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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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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데보라 언더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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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해적』과 『할머니와 퍼즐』, 『조용한 그림책』을 비롯한 수많은 어린이책을 썼어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고 ‘배 위에서 고양이가 조용히 잠들어 있는 것’과 ‘조용조용 라일락 향기를 맡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예요. 두 가지 방법으로 자연을 만나고 있어요. 하나는 밖으로 나가 천천히 공원을 거닐며 자연과 인사하기예요. 반대로 파랑새 친구인 ‘프레드’가 집으로 찾아오기도 해요. 그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조용한 그림책』과 『시끄러운 그림책』, 『엄마는 해적』, 『할머니와 퍼즐』 등 수많은 그림책의 글을 썼어요.

데보라 언더우드 의 다른 상품

그림레나타 리우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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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출신으로, 2010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조용한 그림책』을 비롯해 여러 그림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영감을 얻기 위해 공예 박람회에 가고는 합니다. ‘조용하게 그림책을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레나타 리우스카는 『꼬마 판다』와 『혼자뿐인 곰, 니콜라이』, 『조용한 그림책』. 『마법의 빨간 수레』, 『시끄러운 그림책』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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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에게 큰 웃음과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푹 빠져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성적표』, 『기분을 말해 봐!』, 『작은 집 이야기』, 『동생이 태어날 거야』, 『도서관에 간 사자』,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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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285g | 189*228*15mm
ISBN13
9788980712694

예스24 리뷰

쉿, 잠시만 조용히 해주세요
김기옥 (도서2팀)
2011.11.23.
'아, 시끄러워.'

하루에도 문득문득 저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세상은 참 시끄럽다. 이런 저런 일들로 늘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이라지만 그런 문제들 다 내려놓고 물리적으로만 따져봐도 이 세상은 너무 시끄럽다. 요즘에는 거리를 나가봐도,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어도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쉽게 찾을 수가 없다. 그저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에 비집고 들어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정신 없이 시간을 흘려 보내는 경우가 태반인 듯 하다. 누군지도 모르는 이들의 대화를 본의 아니게 들어야 하고, 마주 앉은 일행에게 내 얘기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그래서 그 시끄러운 소음에 내 목소리까지 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하루는 아무 한 일도 없이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TV, 자동차, 컴퓨터, 그리고 사람들까지. 소리를 듣는 이들보다 소리를 내는 것들이 더 많은 세상이라 때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순간의 정적이 더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 『조용한 그림책』을 처음 접했을 때 어느 책을 읽을 때보다 신선하고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은은한 색채의 표지에는 책을 읽다 스르륵 잠든 듯한 토끼가 얌전히 엎드려 있는데, 그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옅은 미소를 지으며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기게 된다.

이 책은 갑자기 주변이 고요해지는 순간, 숨바꼭질 할 때 술래를 피해 숨어있는 시간, 하늘에서 소리 없이 첫 눈이 내리는 순간 등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조용한 순간들과 그 특별함에 대해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너무 무서워서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는 순간, 난처해서 할 말을 잃은 순간, 또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있기에 아무 말도 필요 없는 순간까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을 재치 있게 포착해냈다. 글작가 데보라 언더우드의 섬세한 감각은 그림작가 레나타 리우스카의 따뜻하면서도 간결한 그림 속에서 은은하게 빛을 발한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조용한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막상 우리 생활에서 그 조용한 순간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주변에서는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와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목소리, 복도를 지나는 이의 발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없는 그 조용한 순간들과 우연히 만나게 되면, 굳이 그 조용함을 깨뜨리려고 하거나 무심히 넘겨 버리지 말고 가만히 그 고요함을 느껴보자고 말하고 싶다. 외부의 자극과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여러 일들을 모두 멈추고 가만히 자신의 마음에, 그 순간의 감정에 집중해 보면 어떨까.

서로가 시끄럽게 자기 목소리를 내야만 세상이 잘 돌아가는 것일까? 소리를 내는 이가 있다면 그 소리를 가만히 들어주는 이도 필요하다. 또 밖으로 소리를 내기 전에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자기 안에서 다듬고 견고하게 만드는 시간도 필요한 법이다. 빠른 속도에 길들여진 탓인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생각을 품기 보다는 매 순간의 감정까지 모두 말로 쏟아내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듯하다. 때로는 입을 여는 것보다 주변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여 보자. 내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상처받고 지친 우리 자신의 마음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가만히 들어보자. 그러면 세상이 조금은 더 조용하고 깊어지지 않을까. 살얼음판 같이 얇고 위태로운 세상 위에서 매일 종종 걸음을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그림책을 권한다.

출판사 리뷰

2010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그림책

미국에서 출간 직후부터 화제를 일으킨 사랑스러운 그림책. 어른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아이들만의 조용한 순간들을 담고 있다. 주변이 고요한 순간, 자신도 모르게 조용해지는 순간, 말이 필요 없는 순간, 조용해야만 하는 순간, 난처해서 할말을 잃은 순간 등 하나하나의 순간들이 아이들의 상황과 꼭 어울려 각 장면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저자는 이 모든 조용한 순간들을 가만히 느껴보라고 이야기한다. 이 순간들 모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아이들이 세상을 대하는 자세는 더 굳세질 것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세상이 따뜻하게 보이고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세상의 모든 조용한 순간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세상에는 많은 조용한 순간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고요하게 하루가 시작한다. 살그머니 잠을 깨우는 당신의 아침을 떠올려보라. 단짝 친구와 함께 있으면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비밀 얘기를 엿들을 때는 쉿!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땐 차라리 내가 안 보였으면 하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정말 무서울 때는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잘못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조용히 복잡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깜짝 파티를 해 주기 전에는 모두 조용! 엄마가 뽀뽀를 해 준 뒤 잠이 들 때는 조용 또 조용.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이 들 때까지 세상의 모든 조용한 순간이 가만히 말을 걸어온다.

어린 아이들의 심리를 사랑스럽게 보여주는 그림책

아침에 기지개를 피며 일어난 토끼, 귀를 쫑긋 세워 비밀 얘기를 엿듣는 곰, 새로운 머리 모양이 맘에 안 들어 눈물을 글썽이는 고슴도치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등장한다. 그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꼭 닮아있다. 아이들에게 꼭 맞는 상황, 그리고 동물 친구들의 귀여운 표정과 행동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우를 떠올리게 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아이들 입장에서도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힘든 순간이 있다. 그림과 함께 모든 상황들을 음미하다 보면 힘든 순간도 더 이상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된다. 부모님과 함께 자신이 경험한 순간들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아이들의 감수성이 더 건강하게 자라고 정서 지능이 키워질 것이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자기 감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리뷰/한줄평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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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기사1

  • 쉿, 잠시만 조용히 해주세요
    쉿, 잠시만 조용히 해주세요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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