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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사랑은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아름다운 의무입니다
소개의 글-사랑은 동사다 기적은 가까운 곳에 아들을 다시 사랑하는 법 아버지의 품 스프링필드의 심장 소리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는 것뿐 조금 특별한 꼬마, 몰리 식기세척기 전쟁 사랑이 들어오는 문 남편이 내가 죽기를 기도한 날 커피 한 잔의 행복 크리스마스의 기적 나만 자기라고 불러줘요 내 인생을 바꾼 주말 어머니와 함께하는 매일의 모험 그냥 내 얘기만 들어줘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지 않는다 아들의 여자 감자 폭발 사건 타협의 기술 다혈질녀와 침착남 새로운 사랑을 위한 마음의 자리 나의 기사님은 알고 있다 상처가 사랑이 되는 순간 눈도 멀고 귀도 멀고 칭찬 상자 날씨 알려주는 고양이 애인에게 작별을 100퍼센트의 법칙 사랑은 어떻게 폭풍우를 견뎌내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정이 자라는 정원 숟가락으로 우유 떠먹기 초콜릿보다 달콤한 선물 |
Gary Chap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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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니가 병원에 갈 때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어서 남편과 함께 나서기로 했다. 토니는 노숙자였던 전력이 있는 데다 가족 하나 없는 외톨이라는 이유 때문에 병원에서 제대로 된 환자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 뒤로 몇 번이고 토니가 병원에 입원할 때마다 나는 달려가서 그가 어떤 상태이며 어떻게 치료받는지를 내 귀로 직접 들었다. 그럴 때마다 간호사는 “어떻게 되는 관계시죠?”라고 물었다. 그러면 나는 당연한 것을 묻는다는 듯 “그야 당연히 이 사람 누나죠. 우리 둘이 닮은 거 안 보여요?”라고 당당히 소리쳤다. 토니는 흑인에 167센티미터이고 나는 백인에 154센티미터인데도 말이다. --- p.20, 「기적은 가까운 곳에」
조나단의 상태는 그 뒤로 계속 좋아졌다.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화는 아이의 마음에서 일어난 변화였다. 어느 날 차를 타고 가는 드라이브인 패스트푸드점에 갔다가 나는 아이가 달라졌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예전에는 그곳에만 가면 차창 밖으로 “바보 멍청이, 너 미워!”라고 소리소리 지르던 아이가 그날은 “사랑해요!”라고 한 것이다. ‘바보 멍청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나 ‘사랑해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나 점원들이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최소한 후자의 말을 들었을 때는 점원들이 방긋 미소를 지어주었다. --- p.29, 「아들을 다시 사랑하는 법」 25주년 결혼기념일 날, 남편은 나를 혼자 내버려두고 아흔세 살 된 시어머니를 보살폈다. 당시 시어머니는 2년 동안 우리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편한 날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았다. 그날도 나는 아침 식사를 차려서 어머니 방으로 갖다드린 뒤, 침대 상태를 살피고 어머니가 다시 입지 못하게 의자에 벗어놓은 팬티를 얼른 낚아챘다. “할머니, 1시간만 있으면 방문간호사가 와서 도와줄 테니까 그때 목욕하세요.” “난 다른 사람 도움 필요 없다. 네년이 우리 아들 꼬셔서 결혼만 안 했어도 내가 여기서 이런 꼴로 있지는 않았을 거야.” 어머니는 매섭게 쏘아붙였다. 눈에 눈물이 고인 채로 나는 백발의 성난 어머니한테서 돌아서 벽장문을 열었다. --- p.54,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는 것뿐」 몰리의 학급에서 활동하면서, 나는 내게 정서장애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내게는 특수한 아이들에 대한 동정심도 있었고, 남다른 생각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도 있었다. 예를 들어, 몰리는 덧셈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뺄셈은 곧잘 했다. “네가 사과를 두 개 가지고 있는데 누가 사과 하나를 더 줬어. 그러면 네가 가지고 있는 사과는 모두 몇 개가 될까?” “몰라! 난 사과 싫어. 그러니까 몰라도 돼!” 몰리는 깔깔대며 책상에서 일어나 가버렸다. “잠깐만 기다려 몰리. 그럼 너한테 책이 세 개 있는데 하나를 잃어버렸어. 그럼 책이 몇 개 남을까?” “두 개! 내 책 가져가면 안 돼. 나빠! 내 책 내놔!” 마침내 우리는 몰리가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빼앗기는 상황은 이해할 수 있지만, 남이 자신에게 무언가를 주는 상황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 p.71, 「조금 특별한 꼬마, 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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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남편이 내가 죽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때 나는 초록색 안락의자에 기대 앉아 있었다. 남편은 진통제를 가져왔다. 나는 너무 힘이 들어 고개를 숙여 양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물 잔을 드는 것도, 손을 뻗어 약을 받는 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은 양 무릎을 꿇더니 내 손을 잡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아버지, 이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라키타가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십시오.” 그렇게 기도하고서 브루스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 사람, 날 사랑하지 않는구나.’ 나는 깜짝 놀라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다 문득 나를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기도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라면 나를 다시 하나님께 보내겠다는 기도를 한 것이었다. 남편은 짐스러워서 내가 죽기를 바란 것이 아니었다. 내가 고통 받는 것이 고통스러워서 그런 기도를 한 것이었다. 그의 기도는 만약 하나님이 나를 고통이 없는 곳으로 데려가실 수만 있다면 기꺼이 나를 놓아주겠다는 뜻이었다. 남편은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심지어는 절대 하고 싶지 않은 기도까지 했다.(…) -「남편이 내가 죽기를 기도한 날」 중 『5가지 사랑의 언어』의 저자 게리 채프먼의 신작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노래 「가족」에서 가족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힘이 들어 쉬어가고 싶을 때면/나의 위로가 될/그때의 짐 이제의 힘이 된/고마운 사람들.” 그렇다. 가족이란 늘 곁에 있어서 짐처럼 느껴질 때가 많으면서도,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나에게 살아갈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는 묘한 존재이다. 몸서리쳐지게 지긋지긋하다가도 내 아픔과 눈물까지도 거두어주는 그들을 볼 때마다, 이 세상의 유일한 내 편인 가족이라는 존재에 새삼 눈물겨워진다. 연말연시가 되면 유난히 그리워지는 것이 가족의 품인데, 이번에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실화들을 묶은 『함께 사는 동안에』라는 책이 출간되어 따뜻한 여운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5가지 사랑의 언어』의 저자인 게리 채프먼 목사의 신작으로, 평범한 소시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진솔한 경험을 쓰고, 게리 채프먼 목사가 그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형식이다. 이 책에는 사랑하는 법을 몰라 부인이나 남편,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를 망치게 되는 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그들은 처음에는 자신에게는 문제가 없는데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이 큰 착각이었음을 깨닫고, 정말로 상대방을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그들은 투박한 사랑과 갈등 속에서도 힘들게 스스로 해답을 찾아간다. 그 해답은 바로 내가 바뀌면 상대방도 바뀌고 관계도 바뀐다는 것이다. 사랑은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아름다운 의무! 사랑은 단순히 감정의 차원이 아니다. 그저 마음으로 느끼기만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지는 않는다. 내가 그들을 향해 나의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드러내야 하는 것이다.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에만 담아두는 사람은 결국 혼자서 고통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 인간관계 전문상담가이자 결혼·가족생활 컨설턴트로서 수많은 부부들과 사람들을 상담해 온 게리 채프먼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표현하는 것만이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이야기한다.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사랑은 결코 사랑이 아니다. 상대가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나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면, 상대는 결코 그 사랑을 제대로 알 수 없을 것이다. 부모님, 남편, 아내, 자식, 형제자매, 혹은 가까운 친구나 이웃들에게 평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할 기회가 없었다면 이 책을 선물해보자. ‘당신과 함께 사는 동안’ 혹은 ‘당신과 함께 하는 동안’ 너무나 행복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으로 세상을 움직인 감동 실화 이 책에 소개된 33명의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로, 소박하지만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크고 작은 갈등을 겪으면서 고통 받게 된다.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이 닥치느냐고 세상을 원망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회피하거나 숨지 않고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새롭게 사랑하게 된다. * 손을 가만히 두면 꼴 보기 싫어진 남편을 목 졸라 죽일까 봐 겁이 나서 쉬지 않고 뜨개질을 했다는 도리스. * 뇌에 손상을 입어 언어능력이 두세 살 수준으로 변해버린 아들과 함께하는 법을 배우게 된 루이스. * 40년 만에 진심으로 남편을 사랑하게 된 라키타. * 왜 나만 희생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사실은 그것이 희생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 케빈. *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며 매일 어머니를 사랑하게 된 페이스. * 에이즈에 걸린 노숙자 친구를 통해 기적 같은 사랑을 체험한 타마라. *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버지 때문에 괴로워하던 레베카. *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시어머니 때문에 괴로운 케시. * 범죄를 저지른 아들을 버리라는 주위의 강요에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던 로레타. * 네 번의 입양을 통해 희망과 미래를 선물받은 노라. 이들은 고통과 승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들의 경험은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진실하고 위대하다. 사랑의 기적은 거창하거나 드라마틱한 사건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이 책에 나온 33명의 이웃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지금 당장 당신 안에 있는 사랑의 기적을 꺼내보시라. 그것은 분명 내 가족과 이웃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것이다. 사랑은 동사다 “최고의 사랑을 얻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당장 행동하십시오! 사랑은 ‘그’가 주는 것도 아니고 ‘그녀’가 주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주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남이 주는 것도 아니고,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베풀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도 아니며, 남이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바로 여러분 자신한테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으로 말하고 가슴으로 느끼기만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에는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여러분이 선택해서 직접 표현해야 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게리 채프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