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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 어린이 도서관

책소개

저자 소개 1

울산에서 나서 자랐고, 서울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대왕암」(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소재)이,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나무새의 발자국』으로 1996년 제4회 MBC 창작동화 장편동화 대상을 받았다. 제3회 서덕출 문학상을 받았으며, 초등학교 읽기 책에 단편동화 「초록 대문 집에 편지가 오면」이 수록된 적이 있다. 작가는 동화와 동시를 쓰는 행복을 어디에도 견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동안 동화집 『나무새의 발자국』, 『초록 대문 집에 편지가 오면』, 『하늘을 나눠 가진 새』, 『체리코 할아버지의 선택』,
울산에서 나서 자랐고, 서울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대왕암」(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소재)이,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나무새의 발자국』으로 1996년 제4회 MBC 창작동화 장편동화 대상을 받았다. 제3회 서덕출 문학상을 받았으며, 초등학교 읽기 책에 단편동화 「초록 대문 집에 편지가 오면」이 수록된 적이 있다. 작가는 동화와 동시를 쓰는 행복을 어디에도 견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동안 동화집 『나무새의 발자국』, 『초록 대문 집에 편지가 오면』, 『하늘을 나눠 가진 새』, 『체리코 할아버지의 선택』, 『엄마도 밥 좀 해』 등을 펴냈다.

정임조의 다른 상품

그림 : 김예지
어릴 땐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적당히 공부하던 평범한 어린이였어요.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은 것은 고등학교 3학년 여름이었고, 대학에서 만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엄마도 밥 좀 해!』를 작업하면서 역시 내가 잘할 수 있고, 보람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일은 그림뿐이라는 걸 깨닫고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첫발을 내딛었어요. 앞으로 재밌고, 이야기가 있고, 보는 이에게 소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19쪽 | 320g | 184*234*20mm
ISBN13
9788956185903

책 속으로

“엄마를 너무 엄마 취급하지 마세요.”
‘키 큰 친구’라고 생각해 주세요. 엄마도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남도일을 좋아하고 있을지 몰라요. 누군가에게 막 어리광을 부리고 싶을지도 모르고, 혼자 영화를 보러 가고 싶을지도 몰라요. 엄마한테도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하고 물어봐 주세요. 생일 선물로 ‘오늘은 집안일 안 하고 실컷 낮잠 자기 쿠폰’을 만들어 주세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줄거리

엄마는 국을 끓이면 재료에 들어 있는 영양소들이 다 파괴된다는 방송을 본 뒤부터 국을 끓이지 않는다. 아니, 사실은 다른 음식도 거의 하지 않는다. 가족이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외할머니와 이모들과 할머니에게서 얻어 온 음식이다. 엄마는 집안일도 잘 하지 않는다. 여느 엄마처럼 맛있는 김밥을 쌀 줄도 모르고, 교문 앞에서 기다려 주지도 않는다. 엄마는 머리를 감는 데만 관심이 있다.
어느 주말, 쌍둥이네 가족은 외가에 갔다가 외할머니가 끓여 주신 어마어마한 양의 시락국(시래깃국)을 얻어 오게 된다. 외할머니가 손수 가꾸신 무청으로 만든 구수한 시락국. 아빠는 이게 그렇게 맛있고, 몸에도 좋다고 하지만 문제는 석인이, 해인이 쌍둥이 남매는 이 시락국을 먹기 싫다는 점이다. 입맛에도 맞지 않는 데다 엄마는 양동이 한 가득인 시락국을 다 먹을 때까지 식탁에 올리려는 모양이다. 석인, 해인 남매는 어떻게 하면 시락국을 안 먹고, 밥을 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석인이는 엄마가 국그릇에 남은 시락국을 고스란히 버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사실은 엄마도 시락국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석인이는 깜짝 놀라 해인이에게 달려간다. 엄마의 약점을 잡은 쌍둥이 남매. 그러다 엄마가 이모에게 얻어 온 오이소박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을 보고는 달려가 ‘엄마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고먹는다’며 폭탄 선언을 한다. 해인이가 그 동안 생각해 왔던 엄마의 비리를 하나씩 말하려는데 엄마가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해인이와 석인이가 당황해서 엄마를 달래지만 엄마는 울음을 그치지 않고…

출판사 리뷰

『엄마도 밥 좀 해!』는 아이들이 보기에는 종일 하는 일도 없고, 음식도 잘 못 하고, 다른 엄마들보다 ‘엄마 노릇’을 잘하지 못하는 것 같은 ‘우리 엄마’ 이야기입니다.

어떤 엄마들은 밖에서 일도 하고, 퇴근하면 집에서 요리며, 청소며, 빨래까지 다 해 내는 슈퍼 우먼들이지만 꼭 그런 엄마들만 있으란 법은 없습니다. 회사에 가서 일을 하지 않는다고 엄마가 노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이 보기에 엄마가 집안일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그렇지 않습니다. 집안일이란 끝이 없고, 그래서 엄마에게 언제나 할일이 새로 생겨서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니까요.

주인공인 석인, 해인 쌍둥이 남매는 엄마가 놀고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들딸보다 머리 감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느끼기도 하지요. 쌍둥이네 엄마가 보통 엄마들이랑은 조금 다른 특별한 엄마이긴 합니다. 음식은 외할머니와 할머니, 이모들에게서 얻어오기 일쑤고, 자신도 먹기 싫은 시락국을 쌍둥이에게 먹으라고 강요하기도 하죠. 석인이, 해인이 몫으로 사 온 과자를 엄마가 먼저 먹어 버리기도 하고, 매일 긴 머리를 감고 말리느라 집 안 여기저기에 머리카락을 흘리기도 합니다.
석인, 해인 남매는 ‘시락국 사건’, ‘외할머니 입원 사건’, ‘파마머리 사건’ 등을 통해 내심 불평 불만을 갖고 있던 엄마를 조금씩 이해하고, ‘우리 엄마’가 누구보다 마음 따뜻하고 특별한 엄마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지 않더라도 아이들에게 ‘우리 엄마’는 다른 어떤 엄마보다도 나를 가장 사랑해 주는 가장 가까운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통해 나를 평생 지켜봐 주는 친구로서의 엄마도 깨닫게 되어 엄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더욱 키워 가면 좋겠습니다.

리뷰/한줄평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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