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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회의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다섯 번째 이야기
폴라북스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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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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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2

랜섬 릭스

 

Ransom Riggs

미국 메릴랜드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남부에서 자랐고 현재는 이상한 아이들의 땅인 로스앤젤레스에서 아내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케니언 대학에서 문학을,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상을 공부한 그는 단편영화로 영화제에 입상하기도 했다. 데뷔작인『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20세기폭스사에서 팀 버튼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었고, 그래픽노블로도 만들어졌다. 『셜록 홈즈의 비밀노트』『사진을 말하다』『기묘한 사람들』 등의 책을 냈다. 이국적인 섬들을 여행하고 더위에 대해 투덜거리길 즐기며, 부업으로 블로거와 여행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랜섬 릭스의 다른 상품

변용란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프린세스 브라이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나의 사촌 레이첼』, 『아인슈타인을 위하여』,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잘 가, 사이먼』,『스무 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여자라서 행복하니?』,『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공역), 『군주론』, 『파이어 아일랜드』, 『자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프린세스 브라이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나의 사촌 레이첼』, 『아인슈타인을 위하여』,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잘 가, 사이먼』,『스무 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여자라서 행복하니?』,『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공역), 『군주론』, 『파이어 아일랜드』, 『자오선 여행』, 『가브리엘을 기다리며』, 『텃밭에서 발견한 충만한 삶』, 『앨런 M. 더쇼비츠의 최고의 변론』,『모든 것의 이름으로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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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526g | 135*207*28mm
ISBN13
9791188547197

책 속으로

지난 며칠 사이 누어는 마취 총과 헬리콥터로 인간들에게 쫓겼고, 이상한 최면술사에게 납치되어 경매로 팔아넘겨질 처지에 놓였다가 탈출했지만, 결국 레오 버넘 일당에게 붙잡혔다. 레오의 본부 감방에서 며칠 보낸 뒤엔 H와 대탈주극을 펼치는 과정에서 잠 가루를 덮어썼다가 H의 아파트에서 깨어보니 그는 바닥에 시체로 누워 있었고, 그 끔직한 충격으로 누어는 빛으로 꽁꽁 뭉쳐진 폭탄 같은 불덩어리를 입 밖으로 토해냈다(그러다가 내 머리를 박살 낼 뻔했다).
일단 누어가 충격에서 벗어난 뒤 나는 H가 임종의 순간에 했던 말을 그녀에게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할로우 사냥꾼 한 사람은 V라는 여성이고, 누어를 보호하려면 그녀에게 데려다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 P.13 「프롤로그」 중에서

이윽고 작은 목소리가 물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어, 제이콥? 그 애를 위해서 그토록 많은 위험을 무릅쓸 만큼?”
돌아보니 클레어가 문가에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녀의 심술궂은 표정은 신고 있는 노란색 고무장화랑 모자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클레어, 무례한 말이야.” 올리브가 말했다.
“아니, 임브린들이 그동안 막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온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데도 페러그린 원장님 말씀을 거역했으니까 무례한 쪽은 제이콥이었어!”
“글쎄, 그렇게 됐나?” 내가 말했다.
“뭐가 그렇게 돼?”
“전쟁이 시작됐냐고.”
클레어는 두 주먹을 꽉 쥐며 가장 화난 표정을 지었다. “요점은 그게 아니잖아.”
“사실대로 말하자면 너와 H의 행동은 전쟁을 촉발하진 않았다.” 앙상한 몸으로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올림머리를 한 인상적인 모습의 페러그린 원장이 계단참에 나타났다. “너 때문에 그 직전까지 갔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아직은 아니다.”
--- PP.74~75 「제2장」 중에서

“H는 너의 탄생을 미리 예고한 예언이 있었다고 말했어.” 내가 누어를 쳐다보며 말했다. “네가 ‘이상한 세계의 해방’을 실현할 ‘일곱 중 하나’라고.”
누어는 내가 그리스어로 말하기라도 한 것처럼 나를 쳐다보았다. “대체 그게 무슨 소리야?”
“나도 몰라.” 나는 이렇게 대꾸한 뒤 기대하는 마음으로 페러그린 원장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표정은 아무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야기가 더 있니?”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새롭고 위험한 시대’가 도래할 거라고 H가 말했는데, 제 짐작으론 그 일곱이 우리를 그런 시대에서 ‘해방’시켜준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괴한들이 누어를 쫓아다니는 이유도 바로 그 예언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 PP.78~79 「제2장」 중에서

지난 몇 분간 잠자코 생각에 잠겼던 페러그린 원장이 유리잔을 두들겨 모두에게 집중을 부탁했다. “내일 나는 평화 회담을 하러 돌아가야 한다. 임브린들은 미국의 3대 파벌 지도자들과 아주 민감한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고,” 원장님은 이 말을 하며 심각하게 누어를 쳐다보았다. “그들 사이에 전쟁의 위협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H의 무모한 구출 작전과 너희들의 실종은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 물론 너희 탓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피해를 복구하고 상처 입은 자존심을 달랠 필요는 있겠지. 우리가 일단 그들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되돌아오게 할 수 있다면 말이다.”
“모두들 그 평화 회담을 새들의 회의라고 부르고 있어.” 브로닌이 남들에게도 다 들리도록 누어에게 속삭였다.
--- PP.93~94 「제3장」 중에서

페러그린 원장은 우리와 함께 갈 수 없었다. 우리가 떠나기 전에 그녀는 우리를 모아놓고 짧게 작별 인사를 했다.
“길게 연설할 시간도 없고, 그럴 만한 시간이 충분하더라도 너희 모두에게 내가 마음 깊이 간직한 생각을 말로 표현해낼 재주는 없을 것 같구나. 우리는 이제 곧 각별히 위험한 순간으로 뛰어들어야 하겠지. 끝이 찾아올 것인지, 아니면 우리 모두가 무사히 완벽한 가족으로 다시 함께 모일 수 있을지, 그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야.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너희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게 있다. 내가 너희들을 온전히 보살피지 못하고 다른 일로 떠나 있어야 했던 모든 날들이 후회스럽고, 이런 변명으로, 그리고 우리의 루프를 재건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나의 책임을 너희에게 떠넘긴 것 같아 미안하다. 따지고 보면 나는 너희들의 선생님이자 하인인데 말이야. 너희는 하늘에 날아다니는 모든 새들과 그 위의 천국보다도 내게 더 큰 의미가 있단다. 너희가 나를 사랑했다면 내가 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기를 빈다.” 그녀는 재빨리 눈가를 닦아냈다. “고맙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페러그린 원장 한 사람만이 아니었다. 나 역시 가슴이 먹먹해지는 걸 느꼈다. 그녀는 한 손을 들어 소리 없이 작별을 고했고 우리는 무거운 마음으로 길을 떠났다.
--- P.400 「제12장」 중에서

어린 소녀가 깊이 잠들어 있을 때 펜세부스가 그녀에게 속삭이기 시작했다. 그 속삭임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소녀가 번쩍 눈을 떴을 무렵 그녀의 머릿속은 악몽으로 가득했다.
소녀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았다. 펜세부스는 계속해서 속삭였다. 소녀는 한 손으로 그를 대롱대롱 붙잡고 데려갔다. 소녀는 이제껏 전화를 딱 한 번 사용해봤지만, 펜세부스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었다. 그는 소녀가 해야 할 일을 언제나 말해주었다.
소녀는 구석에서 의자를 하나 꺼내 와 전화기 밑에 놓고, 수화기에 손이 닿도록 의자에 올라갔다.
소녀는 차례차례 여섯 통의 전화를 걸었다. 그녀의 임무가 채 끝나기도 전에 첫 번째 임브린이 열린 창문으로 날아와 창틀에 앉았다. 매번 전화가 연결되었을 때마다 그녀는 같은 말만 했다.
“그가 돌아왔어요.”

--- pp.469~470「에필로그」중에서

출판사 리뷰

팀 버튼 감독 영화 원작 소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리즈 최신작
다섯 번째 이야기 『새들의 회의』


랜섬 릭스의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새들의 회의The Conference of the Birds』가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환상적인 모험담을 기묘하고 매혹적인 흑백사진과 함께 엮어 새로운 형식의 소설을 보여준 ‘페러그린’ 시리즈는 출간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할로우 시티』『영혼의 도서관』으로 일단락되었던 이야기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와 새롭게 3부작을 열었다. 그 서막인 『시간의 지도』에서 이상한 아이들과 제이콥은 임브린의 보호도 받을 수 없고, 원주민이나 인종 간의 대립으로 무법천지인 미국의 이상한 세계로 와서 좌충우돌 모험을 벌였다. 아이들은 페러그린 원장 몰래, 제이콥의 할아버지가 남긴 비밀 요원 업무 일지와 지도만 가지고 새로운 이상한 아이를 구하려다 미국의 이상한 세계를 발칵 뒤집는 문제를 일으키고 마는데,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이야기가 『새들의 회의』에서 펼쳐진다.


깨질 듯한 평화, 예언의 경고,
폭풍의 한가운데서 기다리는 대혼돈.
이상한 세계를 해방시킬 아이를 구하라!



[책의 내용]

페러그린처럼 새 인간인 임브린들은 제이콥과 이상한 아이들이 일으킨 문제로 곧 전쟁이 벌어질 듯 위태로운 미국의 이상한 세계를 중재하기 위해 평화 회담을 연다. ‘새들의 회의’라 불리는 이 회의로 페러그린 원장이 정신없는 틈을 타 제이콥은 다시 몰래 ‘누어’를 구하러 간다. 그곳엔 누어를 구하다 죽어가는 이상한 비밀 요원 H가 있었다. 그는 죽어가면서 제이콥에게 누어는 이상한 세계를 해방시킬 일곱 중 하나로 예언된 인물이라며, 그녀를 꼭 V라는 자에게 데려다주라는 임무를 남긴다. 제이콥은 누어를 구해 ‘거대한 바람’과 ‘폭풍의 한가운데’라는 두 가지 단서만으로 V를 찾아 기상천외하고 험난한 모험을 이어간다. 이상한 세계의 운명과 미래를 위하여.

미국을 배경으로 새롭게 시작된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 『새들의 회의』의 세계관은 더욱 확장된다. 죽었던 인물의 부활과 갈등의 시대를 예고하는 예언서가 등장한 이 이야기는 400년 전 시대로 거슬러 가기도 한다. 그리고 예언에 등장한 ‘이상한 세계를 해방시킬 일곱’을 찾아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더 광범위한 시공간 속 이상한 종족들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등장인물들은 다각도로 조명되어 캐릭터의 독특한 개성은 더욱 뚜렷해졌고, 아이들 간의 관계 또한 더욱 돈독해졌다. 웃음을 잃은 친구를 억지로라도 웃게 하려고 실없는 장난을 치는 개구쟁이에 말썽쟁이 에녹, 자신만 꾸민 게 아니라 친구들을 위해 보호용 스웨터를 짜주기도 하는 패셔니스타 멋쟁이 신사 호러스. 무엇보다 새롭게 등장한 이상한 아이, 누어의 능력은 놀랍고도 대단하다. 그녀는 빛을 삼켜서 주변을 어둡게 만들었다가 다시 내뿜는데, 그 강도가 두려움에 반비례하여 반딧불 정도이거나 눈이 멀 정도로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상한 세계를 해방시킬 인물로 예언된 누어는 그러한 자신의 이상한 능력을 발견하고 깨닫는다. 과연 누어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녀가 이상한 세계를 해방시킬 수 있을지의 이야기는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권으로 이어진다.


[랜섬 릭스의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이 진 옮김|432면|값 14,000원
괴짜 할아버지를 동경해 모험가가 되고 싶었지만, 따분하게 살아가던 열여섯 살 소년 제이콥. 그의 평범한 인생은 할아버지가 괴물에게 습격당해 수수께끼 같은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신 날 끝난다. 제이콥은 할아버지가 어릴 적에 살았던 웨일스 외딴섬의 한 고아원으로 찾아가는데, 할아버지가 보여준 기괴한 흑백사진 속의 아이들이 70년 전 사진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두 번째 이야기 할로우 시티
이 진 옮김|500면|값 14,000원
폭격으로 폐허가 된 섬으로 떠난 제이콥과 이상한 아이들은 새의 몸에 갇힌 페러그린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 여행길에서 아이들은 살인을 일삼는 와이트들, 말하는 동물들, 초능력을 가진 어른들을 만난다.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런던에 도착하지만,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는 섬뜩한 충격과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 영혼의 도서관
이 진 옮김|592면|값 15,000원
런던에 간 이상한 아이들은 카울이 이끄는 와이트 군단에게 납치된다. 제이콥과 엠마는 말하는 개, 애디슨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와이트들의 요새가 있는 ‘악마의 영토’로 향한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에 사로잡힌 카울과 이에 맞서는 가장 ‘이상한’ 능력을 가진 소년 제이콥! 이상한 세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어둠의 세력과 벌이는 그 치열한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

네 번째 이야기 시간의 지도
변용란 옮김|684면|값 18,000원
이상한 세계를 파멸시킬 뻔했던 괴물의 위협을 물리친 제이콥 포트먼은 다시 이야기의 시작점인 플로리다로 돌아와 있다. 현실 세계에서 ‘이상한’ 아이 취급을 받게 된 제이콥은 정신병원에 끌려갈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이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현재의 미국으로 오게 된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데, 그 태평한 나날은 제이콥의 할아버지인 에이브의 지하 비밀 창고를 발견하면서 금세 중단되고 만다.


또 한 번, 랜섬 릭스는 독자들에게 놀라운 전율을 안긴다.
- [The Young Folks]

랜섬 릭스는 ‘역시나’였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이야기꾼!
- [NPR]

『새들의 회의』가 극적인 결말로 치달으면서,
독자들은 부디 마지막 작품이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북리스트]

추천평

긴박하고, 감동적이며, 경이로울 만큼 이상한 소설.
사진과 글의 기막힌 조합이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 존 그린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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