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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제롬 다이스의 서문
1. 투기, 그 끝없는 도전 2. 주가가 정확히 움직일 때는 언제인가? 3. 주도주를 따르라 4. 내 손안의 돈을 느껴보라 5. 분기점 활용하기 6. 백만 달러짜리 실수 7. 300만 달러를 벌다 8. 리버모어의 시장을 여는 열쇠 9. 주가 기록 원칙에 대한 설명 리버모어의 시장을 여는 열쇠에 기초한 차트와 설명 해설: 냉정한 승부사 vs. 상처받은 탐욕 제시 리버모어 연보 역자후기 |
Jesse Liver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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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라고 하는 게임만큼 언제나 그렇게 흥미진진한 게임도 없다. 그러나 이 게임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정신적으로 굼뜬 사람,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단번에 벼락부자가 되려는 투기꾼에게는 더더욱 맞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불행 속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p.13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주가는 끊임없이 오르내린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대세상승이나 대세하락 같은 큰 주가 흐름의 이면에는 거역할 수 없는 힘이 존재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이것만 알고 있으면 충분하다. 주가 흐름을 만들어내는 갖가지 이유를 전부 다 알고 싶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쓸데없는 것들로 인해 괜히 머리만 복잡해질 수 있다. 큰 주가 흐름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 흐름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조류를 따라 자신의 "투기 호(speculative ship)"를 항해해가면 된다. 시장을 둘러싼 상황과 다투지 말라. 그리고 무엇보다 상황에 맞서 싸우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된다.---p.39 틀렸을 때는 변명해서는 안 된다. 이건 누구나 다 배워야 하고, 나 또한 오래 전에 배운 가르침이다. 틀렸을 때는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활용해 이익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누구든 자기가 틀렸을 때는 그 사실을 안다. 시장은 투기자에게 그가 틀렸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는 틀림없이 손실을 보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을 때가 바로 손실을 보고 깨끗이 거래를 정리할 때다. 웃음을 잃지 말고, 화가 나는 것도 참아야 한다. 기록을 살펴보며 자신이 저지른 실수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리해보고, 다음 번 큰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관심을 갖고 오랜 시간 계속해서 지켜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p.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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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촌철살인의 警句, 생생하게 살아있는 투자의 지혜
《주식 투자의 기술》을 펼치면 첫 장부터, 아니 첫 문단부터 머리끝이 쭈뼛하게 서는 느낌을 받는다. 엄청난 내공이 쌓이지 않고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추상 같은 문장들이 이어진다. "투기라고 하는 게임만큼 언제나 그렇게 흥미진진한 게임도 없다"고 시작하는 제1장을 한번 보자. "이 게임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정신적으로 굼뜬 사람,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리버모어는 단언한다. 곧이어 자신이 겪은 일화를 소개하며 주식시장에서 단숨에 돈을 벌려고 하는 이들을 향해 강하게 경고한다. 리버모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계속 이어진다. "성공하려면 반드시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투기를 하고자 한다면 사업가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주식시장에 그 어떤 것도 새로운 것은 없다." "투기를 해야 할 때가 있고 절대 투기를 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시장은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 우리의 판단은 자주 틀린다. 시장이 확인해줄 때까지 기다리라." 하나하나가 밑줄을 그어가며 읽어야 할 투자의 지혜다. 열네 살 때부터 평생 주식시장과 상품시장 밖에 모르고 살았던 예순셋의 노(老)투기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말들이다. 이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에는 이처럼 저자가 48년간 영욕을 함께 하며 쌓아온 실전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제2장에서 소개하는, 주식 시세도 알 수 없는 산간오지에 살면서 한 해 몇 번밖에 매매하지 않는 성공적인 투기자에 관한 실화는 시도때도 없이 거래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준다. 또 제3장에서는 인내의 중요성을 자신이 겪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제4장에서는 투기자에게 현금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직접 느껴보라고 권한다. 제5장에서는 시장의 큰 흐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분기점에 다다를 때까지 기다리라고 이야기한다. 제6장에서는 백만 달러 수익의 기회를 날린 실수를, 제7장에서는 300만 달러를 번 거래 과정을 자세히 들려준다. 제8~9장 및 마지막의 차트와 설명은 리버모어 자신이 시장의 흐름을 찾아내기 위해 어떻게 주가를 기록하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한마디로 만찬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흐뭇한 기분으로 펼쳐볼 만한 내용들이다. 전설적인 투자의 大家가 들려주는 실전 투자의 精髓 작지만 단단한 책이다. 이 책 《주식 투자의 기술》은 월스트리트에서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보낸 저자 제시 리버모어가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토로한 실전 투자의 정수(精髓)다. 리버모어는 이 책에서 주식 투자란 무엇인지, 또 어떤 원칙을 갖고 해나가야 하는지 확실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기막힌 비법은 없어도 숱한 경험담과 살아있는 일화, 촌철살인의 경구(警句)들을 읽을 수 있다. 주식 투자에 관한 책은 자칫 딱딱하고 무미건조해지기 쉽지만 리버모어는 결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평이한 언어로 재미있게 설명해 마치 자상한 선배한테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리버모어 같은 초일류 투자자를 꿈꾸는 많은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실전 투자에서 부딪치게 마련인 어려운 문제들과 여기에 대처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하나하나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동시에 전설적인 투자의 대가가 이야기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장의 냉정함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