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소년, 열두 살
양장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초록 벚나무
동생
친구의 친구
간다 씨
비를 피하며
불룩불룩
미나미 초등학교, 포에버
플라네타륨
겐타의 해 질 녘
버스를 타고
가물치
무릎팍
노천온천에서
오코타
바를 정(正)
두근두근
수건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시게마쓰 기요시

관심작가 알림신청
 

Kiyoshi Shigematsu,しげまつ きよし,重松 淸

1963년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특히 청소년과 어른이 겪는 성장통을 테마로 한 화제작을 꾸준히 발표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중견 작가이다. 가정이나 학교, 직장 등 주로 일상적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과장 없이 묘사하여 가히 '탁월한 일상의 작가'라 불릴 만한 시게마츠 기요시는, 사건의 인위적 결말이나 상투적 감동을 배제하고 한 사건이 등장인물들에게 미치는 감정의 파장을 세밀하게 관찰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바로 내 얘기'
1963년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특히 청소년과 어른이 겪는 성장통을 테마로 한 화제작을 꾸준히 발표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중견 작가이다.

가정이나 학교, 직장 등 주로 일상적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과장 없이 묘사하여 가히 '탁월한 일상의 작가'라 불릴 만한 시게마츠 기요시는, 사건의 인위적 결말이나 상투적 감동을 배제하고 한 사건이 등장인물들에게 미치는 감정의 파장을 세밀하게 관찰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바로 내 얘기'이지만 또 미처 몰랐던 내 친구, 우리 부모, 직장 동료의 세심한 내면을 전해 듣는 것 같은 보기 드문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당위나 대안 제시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을 그대로 응시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고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포용과 화해, 그리고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또한 작가는, 왕따, 말더듬이 소년, 비행청소년, 꿈을 잃은 중년, 매번 지기만 하는 경주마 등 이른바 ‘루저’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냉정한 현실과 소외되는 개인이라는 주제도 깊이 다루고 있다.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어떤 단정적인 교훈도 끌어내려 하지 않는 그의 간결하고 덤덤한 문체 속에서, 독자는 역설적으로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발견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게마츠 기요시가 더욱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991년 『비포 런Before run』으로 데뷔했으며, 『소년, 세상을 만나다』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나이프』로 쓰보타 조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소설 『비타민F』로 제124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자전적 성장소설인 『안녕, 기요시코』가 있으며,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허수아비의 여름휴가』『졸업』『일요일의 석간』『휘파람 반장』『열구熱球』『말더듬이 선생님』 등이 있다.

시게마쓰 기요시의 다른 상품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며 유학을 준비하던 중 일본어에 매력을 느끼고 번역 공부를 시작했다.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비즈니스 전문학교 일본문화학과와 일본 외국어 전문학교 일한 통역번역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뉴질랜드로 건너가 현지인들에게 일본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다. 지금은 한국에 정착하여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지만, 언젠가는 노트북 하나만 들고 온 세계를 누비며 번역을 하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쇼트 트립』, 『얼론 투게더』, 『열여덟의 여름』, 『리락쿠마의 생활』, 『당당하게 퇴근하기』, 『다시 한 번 하늘 높이』, 『대답의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며 유학을 준비하던 중 일본어에 매력을 느끼고 번역 공부를 시작했다.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비즈니스 전문학교 일본문화학과와 일본 외국어 전문학교 일한 통역번역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뉴질랜드로 건너가 현지인들에게 일본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다. 지금은 한국에 정착하여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지만, 언젠가는 노트북 하나만 들고 온 세계를 누비며 번역을 하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쇼트 트립』, 『얼론 투게더』, 『열여덟의 여름』, 『리락쿠마의 생활』, 『당당하게 퇴근하기』, 『다시 한 번 하늘 높이』, 『대답의 기술』, 『따뜻한 카운슬링』, 『선택』, 『미싱』, 『케사랑파사랑』, 『귀여운 종이오리기』, 『행복한 종이오리기 1, 2』, 『행복한 미술치료』, 『잿빛 무지개』, 『여섯 잔의 칵테일』, 『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등 다수가 있다. 지은 책으로 전자책 『번역가 이수미의 독자에게 말걸기』가 있다.

이수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28g | 128*188*20mm
ISBN13
9788973816118

책 속으로

무의식중에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목소리를 높였다.
“아빠!”
들리지 않았는지, 그 남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속 걸어만 간다. 뒷모습도 그렇고 걸음걸이도 그렇고 체형이나 머리스타일까지 그렇게 똑같을 수가 없다.
하지만 아빠는 죽었다. 이제 없다. 있을 리가 없다. 그 당연한 사실이 한순간 머릿속에서 싹 사라지고 말았다.
“아빠! 아빠! 아빠아!”
소리 지르며 달리기 시작했다. 전력질주다. 다리가 가볍다. 몸도 가볍다. 하늘을 날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소년의 몸은 가속도를 더해 갔다. --- 「겐타의 해 질 녘」 중에서

재혼은 하지 않겠다, 라고 엄마는 결정했다. 결혼 전부터 직장에 다니고 있고 소년이 스무 살이 될 때까지는 아빠가 매달 양육비를 입금시키기로 했으니 생활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이혼한 직후에는 “조금만 기다려, 엄청 멋진 아빠를 찾아줄 테니까.”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 며칠이 지나자 그런 이야기도 이제 입에 담지 않게 되었다.
“이제 남자라면 아주 지긋지긋하다.” 한밤중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거실에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던 엄마의 한숨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남자’에 자기도 포함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소년은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있었다. 그게 바로 며칠 전의 일이다. --- 「노천온천에서」 중에서

새해가 되기 전부터 긴장하고 있었다.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고 왜 그런지 가슴이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는 거다.
반 친구들 모두에게 전화를 걸어 “누구 뽑을 거야?”라고 묻고 싶다.
하지만 그게 꼴사나운 짓이라는 건 소년도 잘 알고 있다. 선거에 집착하는 걸로 오해를 받아 “뭐야, 너, 학급위원 하고 싶은 거야?”라는 말을 듣기라도 한다면 창피하고도 분해서 어쩌면 학교에 못 가게 될는지도 모른다.
학급위원이 되고 싶은 건 아니다. 정말이다. 거짓말 아니다.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정말이지 진심으로, 학급위원 따위 귀찮을 뿐이다, 라고 생각한다. --- 「바를 정(正)」 중에서

두근거린다.
초콜릿 따위 받고 싶지 않다. 정말이다. 고지처럼 거짓말할 필요도 없다. ‘기대’하는 마음도 전혀 없다. 당연하다. 2월 14일은 다른 날과 똑같은 평범한 날. 13일과 15일 사이의, 화요일. 1교시에 수학이 있고, 2교시에 국어가 있고, 3교시와 4교시는 미술이고, 급식 반찬은 양념치킨과 야채조림과 계란탕에 요구르트이고, 5교시는 체육, 6교시는 사회. 그뿐이다. 생일이라면 친구들에게 “축하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지 신경이 쓰이겠지만, 2월 14일은 자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날이다.
하지만 역시-두근거린다.

--- 「두근두근」 중에서

출판사 리뷰

당신의 열두 살은 어떤 기억인가요?
124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게마쓰 기요시의 행복 충전 단편집
미소와 눈물로 뒤범벅된 열두 살 소년들의 이야기


시게마쓰 기요시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애절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유명한 작가이다. 2003년 국내에 출간된 124회 나오키상 수상작 『비타민F』나 『일요일의 석간』 등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들을 통해 소중하지만 잊기 쉬운 존재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면서 가족소설 대표 작가의 이미지를 강하게 남긴 바 있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열두 살 소년들의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이야기들을 담은 단편집을 선보였다.

열두 살, 의외로 어른스럽지만, 그래도 아직은 어린 나이

이 소설은 열일곱 편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야기의 주인공은 모두 초등학교 5학년생인 소년들이다.
초등학교 5학년, 열두 살.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직 마냥 어린아이지만 본인들은 자신이 이젠 제법 컸고, 더 이상 어린아이 취급 받지 않아도 될 나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사춘기는 십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본격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은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초등학생들도 나름의 변화를 겪고 있다. 소년들은 어린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른도 아닌 애매모호하고 불안정한 상태에서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에 혼란을 느끼고 고민한다.

소년들은 전학, 이별, 부모님의 이혼 등을 겪으면서 고독감과 쓸쓸함을 느끼기도 하고 그들의 좁은 세계에서 자기 나름의 고민거리 때문에 끙끙거리기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초등학교 5학년생들이 끌어안고 있는 문제들은 대개 비슷비슷하다. 이 책에 나오는 소년들도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일어나는 신체적 혹은 정신적인 변화, 친구들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나 경쟁, 어른들 사이에서의 문제, 이성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문제들로 고민하고 있다. 물론 주인공들의 나이가 나이니만큼 본격적으로 사춘기가 시작되는 청소년기의 심각하고 무거운 고민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사소한 고민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어른이 보기에는 다소 귀여운 고민들-전학 간 학교에서 새로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건 아닌지, 버스 정기권을 사서 병원에 계속 가게 되면 엄마의 병이 영영 낫지 않는 것은 아닌지, 평생 여자 친구를 못 사귀는 건 아닌지 하는-도 열두 살의 세계에서는 매우 골치 아픈 문제로 비록 초등학생이라 할지라도 나름의 고민과 걱정을 끌어안고 끙끙 앓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고민거리들을 어린 소년들의 입장에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짧은 글 속에 묘사된 소년들의 섬세하고도 복잡 미묘한 심리 변화는 마치 작가가 혹시 진짜 열두 살의 소년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탁월하다.

내 인생에서 소중한 것은 모두 이 계절에 있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남에게 말 못할 사소한 고민거리로 혼자서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소년들도 가족과의 이별, 친구 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을 가지고 쓸쓸해하다가 이를 극복해나가면서 조금씩 성숙해지는데, 이런 모습은 독자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어른이 되어서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들인데, 그 당시엔 왜 그렇게 모든 것이 다 심각했는지.
자신이 이젠 어린아이가 아니라고 말하는, 아직 풋풋한 소년들의 모습은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다. 어른들이 보기엔 그저 어린 아이일 뿐이지만 이혼한 부모님 앞에서 나름 눈치도 보고,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의외의, 하지만 어설픈 어른스러움이 우리를 웃게 만든다.
절대 학급 위원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막상 본인이 선거에서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소년의 모습에서는 절로 미소가 지어지다가도 돌아가신 아빠와 닮은 뒷모습을 보고 아빠를 소리쳐 부르며 뛰어가는 소년 겐타의 모습에서는 짠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다.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가 소년들과 같이 울고 웃으면서 까맣게 잊고 있었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지금보다 순수하고 여렸던 시절로.
열일곱 편의 서로 다른 이야기 속에서 점점 성장해가는 소년들과 함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웃다보면 어느새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해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리뷰/한줄평3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8.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