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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 고립된 한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연쇄살인사건 북피니언 선정 한국 대표 팩션작가 허수정의 역사 미스터리 대작 “그들은 왜 40여 년 동안 까마귀 마을을 벗어나지 못했는가?” BOOK 현재 가장 주목받는 팩션작가 허수정의 신작 팩션. 통신사절단의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왕의 밀사』(2008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암살을 파헤친 『제국의 역습』(2009년)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SERIES 국내 최초의 팩션 브랜드 『꿈꾸는 역사 팩션클럽』이 내놓은 올해 최고의 작품. 1925년 이완용 저격사건을 다룬 『이완용을 쏴라』, 임진왜란 또 하나의 전쟁 간자전을 다룬 『달과 그림자』에 이은 세 번째 팩션이다. 기묘사화 직전 조광조의 위태로운 상황을 경국대전의 미스터리와 결합시킨 네 번째 팩션 『그림자왕의 산책』도 8월 내에 출간될 예정이다. DETECTIVE 『망령들의 귀환』에도 전작들처럼 조선 탐정 박명준이 등장한다. 이 소설은 그가 세 번째 사건 의뢰를 받은 작품이다. 박명준은 영국의 셜록 홈즈나 일본의 긴다이치 코스케처럼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탐정으로 성장하고 있다. 작가가 세 번째 팩션을 탈고하자마자 박명준은 네 번째 사건 의뢰를 받고 청나라로 떠났다. 작가의 다음 팩션이 청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CONCEPT 팔공산 깊은 골짜기 오지 마을에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98년, 전쟁 막바지에 일어났던 끔찍한 과거사가 드러난다. 500여 년 전 전쟁의 공포가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영혼을 어떻게 잠식했는지 실감나게 그려진다. ORIGINALITY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팩션이다. 팩션은 유명 역사 인물을 다룬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그러나 한 마을의 비극은 당시 황폐해진 조선의 비극, 이후 근대 일제하의 비극, 한국전쟁의 비극으로 확장될 만큼 보편성이 두드러진다. 곧 망령은 현재에도 여전히 창궐한다. 전쟁을 이용하는 세력들, 여전히 기득권층에 속한 친일파들이 대표적인 망령들이다. GENRE 지금까지 팩션은 역사에 기대 상대적으로 추리와 같은 장르 테크닉이 허술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기존 팩션과 달리 수준 높은 장르성(추리)과 몰입도를 성취하고 있다. 그가 많은 독자 팬을 가진 것도 추리작가의 재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는일본 미스터리와 또 다른 한국적인 미스터리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