 아버지의 유지를 받든 지 약 20년 만에 중국 역사의 대작 『사기』가 완성되었다. 이 책은 역사 서술의 새로운 전형인 기전체(紀傳體)를 창조했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사료를 객관적으로 취사 선택하면서도 저자의 깊은 인간애와 통찰을 담아내어 인류 최고의 역사서 중 하나로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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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역김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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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Won-Joong,金元中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와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중국 푸단 대학 중문과 방문학자를 역임했다. 건양대 중문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이며, 중국인문학회·한중인문학회 부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도 겸하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와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중국 푸단 대학 중문과 방문학자를 역임했다. 건양대 중문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이며, 중국인문학회·한중인문학회 부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도 겸하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논어』, 『손자병법』, 『노자 도덕경』, 『한비자』, 『정관정요』, 『채근담』, 『명심보감』,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특별기획 [통찰],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동양고전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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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42g | 148*210*20mm
ISBN13
9788994210247

출판사 리뷰

역사서이면서도 시공을 초월한 고전으로 인정받는 『사기』의 매력은 수천 년 동안 인정받아 온 도덕과 처세의 기준이 왜 지금도 유용한지 알게 해 준다는 데 있다.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받지 않았소. 지금 나는 재상의 벼슬에 있으니 나 스스로 생선을 살 수 있소. 그런데 지금 생선을 받고 벼슬에서 쫓겨난다면 누가 다시 나에게 생선을 보내 주겠소. 그래서 받지 않은 것이오.”
- 본문 65쪽, 「순리 열전」

『사기』는 전편 130편 가운데에 112편이 인물의 전기로 이루어져 있을 만큼 인물 중심의 역사서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편명 중 하나이며, 문학사에서도 전기 문학의 수작으로 평가되는 것이 「항우 본기」이다. 귀족 출신으로 평민 출신 건달이었던 유방에게 패배하여 죽음을 맞는 항우는 팔 년 동안 칠십 번이 넘는 유비와의 싸움에서 계속해서 이겼으면서도 단 한 차례의 패배를 견디지 못하고 서른한 살의 나이로 자살하고 만다. 역사를 바꾼 마지막 해하 전투에서 나타난 항우의 심리적 갈등을 묘사한 장면은 인구에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군대를 일으킨 이래 지금까지 여덟 해 동안 직접 칠십여 차례나 싸우면서 맞선 자는 쳐부수고 공격한 자는 굴복시켜 이제껏 패배한 적이 없었기에 드디어 천하의 패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금 결국 이곳에서 곤경에 처했으니 이는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지 내가 싸움을 잘하지 못한 탓이 아니다.”
- 본문 75쪽, 「항우 본기」

『사기』가 인간학의 고전이자 처세의 교과서로 불리며 많은 명사들이 필독서로 꼽는 이유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일가를 이룬 영웅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시공을 초월한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 초나라의 하급 관리였던 이사는 변소의 쥐와 창고의 쥐 두 마리를 보고 “사람이 어질다거나 못났다고 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쥐와 같아서 자신이 처해 있는 곳에 달렸을 뿐”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진나라로 들어가 시황제와 함께 중국 통일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가장 큰 부끄러움은 낮은 자리에 있는 것이며, 가장 큰 슬픔은 경제적으로 궁핍한 것입니다. 오랜 세월 낮은 자리와 곤궁한 처지에 있으면서 세상의 부귀를 비난하고 영리를 미워하며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데 의탁하는 것은 선비의 마음이 아닐 듯합니다.”
- 본문 222쪽, 「이사 열전」

『사기』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닌 인간학의 고전으로 불리는 이유는 역사 서술의 형식을 통해 인간사의 다양한 면모를 살피고 있기 때문이다. 큰 부자였던 범려가 뇌물을 써서 사람을 죽인 죄로 갇힌 둘째 아들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통해 뇌물을 쓰는 데에도 마땅한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정녕 큰아이가 동생을 죽게 할 줄 알았다. 그놈이 동생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돈을 아까워하여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략)… 이 전날 내가 막내 아이를 보내려 하였던 것은 그가 정녕 돈을 버릴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큰아이는 그렇게 하지 못해서 결국 동생을 죽였으니 사물의 이치로 보아 슬퍼할 일이 못된다. 나는 밤낮으로 둘째 아이의 시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본문 133쪽, 「월왕 구천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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