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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부산국제영화제 스펙트럼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발견 영화와 담론 다큐멘터리 영화/사진의 새로운 지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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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제 영화 담론은 문화 상품으로서 단지 시네아티스트들의 비위를 맞춰주거나, 까닭 없이 비판하며 이미지의 향수라는 솜사탕 씹는 일 주변을 서성거리는 수준을 단호히 넘어서야 한다. 명색이 학술연구가라는 이름을 내걸고서도 현상학적 이미지에 현혹되어 공소한 비평담론으로 갑론을박 하는 일에만 에달린다면 담론은 이미지의 캡션이나 추임새, 또는 추임새의 역할에 멈추고 말게 될 것이다. 우리가 여기에 제출하는 성과들은 적어도 '왜 이미지 시대일수록 영화에 대한 창의적인 고급담론은 필요한가'하는 그 이유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고 확신한다. 아직은 신비의 아우라에 휘감긴 영화 존재론 등을 근본 심급에서 맞부딪쳐 돌파해나가는 진지한 과제들 앞에 정직하게 서기 위해서하도 여전히 언어가 전위에서 더 치열한 자기검열을 실행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