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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네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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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raut Susanne Be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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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이야기책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고 있어요. 수잔네가 킥보드를 타고 놀러 나왔어요. 한참을 달리다 보니, 어? 모자가 어디로 간 걸까요? 《수잔네의 봄》을 쭈욱 펼치고 수잔네를 찾아보면 킥보드를 타느라 모자가 떨어진 것도 모르고 달리는 수잔네를 찾을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기면서 인물을 찾다 보면 인물마다, 풍경마다 각각 다른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글자 없는 그림책이라 마음껏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변하는 마을 관찰하기 《수잔네의 겨울》에서 짓기 시작한 유치원은 《수잔네의 가을》에서야 다 지었네요. 유치원 준공 기념으로 등불 축제를 한다고 알리고 있어요.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팔던 아주머니는 가을에는 군밤 장수로 바뀌었지요. 이야기를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수잔네의 사계절 그림책은 왕성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가득 채워 줄 수 있답니다. 쭈~욱 펼치면 4미터나 되는 엄청난 보드북 손바닥만 한 보드북만 보셨나요? 아니에요. 수잔네의 사계절 그림책은 쭈욱 펼치면 4미터나 된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 아기자기한 풍경이 4미터 그림책 안에 가득 담겨 있어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병풍처럼 펼쳐놓고 나서 폴짝폴짝 수잔네 그림책을 뛰어넘기도 하고, 4미터 그림책을 빙 둘러서 책으로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기도 합니다. 엄마와 이야기하고 책을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은 쑥쑥 자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