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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에서 화절치까지
추명성 저
아우룸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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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004
도봉동 96번지 009
화절치 031
어머니의 장날 095
그들의 동행 117
삼각산 유랑기 139
외갓집 165
봄, 여울 187
소설, 국화 옆에서 197
토마토 229
발간후기 243

저자 소개 1

더 많은 것들을 내려 두고, 그저 느린 듯 뚜벅뚜벅 오늘을 걸어 가는 감성의 소설가. 행정학 박사로, 교수와 한국현대문화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중·단편 모음집 『여적』, 장편소설 『코프리칸』, 『도봉에서 화절치까지-추억의 저편』, 소설집 『하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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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145*210*20mm
ISBN13
9791187171645

책 속으로

손에 짐이 가득 있어 손을 들 수 없는 사람들이 버스가 서길 바라면서 잠시 길을 멈춰 보지만, 버스엔 이미 콩나물 시루처럼 엉킨 사람들이 가득 차 뿌연 연기를 일으키며 야속하게 지나쳐 버리고 만다. 그렇게 지나가 버린 버스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어머니와 동네 사람들은 이미 그런 일에 익숙한 듯이 버스를 원망하지 않고 바쁜 걸음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장날」중에서

출판사 리뷰

누구나 잊고 있던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책
‘맞아,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지....’,‘이건 내 이야기인데?’


우리는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복되는 일상과 쉴 새 없이 인생을 달려온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9가지의 에피소드로 그동안 잠시 잊고 지내던 추억들을 끄집어 내준다.

개인적인 고백에 인물을 설정해서 사실적 묘사로 담백하게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우리의 부모님이고 우리의 친적이고 우리의 친구이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저자가 읽어주는 듯 한 필체로 스토리의 흡입력이 돋보인다.
팍팍한 인생에서의 삶의 공감, 가족의 의미, 지난 옛 추억에 대한 저마다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장을 펼치고 문장의 마지막까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옛 기억들...

『도봉에서 화절치까지』 에서는 작가 본인이 삶을 지내오면서 적어두었던 작은 기억과 추억들을 모은 것으로 담백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자전적 소설로 엮어졌다.

저자의 작은 기억을 인물만 넣어서 엮었을 뿐인데 한 문장씩 읽어 내려갈 때마다 나의 이야기 추억에 대한 회상을 하는 듯 우리의 추억과도 많이 닮은 점이 많다. 그래서 더 공감되고 책을 손에서 놓기 싫어진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 소중하고 행복했던 추억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상에 지쳐 옛 추억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가슴깊이 숨겨두고 살아온 이들도 많다. 이제 당신의 추억을 이 책과 공유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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