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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2권』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사진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
Ransom Ri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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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나는 곧 죽음이니, 세상의 파괴자가 되리라. 그러나 그게 얼마나 나쁜 일일지는 몰라도 한 가지는 나도 알고 있었다. 이 세상엔 누어 프라데시가 필요하다는 것. 누어는 일곱 중 한 사람이었다. 출현이 예언되어 있으며, 이상한 종족을 해방시켜줄 수 있는 이상한 아이들 중 한 사람. 아마도 카울로부터? 문을 봉인할 수 있는 사람. ---「제1장」중에서 어쩌면. 가장 냉철한 계산법으로는 어쩌면 그렇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카울은 내가 사랑하는 이상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상한 종족 전체에 위협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온 세상에 대한 위협이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나에겐 내 친구들이 온 세상이었다. ---「제2장」중에서 한편으로는 너무도 심오하고도 명백한 사실이겠지만, 이 기묘하고도 자그마한 여인에게 내가 느끼는 감정은 바로 사랑이라는 깨달음이 퍼뜩 들었다. 누어가 긴장된 포옹에서 벗어난 뒤에도 나는 잠시 더 페러그린에게 매달려 있었는데, 원장님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재차 실감하고 싶기도 했지만 겹겹이 접힌 드레스 옷감 너머로 느껴지는 원장님의 체구가 너무도 자그마하다는 충격적인 깨달음 때문이기도 했다. 그토록 연약한 어깨에 얼마나 큰 짐을 지고 계시는지 자각하며 나는 깜짝 놀랐다. ---「제4장」중에서 순간순간 잊기는 쉽지만 우리가 지금 악몽 속에서 살고 있으며, 상상할 수도 없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져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죽게 되기 직전의 세상이 도래했고 지금 내가 그 세상을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것은 엄준하고도 불변의 사실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끔찍한 소식을 곧 친구들에게 털어놓아야 할 참이었다. ---「제5장」중에서 내가 보기엔 독약 같은 카울의 언변에 굴복한 썩은 사과 하나보다는 마인드 컨트롤이 통한다는 게 더 큰 문제 같았지만, 임브린들에게는 배신자 한 사람이 훨씬 더 나쁜 상황이었다. 그들에겐 충성심이 전부였다. 우리는 가족이어야 했다. ---「제7장」중에서 지금 포기해라. 내가 할로우 군대를 보내기 전에. 단순한 추측이기는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유일한 방법은 모임 장소로 찾아가 다른 여섯 명을 만나, 어떻게든 카울을 다시 지옥으로 보내는 것뿐이었다. 일곱 명이 문을 봉하리라. ---「제10장」중에서 “모든 고비마다 할로우들이 우리를 사냥하려고 뒤쫓던 때와 별로 다를 것도 없어.” 엠마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그게 오랜 세월 우리의 현실이었지. 네가 나타나기 전까지 우리는 적들을 막을 방법이 없었어. 우리는 갇혀 살았고 무기력했지. 그래서 한편으로는 별로 변한 게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 적어도 지금은 수십 개의 다른 루프에 흩어져 있는 대신에 이렇게 모두 함께 있잖아. 그리고 더는 무기력하지도 않아. 우리한텐 네가 있고, 누어가 있어. 우리한텐 기회가 있다고.” ---「제13장」중에서 『2권』 루프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언제나 일어나는 법이다. ---「제15장」중에서 나는 놀란 표정으로 얼어붙은 그들을 버려두고 돌아서서 달려갔다. 나는 그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랐다. 언젠가 나를 용서해주기를 바랐다. 이젠 나도 알 수 있었다. 두 번 다시 그들을 보진 못 할 것이다. 누어가 카울을 파멸시키는 걸 돕고 나면 나는 사라질 것이다. 가장 멀고 외딴 루프를 찾아내서 과거의 어느 잊힌 모퉁 이에 스스로를 추방시킬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존재로 만들 예정이었다. 무언가 위험한 존재로. ---「제23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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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나긴 여정에서 그들이 깨달은 바는 하나다. “결국 우리의 진짜 집은 늘 서로의 존재였다. 그리고 진짜 집은 늘 내가 원했던 전부였다.” 그들은 평화와 안위가 그들 서로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이렇게 남긴다. 괴력 소녀, 공중부양 소녀, 투명인간, 빛을 먹는 자, 말하는 동물 등 이상한 능력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묘한 인물들. 그들이 핍박받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상상을 초월하는 이상한 소설, 환상적인 모험담에 초현실적인 사진들을 곁들여 새로운 형식의 소설을 선보인 랜섬 릭스의 대장정을 마지막까지 함께 만끽하기를 기대한다. 열여섯 살 소년 제이콥과 괴짜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시작된 이 이야기의 결실은 너무나 경이롭고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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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으로 풍부한 문학적 경험.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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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 릭스는 권력의 정점에 있어 충성스러운 팬들은 더 많은 것을 갈망하게 된다.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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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을 터뜨리는 시리즈는 계속된다. 잃어버린 친구를 찾고 경계를 시험하며 더 놀라운 역사를 보여준다.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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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잊혀지지 않는 사진들이 있는 팀 버튼식 이야기. - 유에스에이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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