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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우리 다 함께 서라벌 토함산으로 갑시다
서라벌에 가서는 석불사로 가는 길 토함산의 해맞이 부처님께 절하는 자리 석불사 창건의 발원 팔부중상 인왕상의 주먹 문짝이 달려 있었던 자리 샌들 신은 사천왕 석실 금당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석실 금당의 미학 보살상과 제자상들과의 상면 석실 금당의 주인장 천상이 천하에 내려서니 다시 찾는 즐거움 일본 토목기사의 석굴암 1960년대의 보수 공사 석불사 삼층석탑 꽃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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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광배가 부처나 보살의 바로 뒤에 있거나 아니면 부착되는 수가 많다. 그런데 여기 광배는 본존상과 뚝 떨어진 벽면에 설치되어 있다. 바라보는 눈과 본존의 머리와 광배가 일직선상에 위치하지 않으면 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듯이 보이지 않는다.
꿇어안장서 보아야 본존상의 머리 뒤로 광배가 알맞게 보인다. 눈이 높아지면 광배가 본존상 머리 뒤로 숨는다. 본존상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걸어가보면 본존의 머리와 광배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듯이 보인다. 머리와 광배가 가장 잘 어우러져 보이는 자리는 꼭 한자리뿐이다. 금강상과 역사상에 이어진 팔부중상 중에 첫번째와 두 번째가 만나는 부분, 좌측과 우측의 그 점을 잇는 선을 그은 뒤 그 중앙에 자리잡고 평균 키 5척인 스님이 절을 하고 일어서며 우러러보는 각도가 맞춤이다. 5척은 147cm 내외로 통일신라시대 사람들 눈높이의 평균치이다. 그것은 많은 사람이 들오길 바라지 않는 금당임을 상징한다. 석불사는 경덕왕을 위한 국가 사업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되었음을 단적으로 상징한다. --- p.4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