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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촌락 1620-1820
1. 대서양 비버와 대형 범선 뉴네덜란드 영국의 정복 제국에서 해적 행위와 전쟁의 이익 뉴욕의 미국화 2. 도시의 시작 어설픈 시작 고귀한 운명을 향하여 도시의 융합 허드슨의 바벨탑? 도시 문화의 형성 제2부 신세계의 여왕 1820-1890 1. 대서양의 베니스 영광의 길목 아메리카의 대 국제항 브로드웨이, 펄 스트리트 그리고 산업혁명 뉴욕 항 대륙의 금융 대도시의 산업화 새 시대의 거인 2. 제국의 도시 새로운 규모 혼잡해진 도시 이주민들 분할된 뉴욕 민주주의의 변화 운하와 교량 3. 매나해타 문화적 만화경 육교와 도랑 미국의 두뇌? 도시의 환상 새로운 문법 빅토리아 시대의 도시 제3부 대도시의 현대성 1890-1940 1. 대 뉴욕 당당한 뉴욕 비공식적인 위대함 테너먼트 문제 소규모 산업의 천국 세계 최초의 항구 미래를 설계하다 도시 군도 1939~1940년의 박람회 2. 약속된 도시인가? 새로운 뉴욕인들 백인의 뉴욕 그리고 흑인의 뉴욕 사회 문제에 대하여 도덕 개혁 시의 진보주의 새로운 분배 대도시들의 타협 3. 도시의 불빛 새로운 대중 문화 저널리즘과 오락의 메카 대도시의 모자이크 뉴욕 지식인들의 탄생 아방가르드 부흥기를 맞은 할렘 뉴욕, 1940 제4부 미국 시대의 수도 1940-2000 1. 불사조 쇠퇴의 연대기 그리고 부활 도시와 교외 도시의 맥박 동맹과 재배치 뉴욕, 2000 2. 뉴욕, 뉴욕! 뉴욕의 매력 자유주의와 반공주의 재검토 움직이는 예술 세상의 집에서 문화 산업 21세기의 수도? 미주 참고문헌 삽화와 지도 감사의 말 인명찾아보기 뉴욕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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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폴리 만을 한 번도 본 일이 없어서 딱히 비교는 못하겠지만 상상만으로도 뉴욕 항보다 아름다운 곳은 어디에도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사방으로 보이는 것들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다채롭기 그지없다. 그것들을 일일이 지칭한다는 것은 그저 어휘들을 나열하는 것일 뿐 그 장면을 생생히 그릴 수는 없다. 심지어 터너가 그린다 해도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영광과 광채를 제대로 살려서 그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는 마치 황금빛 물결을 타고 뉴욕 항으로 들어가는 듯, 울창한 녹음으로 뒤덮인 섬들 앞을 빠르게 지나간다. 그 아름다운 도시를 지키는 보초병처럼 뉘엿뉘엿 지는 태양은 매순간 점점 더 멀리 수평선 너머로 빛을 던진다. 흡사 우리에게 빛나는 풍경의 새로운 지점을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하다. 사실 뉴욕은 화창함이 덜한 날에 보더라도 여전히 아름답고 고귀한 도시로 보인다. … 그 어떤 곳도 그처럼 유리한 상황을 누릴 수는 없을 것이다. 섬에 있는 그곳은 마치 베네치아처럼 하루 종일 바다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마치 도시들의 여왕처럼 영광의 시대에 육지의 온갖 풍부함을 공물로 받는다."
---p.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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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말엽에 폴 모랑은 브로드웨이의 불빛에 매혹된다. "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노란색, 붉은색, 초록색, 연보라색, 푸른색이 어우러진 불빛이다. 그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움직이고, 늘어지고, 구부러지고, 흐르는 듯하고, 좌우로 펄럭이고, 회전하고, 수직으로 수평으로 춤을 추고, 미친 듯 발광하는 불빛이다." 뉴욕, 그 '영원한 격동의 도시'는 전기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 아마도 모랑은 어렴풋이 브로드웨이가 저속하고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활력과 새로움을 꿰뚫어 볼 줄 아는 듯하다.
브로드웨이의 풍경이 제공하는 것은 분명 대중 문화의 새로운 형태였다. 도시 중심은 물론 외곽에서도 볼 수 있는 뉴욕의 상업적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인 그 형태는, 1890년대부터 생산과 분배 그리고 집단 소비 구조의 발전에서 비롯되었다. 브루클린 남쪽에 있는 코니아일랜드의 유원지와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곳은 부유한 뉴욕인들이 별장 생활을 하면서 19세기 중반에 얻었던 명성을 상실했다. 때때로 '바다의 소돔'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코니아일랜드는 매춘과 도박, 범죄의 명소로 변헀다. 그러자 약삭빠른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덜 수상한 고객을 끌어들이려고 애쓴다. ---pp. 273~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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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 '세계의 도시 이야기' 그 첫 번째 권, 살아 있는 도시의 역사가 펼쳐진다!
뉴욕, 베이징, 도쿄, 로마, 하노이 등 도시들은 저마다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베이징처럼 천년 고도가 있는가 하면, 역사가 채 300년도 되지 않지만 세계 제일의 도시로 군림하는 뉴욕 같은 도시도 있고, 기나긴 역사의 허물을 벗고 또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도시도 있다. 그 도시들은 각각 역사와 세월의 무게를 견디어내고 현재의 독특한 문화를 이루어내었다. 그래서 수많은 갈등과 시행착오, 투쟁을 거쳐 오늘에 이른 그 도시의 모습에는 바로 사람들의 꿈과 이상, 좌절까지도 숨겨져 있는지 모른다. 궁리에서는 「세계의 도시 이야기」 기획을 통해 세계 유수의 도시들이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미래 도시의 모습까지도 그려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책으로 2년 전 유사 이례 최대의 참상을 겪은 『뉴욕의 역사』를 먼저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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