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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서 말할 때 우리들이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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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코끼리
2. 사랑에 대해서 말할 때 우리들의 하는 이야기
3. 고요
4. 비타민
5. 내가 전화를 걸고 있는 장소
6. 체프의 집
7. 열병
8. 깃털
9. 대성당
10. 사사롭지만 도움이 되는 일
11. 우리말고 또 누가 이 침대에 누웠을까?
12. 레이몬두 카버의 생애와 작품해설, 무라카미 하루키
13. 옮기고 나서

저자 소개 2

레이먼드 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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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 Carver

1938년 5월 25일 오리건주 클래츠커니에서 가난한 제재소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재소, 약국, 병원 등에서 일하며 틈틈이 문예창작 수업을 받다가 1959년 치코주립대학에서 문학적 스승인 존 가드너를 만나게 된다. 이듬해 문예지에 첫 단편소설 「분노의 계절」이 실린다. 1963년 험볼트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아이오와주로 이사하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 참여한다. 1967년 그의 작가로서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 편집자 고든 리시를 만난다. 첫 시집 『겨울 불면』을 출간하고 이후 UC 버클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 등에서 강의를 하지만, 알코올중독
1938년 5월 25일 오리건주 클래츠커니에서 가난한 제재소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재소, 약국, 병원 등에서 일하며 틈틈이 문예창작 수업을 받다가 1959년 치코주립대학에서 문학적 스승인 존 가드너를 만나게 된다. 이듬해 문예지에 첫 단편소설 「분노의 계절」이 실린다. 1963년 험볼트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아이오와주로 이사하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 참여한다. 1967년 그의 작가로서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 편집자 고든 리시를 만난다. 첫 시집 『겨울 불면』을 출간하고 이후 UC 버클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 등에서 강의를 하지만, 알코올중독, 아내와의 별거, 파산을 겪으며 불행한 삶이 이어진다. 1976년 첫 소설집 『제발 조용히 좀 해요』를 출간하고, 이듬해 이 작품이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다. 이후 구겐하임 기금, 아트 펠로십 소설 부문 국립기금,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밀드러드 앤드 해럴드 스트로스 리빙 어워드’를 수상하며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간다.

1983년 그의 대표작이라 평가받는 『대성당』을 출간했으며, 이 작품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다.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1988년 암으로 사망한다. 소설집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에세이, 단편, 시를 모은 작품집 『정열』, 미발표 단편과 에세이 등을 묶은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시집 『우리 모두』 등을 펴냈다. 레이먼드 카버는 ‘미국의 체호프’라 불리며 1980년대 미국 단편소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먼드 카버의 다른 상품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어 번역 함부로 하지 마라』,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 『2012: 영혼의 전쟁)』, 『해골탐정 1·2』, 『대런 섄』, 『잉크스펠』, 『프레스티지』, 『관을 떨어뜨리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체 게바라, 한 혁명가의 초상』, 『솔라리스』 ,『인페르노』, 『천국의 도둑』, 『믿음의 도둑』, 『ZOM-B』, 『속죄 나무1, 2』, 『언더 더 스킨』, 『재빛 음모』,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어 번역 함부로 하지 마라』,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 『2012: 영혼의 전쟁)』, 『해골탐정 1·2』, 『대런 섄』, 『잉크스펠』, 『프레스티지』, 『관을 떨어뜨리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체 게바라, 한 혁명가의 초상』, 『솔라리스』 ,『인페르노』, 『천국의 도둑』, 『믿음의 도둑』, 『ZOM-B』, 『속죄 나무1, 2』, 『언더 더 스킨』, 『재빛 음모』, 리 바두고의 『섀도우 앤 본 Shadow and Bone』 등이 있다.

안종설의 다른 상품

저자 : 레이몬드 카버 (1939~1988)
오래곤주 크래츠카니 태생
1979년 구겐하임 펠로우로 선정
1983년 밀드레드 앤드 해롤드 스트라우스 리빙 문학상을 수상
1985년에는 포이트리 잡지의 레빈슨 상 수상
1988년 아메티칸 아케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어씅며, 하트포드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음, 같은해 브랜데이스 시테이션을 수상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190090

책 속으로

'잘 하셨어요' 웹스터 부인은 카알라일의 얘기가 끝난 것을 알아차리고 그렇게 말했다. '선생님은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 선생님 부인도 마찬가지구요. 그걸 잊어버리면 안 돼요. 두 분 다 이 고비를 넘기면 좋아질 거예요.' 웹스터 부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에 두르고 있던 앞치마를 풀었다. 웹스터 씨도 따라 일어나더니 모자를 썼다. 카알라일은 현관 앞에서 웹스터 부부와 악수를 나누었다.

'잘 있어요.' 짐 웹스터가 모자 챙을 슬쩍 만지며 인사를 했다.

'행운을 빕니다.' 카알라일은 웃었다.

웹스터 부인은 여느때와 같이 밝은 목소리로 그럼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건넸다. 카알라일은 마치 굉장히 중요한 어떤 문제가 해결되기라도 한듯 기운차게 대답했다. '좋습니다!' 노부부는 조심스럽게 현관 계단을 내려가 자기네 트럭을 향해 다가갔다.

--- pp.174-175

'뭘 하고 싶은데?' 내가 묻는다. 나는 내 다리를 그녀의 발목 근처에 올려놓고 있다.
'커피를 마시고 싶어요. 블랙 커피를 한 잔 진하게 타서 마셨으면 좋겠어요. 우린 지금 깨어 있잖아요. 그렇죠? 이제 어차피 잠을 자기란 다 틀렸으니, 커피나 한 잔 마셔요.'
'우린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어. 커피 역시 몸에 좋지 않다잖아. 그렇다고 앞으로 커피를 마시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너무 많이 마신다는 것뿐이야. 그냥 그렇다는 거지, 뭐.' 그러면서 나는 아이리스의 기분을 생각해 이렇게 덧붙인다. '사실 나도 커피를 마시고 싶긴 해.'
'좋아요'
하지만 우린 둘 다 꼼짝도 하지 않는다.

아이리스는 머리를 한 번 흔들며 또 담배에 불을 붙인다. 담배 연기가 천천히 방안을 떠돈다. 그 중에는 열어놓은 창문으로 빠져 나가는 것도 있다. 창문 바깥으로 가볍게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알람이 울어대자, 나는 얼른 손을 뻗어 스위치를 끈다. 그런 다음 베개를 다시 머리 밑에 집어 넣고 똑바로 누워 천장을 응시한다. '침대에 누워 있는 우리에게 커피를 갖다 줄 여자애를 하나 구하자는 생각을 어떻게 됐지?'

--- p.

나는 공중전화가 있는 곳으로 가서 동전을 하나 넣고 수신자 부담으로 아내에게 전화를 건다. 이번에도 역시 아무도 받지를 않는다. 문득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이얼을 돌리다 말고 문득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마 그녀도 집에서 조금 전에 내가 본 것과 똑같은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별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가 않다. 나는 그녀가 괜찮았으며 좋겠다. 하지만 뭔가가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별로 알고 싶은 마음이 없다.

---pp116~117

리뷰/한줄평14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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