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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살고 나 죽었으니
신기루를 찾아서 균열 소멸은 없다 비밀의 문 버린 것과 잃은 것 거짓말-가면(假面) 장애 아주 깊게 더 아래로 알 수 없는 영역 용서 청천각시 작가의 말 |
李璟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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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용서하고 마침내 자신과 화해하기란 얼마나 고통스런 일인지, 희미한 진실의 그림자 뒤에 숨어서 무서움과 두려움의 늪을 건너는 동안 작가도 손하영 때문에 참 많이 힘들었다. 무한대의 우주를 한 주발 밥그릇 안에 구겨넣고 사는 것이 인생이라면, 누군들 손하영이 아니 될 수 있을까 싶다. 거의 4년 동안 몇 차례나 새로 만들어진 손하영. 마침내 그가 온전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섰다. 부디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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