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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Ⅰ. 비정형과 형상전이에 관한 예비적 고찰 1. 모더니즘 회화에서의 형식주의 시각 2. 해체(desconstruction) 이론의 대두 3. 해체에서 형질변환 Ⅱ. 비정형(informe) 이론에서 형상전이(transfiguration)로의 확산 1. 바타이유Georges Bataille와 비정형informe 2. 비정형 이론의 변화와 형상전이 2.1. 크라우스Rosalind Krauss의 비정형informe 2.2.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simulation 3. 형상전이로의 확산 3.1. 형상전이의 의미 3.2. 디지털이미지의 가변성과 형상전이 Ⅲ. 장 뒤뷔페 회화에서의 의미 형태와 공간 해석 1. 장 뒤뷔페의 비정형 회화 1.1. 지성과 반지성: 아르브뤼의 배경(1901~1942) 1.2. 문화 이전의 혼동과 순결성(1942~1985) 2. 비정형 회화의 의미 형태 분석 2.1. 〈어린아이 탄생 Child birth, 1944〉 2.2. 〈형이상학 Le Metafisyx, 1950〉 3. 공간 해석 3.1. 〈네 개의 캐릭터를 위한 무작위 공간, 1982〉 3.2. 닫힌 공간과 열린 공간: 물러남과 개입 Ⅳ. 지그마르 폴케와 매체작가들의 형상전이 1. 폴케의 작업 배경 1.1. 자본주의적 사실주의 1.2. 원본과 복제: 형상전이 2. 형상전이 의미 분석 2.1. 〈나는 사물에 관해 과도하게 사고하지 않는다 I Don't really think about anything too much, 2002〉 2.2. 〈삼면화 Triptych, 2002〉 2.3. 연금술: 지각의 동시성 3. 매체작가들의 형상전이 3.1. 매체의 조작: 제프리 쇼Jeffrey Shaw 3.2. 이미지 중첩: 데이비드 살르David Salle Ⅴ. 필자의 작품 분석 1. 〈인간〉의 재해석과 비정형 특성 1.1. 〈인간〉의 재해석: 중심의 상실 1.2. 비정형 개념의 적용 1.3. 디지털 기법의 형상전이 2. 형상전이의 〈인간〉 연작 해석과 분석 2.1. 작품분석 1: 〈혼돈 2, chaos2, 1992〉 2.2. 작품분석 2: 〈가면무도회 2 Mask Ball 2, 2001〉 2.3. 작품분석 3: 〈마주 선 얼굴들 Face to Face, 2006〉 scale: 160×230㎝ each 2.4. 작품분석 4: 〈원격복제 Telecloning, 2006〉 scale: 110×232㎝ each 책을 마치며 부록 참고문헌 도판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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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은 정치적으로 탈이념화를 표방하며 형식에 얽매이기를 거부한다. 이러한 사상은 이성중심적이었던 모더니즘 시대에 상대적으로 무시당했던 인간의 신체 이미지를 다시금 등장시키는데 이때의 신체는 해체되고, 왜곡된 형태로 나타난다. 정형화된 무언가를 뒤틀어서 비정형화하고, 틀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형상전이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포스트모던적 예술의 한 모습이다. 본서는 비정형과 형상전이에 대해 알아보고, 이런 포스트모던적 흐름이 현대회화에 어떤 식으로 구현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작품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먼저 제Ⅰ장에서는 비정형과 형상전이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한다. 비정형 회화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모더니즘 회화를 분석하고, 이것이 후기구조주의 사상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이어지는 제Ⅱ장에서는 비정형 이론이 다른 개념들과 관련되어 형상전이 되는 과정을 설명하는데 이러한 앞의 두 장을 통해 현대회화의 왜곡된 신체이미지를 해명하기 위한 비정형과 형상전이 이론을 검토함으로써 이어지는 구체적인 작품 분석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제Ⅲ장에서는 장 뒤뷔페의 작품을, 제Ⅳ장에서는 지그마르 폴케의 작품을 분석하여 비정형 회화와 형상전이 회화를 대표하는 두 작가의 작품세계에 관한 논의를 전면화하고 회화사적 수용과정을 밝힌다. 끝으로 제Ⅴ장에서는 그동안의 논의를 바탕으로 필자의 작품세계를 ‘인체 변형의 드로잉작품을 통한 비정형성의 문제’, ‘디지털 작품을 통한 형상전이 문제’라는 두 개의 테마로 나누어 분석한다. 현대회화가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다양한 작품 분석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현대회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