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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다시, 사랑을 이야기 하는 이유
1. '사랑' - 심리학에 빠져 있는 단어 학문은 사랑을 피해 간다 연애 감정과 지속적 사랑 관계 2. 사랑 안에서 자아 실현하기 도덕적 이상주의에서 실제의 삶으로 동물을 움직이는 이기심의 원리 자기실현의 욕망, 번식의 욕구를 대신하다 '관계' 없는 자기실현은 없다 사랑의 관계는 서로 응답한다 사랑 안에서 자기를 실현하다 3. 사랑과 자기실현은 반대 길을 가야만 하는가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딜레마 협력과 자기 울타리 딜레마 구속과 자유, 안정성과 변화 딜레마 강점과 약점, 어느 것에 매력을 느끼는지에 대한 딜레마 과거 때문에 더욱 깊어지는 상처 4. 사랑 관계의 변화 성 개방의 시대 사랑이 없으면 파트너십도 없다 성역할에서의 경향 변화 규범과 관습은 가고 개인의 책임이 남다 자연 선택이 아닌 문화 선택 5. 남성과 여성은 어떻게 서로의 발전을 자극하는가 다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말하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 다른 것을 요구한다 사랑이 남녀를 가른다? 왜 남녀는 불가능한 싸움에 그토록 매달리나 이성에 대한 매력과 공포 사이 차이가 풍요를 낳는다 6. 섹슈얼리티, 사랑의 메신저? 사랑의 파괴자? 사랑과 성, 그 끝없는 줄다리기 쾌락의 성 동질성의 성 결혼은 쾌락을 사그러뜨리는가? 결혼과 성 바람기는 배우자의 영혼을 파괴한다 쾌락과 연대, 그 공존의 이유 성적 긴장, 사랑을 부르는 목소리 배반당한 마음의 치유 7. 사랑은 의식이다 우주와 하나 되는 순간으로서의 성 나는 너가 아니고 너는 내가 아니다 에로틱한 신 사랑, 이룰 수 없는 동경과 끝없는 도전 8. 삶의 역사로 본 사랑의 역사 사랑은 동경이다 상처받은 마음은 방어한다 파트너 선택 사랑에 빠진 단계 사랑에서 겪는 환멸과 고독 둘만의 세상에서 밖으로 나오다 공동의 세계 만들기 둘 더하기 아이들 인생 후반기, 개인적 발전의 만회 9. 치명적인 공모의 유혹 공모는 관계를 잠식한다 서로를 파괴하는 길로 들어선 공모 관계 밀어내기만 하는 사람과 당기기만 하는 사람이 만나면? 말로 표현하지 않은 모든 것이 무의식은 아니다 공모의 음험한 그늘 건강한 관계를 꿈꾸는 사람은 공모 제안에 저항한다 노년기의 결혼생활 배우자 사후의 삶 결별과 이혼 10. 파트너의 소리는 또 다른 나의 소리이다 사랑은 비난하지 않는가? 우리는 파트너에게 우리의 심상을 투사한다 아무도 틀리지 않았다 자신의 발전을 자극하는 사람과 만나기 파트너의 비난은 왜 그토록 견디기 힘든가? 11. 사랑은 변화를 멈출 수 없는 과정이다 왜 하필이면 지금 위기가 왔는가? 지금 바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오는 말|사랑, 관계를 통한 자아실현 옮긴이의 말|자신, 남과 여, 우리의 '관계'를 비추어주는 거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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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심리학의 결정판
“사랑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사랑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
질문 자체가 진부하게 들리는 것에 비해, 사랑은 지금까지 학문의 대상이 된 적이 별로 없고, 경험적 연구 면에서도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물론 사랑의 고결함이나 남과 여의 차이, 관계의 유지에 집착하는 연구들은 많다. 그러나 《사랑의 심리학》은 지금까지 진지하게 다루지 못했던 ‘사랑’에 대해, 남녀 사이에 이루어지는 ‘사랑 속에서의 개인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 사랑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서부터 열애를 거쳐 성숙한 사랑에 이르기까지, 사랑 안에서의 자아 실현, 사랑에서 겪는 환멸과 고독, 성 문제, 증오와 냉담 같은 복합적인 요소들과 결혼을 통한 가족 구성, 노년기, 결별하는 순간까지의 사랑의 역사를 훑고 있다. 이 책은 두 사람의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자아 실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사랑이란 개념을 행복보다는 ‘성취’나 ‘자아 실현’과 동격으로 두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사랑에 대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낭만적 이미지, 한편으로는 희생을 통한 두 존재의 합치라는 도덕적 이상향을 넘어서서 사랑의 총체적인 모습, 역사적인 변이,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관계의 양상을 두루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정신과?심리치료 전문의인 저자는 많은 ‘연인'의 연애 경험과 통계, 사례들을 토대로 도대체 사랑이 무엇이며, 인간 삶에 어떤 의미들을 지니는지를 탐구한다. 남녀 각각의 성이 보이는 태도에서 드러나는 전형적 차이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고, 또 특이하게도 종교적 사랑, 특히 신에 대한 기독교적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갖는 유사성, 우리가 구체적으로 목격할 수 있는 그 유사성에 대해서도 한 장을 할애하고 있다. 이로써 이 책은 사랑의 다채로운 모든 면모를 실로 총체적으로 다룬, ‘사랑에 대한 심리학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