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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
어떻게 하면 시대를 뛰어넘는 명저를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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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차례
들어가며

[기술편]
-------
01 기본적인 사고방식

‘안다’는 것 / 번역의 문제 / ‘닫힌 책’과 ‘열린 책’ / ‘외부 참조’가 필요한 책과 그렇지 않은 책 / ‘등산형’ 책과 ‘하이킹형’ 책 / 책의 시퀀스 패턴 / ‘비판적 읽기’와 ‘동조적 읽기’ / 본서의 기본 방침 / 독서에 걸리는 시간

02 준비
책 선택하기 / ‘책장 보기’의 기술 / 흥미에 따라 분야를 세분화한다 / 인터넷 검색이라는 방법 / 책의 ‘유형’을 정한다 / 구입할 책을 정한다 / 읽는 ‘태도’를 정한다

03 책 읽는 법 - 첫 번째: 통독
언제 읽을 것인가, 어디부터 읽을 것인가 / 우선 통독한다 / 독서 노트의 ‘외형’을 만든다 / 메모를 하면서 통독한다 / 독서 노트는 ‘언제’ 적을 것인가 / 책의 ‘유형’을 추측한다 / ‘통독’만으로 충분한 책도 있다 / 전혀 모를 때, 재미없을 때

04 책 읽는 법 - 두 번째: 상세히 읽기
모른다는 것을 ‘느낀다’ / 모르겠는 이유를 생각한다 / 대처법1 용어의 이해가 부족할 때 / 대처법2 논리 관계의 이해가 부족할 때 / 대처법3 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 / 대처법4 저자의 주장을 그려 볼 필요가 있을 때 / 열린 책을 읽는 법 / 도저히 알 수 없을 때1 - 일단 포기한다 / 도저히 알 수 없을 때2 - 누군가에게 묻는다

05 한 차원 더 높은 책 읽기
습득한 지식을 더 큰 지식의 구조 안에 위치시킨다 / ‘읽지 않는’ 독서를 통한 정보 수집 / 테마에 관한 지도를 만든다 - ‘포괄적 읽기’와 ‘종단적 읽기’ / 테마에 따라 읽어 간다 - ‘계통적 읽기’ / 저자 저작의 전체 지도를 만든다 - ‘저자 읽기’ / 저자와 머릿속이 같아진다 - 궁극의 동조적 읽기 / 비판적 읽기 / 다른 분야나 다른 책과의 관련성을 지도로 만든다 - ‘관련지어 읽기’와 ‘병행해서 읽기’ / 마치며 - 사상에 ‘생명’을 불어넣자


[실전편]
-------
06 독서 노트 작성 예
들뢰즈Goilles Deleuze 『주름, 라이프니츠와 바로크』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 『청갈색책』
워프Benjamin Lee Whorf 『언어, 사고, 그리고 실재』
아담Jean-Michel Adam 『이야기론』

07 대표적인 어려운 책 가이드
데리다Jacques Derrida 『유한책임회사』
스피노자Baruch De Spinoza 『에티카』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 『논리-철학 논고』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 『일반언어학 강의』
프로이트Sigmund Freud 『정신분석 강의』
푸코Michel Foucult 『말과 사물』
라캉Jacques Lacan 『에크리 Ⅰ·Ⅲ』
들뢰즈Gilles Deleuze 『주름, 라이프니츠와 바로크』
낭시Jean-Luc Nancy 『코르푸스』
지젝Slavoj Zizek 『까다로운 주체』

옮긴이 후기

저자 소개 2

다카다 아키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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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nori Takada,たかだ あきのり,高田 明典

일본의 현대사상 평론가. 와세다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동대학원 이공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페리스여학원 대학 문학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정보 오염의 시대』 『인터넷이 사회를 파괴한다 - 악의와 격차의 증폭, 오염된 지식과 양심, 남은 것은 타락한 사회인가』 『커뮤니케이션을 배우다』 『현대사상의 커뮤니케이션 혁명』 『이야기 구조 분석의 이론과 기법』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현대사상 입문』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당신을 위한 구조주의 방법론 입문』 등 다수의 저서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현대사상 평론가. 와세다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동대학원 이공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페리스여학원 대학 문학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정보 오염의 시대』 『인터넷이 사회를 파괴한다 - 악의와 격차의 증폭, 오염된 지식과 양심, 남은 것은 타락한 사회인가』 『커뮤니케이션을 배우다』 『현대사상의 커뮤니케이션 혁명』 『이야기 구조 분석의 이론과 기법』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현대사상 입문』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당신을 위한 구조주의 방법론 입문』 등 다수의 저서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으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 일본 문학을 전공했으며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대 일본의 새로운 ‘계급’을 둘러싼 지적 지형도」, 「‘소설의 종언’ 이후의 일본 소설론」, 「대전환의 예감, 보이지 않는 윤곽」 등의 글에서 아즈마 히로키東浩紀?를 다뤘다. 옮긴 책으로 『일반 의지 2.0』, 『약한 연결』, 『이 치열한 무력을』,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 등이 있다. 2020년에는 아즈마 히로키를 인터뷰한 책을 한국에서 『철학의 태도』로, 일본에서는 『철학의 오배(誤配)?』로 펴냈으며, 그의 『관광객의 철학』과 『느슨하게 철학하기』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 일본 문학을 전공했으며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대 일본의 새로운 ‘계급’을 둘러싼 지적 지형도」, 「‘소설의 종언’ 이후의 일본 소설론」, 「대전환의 예감, 보이지 않는 윤곽」 등의 글에서 아즈마 히로키東浩紀?를 다뤘다. 옮긴 책으로 『일반 의지 2.0』, 『약한 연결』, 『이 치열한 무력을』,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 등이 있다. 2020년에는 아즈마 히로키를 인터뷰한 책을 한국에서 『철학의 태도』로, 일본에서는 『철학의 오배(誤配)?』로 펴냈으며, 그의 『관광객의 철학』과 『느슨하게 철학하기』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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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04g | 138*214*20mm
ISBN13
9788955619423

책 속으로

독서란 단순히 책 읽는 행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읽고 싶은 것의 방향성을 가려내고 그 방향성에 따라 실제로 책을 고르는 행위도 포함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읽어야 할 책을 제대로 파악하고 골라내면 독서라는 활동의 반은 달성한 것과 진배없다. 이런 준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 이는 올바른 독서가 되지 못할 수 있다
--- p.29

독서를 기본적인 교양을 익히기 위한 공부의 일부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재미없다고 느껴도 계속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틀린 생각이다. 재미없다고 느끼는 책을 계속 읽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그렇게 계속 읽어 나간다 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 p.56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은 책이라 해도 내용의 70%를 이해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만약 그 책의 80~90%를 이해했다면 그 분야를 직업으로 삼은 연구자와 동일한 수준의 이해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는 번역을 담당한 번역자 본인조차 50%밖에 이해하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다. 책 한 권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인 것이다. 전문 서적은 몇 개월에 걸쳐 거듭해서 읽고 한 번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어도 몇 번이고 다시 읽는 작업을 거쳤을 때 조금씩 자신의 지식이 된다는 마음으로 접해야 한다.
--- p.58

인류 지성과 이성의 역사는 이처럼 새롭게 직면한 문제나 의문에 대해 그간 축적해 온 지식만을 고집하는 태도를 지양하면서 새로운 대처법을 고안해 온 역사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독서의 역할은 한 사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생활에 활용하고, 나아가 이를 현실과 비교하면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다. (중략) 만약 독서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논리학도, 정신분석도, 언어학도, 구조주의도 스스로 발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 p.112

모든 학문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학문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지식의 축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읽기’라는 작업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읽기를 통해 지식을 계승한다. 그리고 이렇게 계승하고 축적한 지식을 사용하여 미래를 구축한다. 미래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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