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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Ⅰ. 1844년 ~ 1869년 1. 어린 시절 2. 포르타에서 3. 본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 Ⅱ. 1869년 ~ 1879년 4. 스물네 살의 대학 교수 5. 바그너, 쇼펜하우어, 다윈 그리고 그리스인들 6. 바그너와의 결별 7. 대학을 떠나다 Ⅲ. 1879년 ~ 1889년 8. 삶의 전환점 9. 홀로 떠돌며 10. 루 살로메와의 만남 11.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2. 고독 13. 정신의 붕괴 14. 미완성 저술들 15. 시인으로서 16. 토리노에서의 그날 Ⅳ. 1889년 ~ 1900년 17. 니체의 죽음 후기 옮긴이의 글 주석 니체 저작 목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
Reginald J. Hollingd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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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학의 결점은 폐쇄된 분위기, 삶을 대신하는 책, 성과물을 세상에 널리 소통시키는 능력의 부족, 훌륭한 표현 양식에 대한 경멸, 보편 교양의 결여, 소름끼치는 성실함 등과 같은 전문가가 가지는 결점과 같다. 반대로 교양 있는 철학자의 결점은 너무 많은 호기심들, 피상성, 그 자체가 목적인 훌륭한 표현 양식의 개발, 재치를 위해 진리를 희생하는 것, 지적 정직함의 결여, 철학이 없는 사색, 비일관성 등과 같은 아마추어가 가지는 결점과 같다. 니체는 이러한 정신의 두 유형과 표현의 두 형식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었다.
--- p. 35 바그너와 쇼펜하우어는 19세기에 속하지만, 니체는 오늘날 모든 사유하는 사람들의 관심사를 미리 예견했다는 점에서 20세기의 선구자이다. 니체의 철학은 인간사의 어떤 위기를 전제하고 있는데, 쇼펜하우어나 바그너에게서는 이에 대한 어떤 암시도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그의 철학의 기원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바그너와 쇼펜하우어로부터 방향을 돌려, 이 시기에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세 개의 다른 현상들로 향해야만 한다. 곧 그리스의 철학, 기독교에 대한 믿음의 쇠퇴, 그리고 자연선택설에 근거한 다윈의 진화론에 의해 제기된 문제가 그것이다 --- p. 127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이 혼자 살기 위해서는 짐승이 되거나 신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셋째 경우가 있다. 짐승이면서 신이 되는 것. 다시 말해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우상의 황혼』 1장 3절) --- p. 305 니체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덧붙여져야 한다. 그가 죽음에 이른 것은 정신적으로 붕괴된 지 11년이 지난 후였으며, 그 11년 동안 그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세계에 머물면서, 살아 있되 죽은 것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던 이 무렵의 모습은 환상과 비합리주의에 점점 더 빠져들던 독일 민족의 신화 구성 능력을 위험스러울 정도로 자극했다. 나치주의자들이 바이마르에 기념관을 세우면서 기렸던 그 니체는 엄밀히 말해 광인이었다. --- p. 435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보다도 니체의 삶을 충실히 복원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니체의 출판 저작 이외에 초기 시절의 중요한 작품들, 일기 그리고 평생에 걸친 수많은 편지들과 주변인들의 기록을 토대로 그의 삶을 세밀화처럼 그려 낸다. 더구나 니체의 일기나 편지를 발췌하여 인용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니체가 “어떻게 자기 자신이 되어갔는지”를 그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알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나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더 중요한 장점은 니체의 사유 세계가 그 전기만큼이나 친숙하고 생생하게 해설되고 있다는 데 있다. 저자는 그의 사상을 단지 전기적인 사실의 일부로서 소개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 “니체의 사유에 대한 전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사유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보여 준다. 또 저자는 각각의 저술이 쓰였던 시기의 니체의 삶의 모습을 미리 보여 주며, 그의 작품은 주요 구절을 상세히 인용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니체의 사유 세계에 저절로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니체의 사상에 다가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첫 “계단”의 역할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다. --- p. 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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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는 최고의 안내서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니체 전기로 손꼽히는 이 책은 평생 니체 연구에만 몰두한 니체 전문가 레지날드 J. 홀링데일의 대표작이다. 원서는 1965년에 처음 출간되었다가 이후 수없이 많이 발표된 니체 연구서들을 수용해 1999년에 개정판이 나왔다. 이 책은 지금까지도 니체 연구자나 일반 독자에게 니체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는 최고의 안내서로 통한다. 니체의 삶과 작품을 이해하는 필독서 이 책은 시골 목사의 신앙심 깊은 아들이었던 니체가 훗날 완성될 그의 철학의 기본 개념을 품고 있던 스물네 살의 대학교수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출발한다. 그 다음으로 바그너와의 우정과 불화, 쇼펜하우어에 대한 견해 그리고 다윈과 그리스 문화에서 받은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장년 시절로 넘어가서는 질병과의 싸움,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를 오가는 방랑 생활, 실패로 끝난 루 살로메와의 연애 그리고 1889년에 닥친 정신적 붕괴를 상세하게 살펴보고, 마지막 장에서는 니체의 정신이 완전히 붕괴된 시기에 그를 신화화하는 작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도 검토한다. 니체의 사상에 다가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첫 계단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보다도 니체의 삶을 충실히 복원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니체의 출판 저작 이외에 초기 시절의 중요한 작품들, 일기 그리고 평생에 걸친 수많은 편지들과 주변인들의 기록을 토대로 그의 삶을 세밀화처럼 그려 낸다. 더구나 니체의 일기나 편지를 발췌하여 인용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니체가 “어떻게 자기 자신이 되어갔는지”를 그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알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더 중요한 장점은 니체의 사유 세계가 그 전기만큼이나 친숙하고 생생하게 해설되고 있다는 데 있다. 저자는 그의 사상을 단지 전기적인 사실의 일부로서 소개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 “니체의 사유에 대한 전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사유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보여 준다. 또 저자는 각각의 저술이 쓰였던 시기의 니체의 삶의 모습을 미리 보여 주며, 그의 작품은 주요 구절을 상세히 인용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니체의 사유 세계에 저절로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니체의 사상에 다가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첫 “계단”의 역할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마치 니체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삶과 철학 서술 지은이는 니체가 생전에 출간한 저작들, 다시 말해 그가 발표하길 “원했던” 그의 작품들과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중심으로 니체의 모습을 그려 낸다. “한 작가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가 사람들에게 이해받고자 했던 방식대로 이해하려는 지적 예절”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니체를 알기 위해 가장 먼저 접해야 하는 자료로 꼽힌다. 또 니체의 삶과 철학이 어떻게 이루어져 갔는지를, 곧 “어떻게 니체가 니체 자신이 되어 갔는지”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니체 연구로 평생을 바친 홀링데일이 쓴 이 전기는 수십 년 동안 최고의 책으로 통해 왔다. 이제 그동안의 니체 연구를 반영해 새롭게 내놓은 개정판은 니체가 현대 사상의 발전에 왜 그처럼 중요한 인물인가를 분명하게 알 수 있게 하는 이상적인 책이다. - 글렌 W. 모스트Glenn W. Most, 시카고 대학 교수 니체의 사상적 배경을 삶과 연결해 입체적으로 서술하는 전기의 고전이다. 명확하면서도 예리하며 지적인 서술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 스티븐 울가트Stephen Houlgate, 워릭 대학 교수 학술적이면서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도 맞춘 매력적인 니체 전기이다. - 휴 트레버-로퍼Hugh Trevor-Roper, 뉴 스테이츠먼 놀라운 책이다. 내가 읽은 최고의 니체 전기로 책을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흡인력이 있다. 니체 연구의 이정표를 세운 고전적 전기로 읽는 재미와 지적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 필립 토인비Philip Toynbee, 옵저버 홀링데일은 니체의 삶과 글을 공정하게 설명한다. 니체 연구자나 비전문가에게 니체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는 최고의 안내서이다. 니체의 글에 대한 철저한 분석, 핵심 구절에 대한 조명, 생기 있고 기교 넘치는 문체로 니체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그의 삶과 철학을 그려 낸다. - 해리 B. 액튼Harry B. Acton, 더 리스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