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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 네덜란드: 전쟁, 그리고 집을 잃다
네덜란드식 헛스팟: 희망을 담아 기운 북돋기 ㅣ 논나 테의 카레: 남작 부인, 어머니의 어머니 ㅣ 초콜릿 케이크: 달콤함에 깃든 자유

2. 할리우드: 새로운 울타리의 발견
집에서 먹는 아침: 오랜 원칙 적용하기 ㅣ 레드 치킨: 베벌리힐스 원더랜드 ㅣ 펜네 알라 보드카: 집처럼 편안한 곳 ㅣ 신성한 모짜렐라 치즈……다음날엔 쓸모없는 것 ㅣ 가스파초 안달루스와 토르티야: 엄마 따라 처음 가본 영화 세트장

3. 로마: 아내와 어머니
터키 식 농어 요리: 나의 아버지에게 빠지다 ㅣ 뇨끼 알라 로마나: 가정주부 오드리 도티 ㅣ 페가토 알라 베네치아나: 뱃속의 나를 기다리며 ㅣ 아베마리아 알로 자페라노를 곁들인 오소부코: 사르디니아 출신의 지킴이 ㅣ 논나 파올라의 비텔 톤네: 시어머니 대처하기 ㅣ 스파게티 알라 푸타네스카: 이탈리아 정신 ㅣ 속을 채운 토마토 요리: 결별 ㅣ 해리스 바 주변: 베네치아로 되돌아가다

4. 스위스: 어머니의 안전한 피난처
스위스에서 즐기는 중국식 퐁듀: 추운 날의 온기 ㅣ 라 페지블: 꽃, 과일, 그리고 인생의 약속 ㅣ 구운 감자와 연어: 한 해의 마지막 날에 먹는 특별식 ㅣ 그슈타트식 페스토: 알프스의 끈기 ㅣ 뵈프 아 라퀴예르: 깜짝 생일파티 대비하기 ㅣ 파글리아 에 피에노: 통역으로 잃는 것 ㅣ 버섯 소스 송아지고기 찜: 파머스마켓

5. 초심: 행복의 정의
스파게티 알 포모도로: 레시피 하나에 집을 담다 ㅣ 맥 앤 치즈: 마이 페어 오드리 ㅣ 빵가루를 입힌 커틀릿: 귀가 ㅣ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람들은 어머니를 ‘고지식하다’고 한다 ㅣ 케첩 펜네: 우리의 정크 푸드 ㅣ 알리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위로용 파스타’ ㅣ 애완견을 위한 요리: 어머니와 동물들

6. 정말로 중요한 것: 어머니의 유산
초콜릿 무스: 백악관 만찬 ㅣ 세상에서 가장 귀한 레시피: 유니세프의 것

오드리 헵번 연대기 ㅣ 옮긴이의 말 ㅣ 참고문헌 ㅣ 사진출처 ㅣ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루카 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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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 Dotti

저자는 오드리 헵번과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인 정신과 의사 안드레아 도티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복형인 션 헵번 페러와 함께 오드리 헵번 아동기금Audrey Hepburn Children Fund을 설립했다. 이 아동기금은 1994년 오드리 헵번의 자선활동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고, 전 세계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돕는 기금을 운용 중이다.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프린세스 브라이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나의 사촌 레이첼』, 『아인슈타인을 위하여』,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잘 가, 사이먼』,『스무 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여자라서 행복하니?』,『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공역), 『군주론』, 『파이어 아일랜드』, 『자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프린세스 브라이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나의 사촌 레이첼』, 『아인슈타인을 위하여』,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잘 가, 사이먼』,『스무 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여자라서 행복하니?』,『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공역), 『군주론』, 『파이어 아일랜드』, 『자오선 여행』, 『가브리엘을 기다리며』, 『텃밭에서 발견한 충만한 삶』, 『앨런 M. 더쇼비츠의 최고의 변론』,『모든 것의 이름으로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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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834g | 178*233*20mm
ISBN13
9791186784082

책 속으로

"인정하자고요. 크림처럼 부드럽고 맛있는 초콜릿 케이크는 많은 사람들에게 참 많은 것을 해주죠. 나한테는 그래요." - 오드리 헵번
---「초콜릿 케이크: 달콤함에 깃든 자유」중에서

어머니는 초콜릿이라면 죽고 못 사는 분이라 항상 거실 서랍장에 초콜릿을 보관해두었다. 달콤함의 유혹 앞에서는 발레리나의 절제력도 언제나(음, 거의 언제나) 백기를 들고 투항했다. “이제는 맛있는 초콜릿이 한 상자 생기면, 아마 한 2 시간은 갈 거예요. 예전엔 마지막 초콜릿이 사라질 때까지 쉴 새 없이 한꺼번에 먹어치웠거든요.” 언젠가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미세하게나마 발전했음을 자랑스럽게 주장하며 했던 말이라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초콜릿 탐닉이 덜해지긴 했지만, 저녁마다 초콜릿을 조금씩 맛보는 즐거움을 어머니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초콜릿 케이크: 달콤함에 깃든 자유」중에서

어머니는 혼란스러워 하는 친척들에게 파파라치들이 공격할 때 대처하는 법을 설명하곤 했다. 어느 날 저녁 당황한 나의 사촌 클레멘테에게 어머니가 해준 조언은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었고, 특히 그런 상황에서 어쩔 줄 몰라 하기 쉬운 어린 나에겐 주효했다. “가장 멋진 미소를 지어 보이 렴, 첫째는 그래야 가장 멋진 모습으로 찍힐 테고, 둘째로는 그렇게 해줘야 그 사람들이 더 일찍 놔주기 때문이란다.”
---「뇨끼 알라 로마나 Gnocchi alla Romana : 가정주부 오드리 도티」중에서

어머니는 전쟁에 대해 잘 알았다. 전쟁은 꽁꽁 얼어붙은 겨울과도 같아서 어머니가 겨우 살아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운명의 반전 덕분이었다고 여겼다. 어머니는 결코 전쟁을 잊은 적이 없었고 단순히 생존에 필요한 것 이상의 모든 혜택은 뜻밖의 선물처럼 반겼다. 물론 연기와 영화, 성공도 중요했지만, 그런 것들보다는 절대 변하지 않는 생명의 순환이 우위에 있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어머니가 “이제 우리 밭에서 나는 건……”이라고 말하며 흡족하게 과일과 채소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이 어린 나에겐 과도한 행동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어머니에게는 모든 생물의 탄생과 재탄생이 작은 기적이었다.
---「라 페지블: 꽃, 과일, 그리고 인생의 약속」중에서

어머니는 한 가지에 중독이 심했다. 어머니는 파스타 없인 살 수 없는 분이었다. 집에서도 늘 먹는 파스타를 어머니는 굳이 음식점에 가서도 주문해 먹었다. 그들이 공들여 짠 야심찬 메뉴를 내밀면 어머니는 약간 당황해하며 말했다. “너무 복잡하지 않다면, 간단하게 올리브유 약간 넣고 포모도로 파스타를 만들어주면 정말 고맙겠어요.”
---「스파게티 알 포모도로 Spaghetti al Pomodoro: 레시피 하나에 집을 담다」중에서

어머니는 TV 작품에 출연하는 것보다 시청하는 쪽을 더 좋아했다. 특히 일요일에 멀리 여행을 다녀온 날이면 대게 어머니는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지으며 음모를 꾸미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밤 계획이 뭔 줄 알아? TV 앞에서 케첩 펜네를 먹을 거야.” 가끔 그럴 때면 어머니는 자신도 잘 모르는 내면의 감정을 드러내며 나보다 더 유치하게 구는 것 같았다.
---「케첩 펜네: 우리의 정크 푸드」중에서

“굶주림에 허덕여본 사람은 스테이크가 덜 익었다는 이유로 절대 돌려보내지 않는다.”고 어머니는 종종 말씀하셨다. 그것은 유니세프 특사로 수없이 해외여행을 다니는 동안에도 어머니가 고수했던 불변의 원칙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레시피: 유니세프의 요리」중에서

유니세프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어머니는 솔직히 인정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내가 별로 경험이 없어요, 하지만 나도 어머니이니까 여행은 다닐게요.” 너무 진을 빼는 일이라고 내가 지적하자 어머니의 대꾸는 이랬다. “너도 엄마 진을 빼는 아이였다는 거 아니? 이제 넌 어른이 됐고, 엄마에겐 돌봐주어야 할 다른 아이들이 있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레시피: 유니세프의 요리」중에서

출판사 리뷰

배우 율 브리너의 아내이자 오드리 헵번의 친구 도리스 브리너는 이렇게 말했다.

“그녀가 가장 행복해 한 순간은 영화배우로서도 아니고,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우상시하는 유명인으로서가 아니라,
집에서 화장도 하지 않은 채 개와 꽃에 둘러싸여 깔깔대거나 영화를 보러 갈 때였다.”

영화 [사브리나], [하오의 연정]의 감독 빌리 와일더는 이렇게 말한다.

“오드리는 개라면 정신을 못 차리고 좋아했는데,
기르는 개마다 전부 미친 듯이 애정을 쏟았고 늘 개를 키웠다.”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은 이렇게 말한다.

“영화에서 보는 모습이 그녀의 실생활 모습이다.
오드리는 정말로 우리가 바라는 모습대로 살고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으로 20세기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배우가 된 오드 리 헵번은 은퇴 후에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이 책은 생전에 타인에게 원치 않는 피해를 입힐 상황을 고려해 자서전을 남기지 않겠다고 선언한 오드리 헵번을 대신하여, 그녀의 아들 루카 도티가 집필한 회고록이다. 저자 루카 도티는 오드리 헵번과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인 정신과 의사 안드레아 도티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현재 오드리 헵번 아동기금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책은 안네 프랑크처럼 생명의 위협 속에서 전쟁을 겪고 영양실조에 시달렸던 오드리 헵번의 어린 시절과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무명 뮤지컬 배우에 서 할리우드 스타가 되기까지의 성장시기, 영화배우로서 화려한 경력을 버리고 기쁘게 선택했던 가정주부의 삶과 더불어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봉사활동을 하며 보낸 노년의 인생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오드리 헵번의 생애 전체를 다루고 있다. 기존에 접해오던 오드리 헵번의 영화 스틸컷, 화보가 아닌 저자와 오드리 헵번의 지인들이 소장해온 250 여 점의 개인적인 사진들도 최초로 공개되었다.

50가지 레시피 안에 담긴 오드리 헵번의 생애

이 책은 오드리 헵번이 즐겨먹던 50가지 레시피 안에 그녀의 생애를 접목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쟁으로 인한 배고픔을 채워준 초콜릿에 대한 기억으로 자녀의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그녀가 손수 만들기 좋아했던 초콜릿 케이크, 장기간의 해외 체류에서 돌아오면 꼭 챙겨먹는 소
울푸드 포모도로 스파게티, 한 해의 마지막 날에 가족끼리 먹는 특별식 구운감자와 연어, 자기 절
제에 철저했던 그녀도 결국 무너뜨리고야 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일생의 특정 시기에 오드 리 헵번 가족들의 내밀한 추억과 사연이 담긴 50가지 에피소드가 함께 담겨 있다.

한 명의 여성이자 어머니, 인간으로서의 오드리 헵번 이야기

시대의 아이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가 아닌 인간 오드리 헵번의 모습은 소박하고 검소했다. 일상에서 늘 우아한 삶을 누렸을 것 같은 그녀는 전쟁으로 궁핍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간직하 며, 평생 어디에서도 음식 타박을 하지 않았다는 일화에서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며 어린 아들과 친구들에게 이른바 ‘집밥’을 만들어 먹이는 엄마의 모습, 파스타와 초콜릿에 대한 각별한 탐닉과 자신이 돈을 버는 이유가 시골에 정원 딸린 집을 갖기 위함이었다는 솔직한 고백을 포함해 가족이 있는 한 사람의 인간이자 평범한 사생활을 누리는 오드리 헵번의 숨겨진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완성한 그녀의 취향이 담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오드리 헵번은 영화 [로마의 휴일]의 앤 공주 역과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홀리 골라이틀리 역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이자, 미국 연예계 소수만이 경험한 아카데미상(영화) , 에미상(TV), 그래미상(음악), 토니상(무대연극), 골든글로브상(영화, TV)을 석권한 연기자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진정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그녀가 손꼽히는 이유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한 은퇴 이후의 삶에 있다. 유년 시절 2차 세계대전의 어려움 속에서 UN의 도움을 받았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명성을 선한 의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일련의 과정이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또한 그녀의 일상이 깃든 50가지 레시피와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해온 애완견에 대한 사랑과 꽃을 기르고 과일을 가꾸며 진정한 행복에 대해 성찰하는 오드리 헵번 개 인의 취향을 이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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