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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광 속에 먹물 옷을 입다 - 미래사
꽃비 내리는 십리 길, 그리움이 가득한 곳 - 쌍계사 깨우침의 보금자리, 금강계단에 합장한다 - 통도사 풍랑같은 번뇌, 가야산에 내려놓다 - 해인사 잠깐 속세의 마음을 떼어놓고 떠나는 산사여행 - 송광사 무소유의 성정에서 대숲 바람소기 친구가 된다 - 불일암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밀짚모자에 감추옵고 - 운문사 각황전 계단에서 작은 깨달음에 물들다 - 화엄사 비로전 천불상에서 내 부처를 찾는다 - 직지사 맑고 향기롭게, 도심에서 길을 찾다 - 길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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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발길이 닿았던 산사를 찾아 여유와 행복, 무소유의 가르침을 배운다.
삶의 아름다운 시작을 위하여 무소유로의 여행을 떠나본다. 주말마다 떠나는 여행, 스님이 입적하신 후 스님께서 자취를 남기셨던 몇 개의 절을 다니면서 사진에 담고 느낌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무소유란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가지는 것이건만, 그렇게 살아간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닐 듯합니다. 다음날엔 다시 일상 속으로 빠져 들어 자연스럽게 잊게 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절을 찾는 날엔 자신의 마음에 잔잔한 평온을 되찾아주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 바른 창에 맑은 햇살이 비치면 마음이 넉넉해지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고 하시던 생전 스님의 말씀을 항상 그리움으로 간직하면서 스님의 흔적을 찾아 지금 한 번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스님의 체취가, 말씀이 아련한 그리움이 되어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