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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칸타타
스프링 칸타타 영문 (The Fall of Freddie the Leaf) 역자 후기―나뭇잎 사이로, 다시 봄 마음의 여백을 채우는 Free Note |
Leo Buscag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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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나무도 언젠가는 죽는 거야?”
프레디가 물었다. “언젠가는. 하지만 이 세상엔 나무보다 더 강한 게 있어. 그건 생명이야. 영원히 이어지는 생명. 그리고 우리는 모두 그 생명의 일부인 거야. (p.53) 그렇게 떨어져 내려가는 동안, 프레디는 처음으로 태어나고 살아온 나무 전체의 모습을 보았다. 얼마나 강하고, 얼마나 듬직한 나무였는지! 프레디는 그 순간 분명히 깨달았다. 그 나무가 아주 오래오래 살아가리라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나무의 생명 중 한 부분이었다는 사실을. 프레디는 너무도 자랑스러웠다. (p.68) 프레디는 알지 못했다. 겨울이 흘러가면 다시 봄이 온다는 것을, 이제 더 이상은 쓸모없이 바짝 말라버린 자신의 몸이 그 눈 녹은 물과 만나 나무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리라는 것을. 그리고 나무 안에, 땅속에, 바로 그곳에 다시 봄날이 오면 피어날 어린 잎들이 잠들어 있다는 것을. ---pp.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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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 《꽃들에게 희망을》의
감동을 잇는 어른을 위한 아름다운 동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의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선사하는 작고 소중한 사색의 이야기 영어 원문과 서정적인 올컬러 일러스트, 마음의 여운을 기록하는 Free Note 수록! 사랑하는 제자가 자살한 후 진정한 삶과 참사랑의 의미를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했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의 저자 레오 버스카글리아 교수. 그가 작은 나뭇잎 프레디의 시선으로 삶과 죽음, 세상에 태어난 의미를 찾아가는 따스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스프링 칸타타》가 출간되었다. 영원한 스테디셀러인 《어린 왕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 《꽃들에게 희망을》의 감동과 여운을 잇는, 어른을 위한 또 한 편의 그림 동화이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어느 봄날, 작은 나뭇잎 프레디는 커다란 나무의 가지 끝에서 태어난다. 세상을 몰랐던 봄, 행복했던 계절 여름, 그리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가을을 지내던 어느 날, 바람은 차가워지고 친구들도 하나둘 가지에서 땅으로 떨어진다. 겁에 질린 프레디에게 친구 다니엘은 세상 모든 존재는 언젠가는 사라진다는 것을 담담히 알려준다. 그리고 눈 내리던 어느 날 혼자 남은 프레디는 조용히 땅으로 떨어지고, 그제서야 비로소 살아왔던 커다란 나무를 처음으로 바라보며 뿌듯해한다. 그러나 새봄이 다시 올 것임을 모른 채 조용히 눈을 감는다. 1982년 첫 출간 이후 30년 동안 세월을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이 책은 연극으로도 제작되었고, 나뭇잎 프레디가 남긴 교훈을 되새기고자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수많은 모임을 만들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부모가 읽고 아이에게도 읽어주고픈 최고의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영어 원문을 함께 실어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시적인 문체를 독자가 직접 느끼고 학습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서정적인 수채화 풍의 올컬러 일러스트와 Free Note를 본문에 수록해, 잔잔히 남는 마음의 여운을 기록하고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책으로 제작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나뭇잎이었다.―저마다의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삶에 대한 예찬 영원히 멈추지 않는 생명과 인연의 노래, 스프링 칸타타! 사계절 동안 자연 속에서 우정과 삶의 이치를 배우며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 새로운 봄날을 예비하는 작은 나뭇잎의 우화는, 계절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삶과 죽음도 자연의 섭리임을 담담하고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봄날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라는 뜻의 《스프링 칸타타》라는 제목은 인생을, 만물이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아름다운 순간을 의미한다. 생명과 인연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우리가 성장하고 달라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언제 삶이 끝나갈지 알 수 없지만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것. 그것이 거대한 자연의 합창 속에서 우리가 불러야 할 작은 노래인 것이다. 대자연의 법칙인 생명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성찰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아주 작은 하나의 나뭇잎조차 태어나고 살아가는 이유가 있음을, 하나의 나뭇잎이 떨어져야만 그 나뭇잎 사이로 다시 오는 봄에 새 잎이 돋아날 수 있다는 생의 신비를 저자는 시적이고 아름다운 문체를 통해 전하고 있다. 아무리 보잘것없다 해도 모든 생에는 저마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 의미를 찾기 위해 ‘왜 태어나고, 왜 살아가며, 왜 죽어야 하는지’를 끝없이 되물어야 하며 그 끝없는 질문과 대답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하며 비로소 영원한 생명이라는 신비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 저자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아주 작은 나뭇잎인 프레디의 사계절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는 지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