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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의 신유학
양장
동과서 2011.03.25.
원제
洛學源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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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서문

제1장 북송의 사회개혁운동과 리학사조의 홍기
제2장 북송 중기 학파간의 투쟁과 낙학의 형성
제3장 낙학의 창시인 정호ㆍ정이
제4장 이정의 철학(상)
제5장 이정의 철학(중)
제6장 이정의 철학(하)
제7장 낙학의 계승자들(상)
제8장 낙학의 계승자들(하)
제9장 낙학의 심학화
제10장 낙학의 민학화
제11장 금ㆍ원시대 낙학의 북방으로의 전파와 발전
제12장 결론 - 낙학의 지위와 변천

역자후기

저자 소개 2

徐遠和

1942년~2003년. 북경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다년간 송명리학(宋明理學)의 연구에 노력하였으며 이정(二程)에 대하여 힘을 쏟았다. 『철학연구』, 『중국철학사연구』, 『중국철학』, 『중주학간』 등의 잡지에 수십 편의 중국철학사를 연구한 학술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수차례 일본 등지의 국제학술발표회에 참가하였다. 일본의 쯔꾸바대학에서 출판된 『이퇴계 철학의 력사적 지위』라는 책에서 영어, 일어, 중문으로 이퇴계 철학에 관한 장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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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興徹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학교(원주) 겸임교수, 한국국제대학교 교수, 안양대학교 교양대학 교수(학장), 중국 南京大學 哲學系 방문학자 및 율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중국 山東省 泰山學術院 客座敎授로 활동하고 있다. 다산학술문화재단의 『定本 與猶堂全書』 사업에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였고, 『牧民心書』를 교감하였으며, 2015년 율곡학술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 『녹문 임성주의 삶과 철학』, 『중국 고대사상과 제자백가』 등 7권이 있고, 역서로는 『이정의 신유학』(원제: 『洛學源流』), 『정현의 주역』(원제: 『周易鄭氏學闡微』), 『중국철학의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학교(원주) 겸임교수, 한국국제대학교 교수, 안양대학교 교양대학 교수(학장), 중국 南京大學 哲學系 방문학자 및 율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중국 山東省 泰山學術院 客座敎授로 활동하고 있다. 다산학술문화재단의 『定本 與猶堂全書』 사업에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였고, 『牧民心書』를 교감하였으며, 2015년 율곡학술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 『녹문 임성주의 삶과 철학』, 『중국 고대사상과 제자백가』 등 7권이 있고, 역서로는 『이정의 신유학』(원제: 『洛學源流』), 『정현의 주역』(원제: 『周易鄭氏學闡微』), 『중국철학의 기원과 전개』(원제: 『發生與詮釋』) 등 6권이 있다. 국내 발표 논문으로는 「仁과 이데아」, 「율곡의 경세론과 疏通의 정신」, 「다산학의 재조명을 위한 시론」, 「인물성동이논쟁의 논거 분석」, 「조선 성리학에서 理氣一元論의 특성과 전개」, 「陶淵明의 歸去來와 出處觀 考察」, 「後栗 趙憲의 師承·學脈·學問과 出處觀 연구」 등 110여 편, 해외 발표 논문으로는 「『禮記』的“天”與莊子的“天”之異同」, 「二程的社會改革輪管見」, 「大同社會 大一統與理一分殊論的邏輯關係考察」 등 20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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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16쪽 | 153*224*35mm
ISBN13
9788965251019

출판사 리뷰

송ㆍ명리학의 연구에 있어 북송의 정호와 정이의 낙학사상은 근원적 창조성을 갖추고 있다. 낙학(洛學)은 강한 흡인력을 지닌 매력적인 학문으로, 수많은 철학가들이 끊임없이 발전시켜 송대에서 청대에 이르는 700여 년간이나 통치적 지위를 누리는 사상체계를 형성하였다. 그러므로 중국문화에 깊고 거대한 영향을 준 낙학은 더욱 깊이 연구할 가치가 있음에 한 점의 의문이 없다.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낙학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그 탄생으로부터의 사상적 내함(內涵), 심지어 학파의 변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정리하여 분석하고 평론하여 그 전모를 밝혔다.

이 책은 주돈이(周敦?)의 염학(濂學), 이정(二程)의 낙학(洛學), 장재(張載)의 관학(關學), 주희(朱熹)의 민학(?學)이 어떻게 태동하고 어디에 근원하고 있으며, 무슨 문제를 중심으로 각 학파의 입장이 달라졌으며,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논쟁이 벌어지고 그 논쟁의 결과는 어떻게 끝났으며, 당시 중국의 사회정치적 상황은 어떠했으며, 신유학이 형성되는 과정은 순조로웠는지, 주요 리학자들의 일생은 어떠했는지, 정의와 개인의 행복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인품과 학자적 업적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개인의 불행과 학자적 양심의 상관관계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리(理)인지 이(利)인지, 처세술에 원칙이 있는지 등의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의문들을 해소시켜 준다. 또 이 책에서는 역사에서 익히 배웠던 송대의 수많은 문장가, 정치가, 철학가들이 그렇게 짧은 기간에 같은 조정에서 벌인 그토록 수많은 쟁론과 정쟁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북송의 학자들은 결코 나약한 문사가 아니었고, 이상만을 지향하여 공허한 이론만 주장한 우원(迂遠)한 철학자가 아니었다. 그들은 현실의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구체적인 해결책을 나름대로 철저하게 구상하고 있었다. 그들의 학문정신은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기초로 출발하였기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을 통하여 보면 이정과 주희의 정신세계는 리학자나 신유학자라는 이름의 그릇에 담기에는 너무 크다고 생각된다. 유(儒)?도(道)?불(佛)을 섭렵하고 난 뒤 정립된 학문은 다른 학문과 비교해서 가장 먼저 신(新)자를 붙일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정과 주희가 벽불(?佛)을 주장하였다고 하여 어설피 벽불(?佛)의 입장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오늘의 현실에서도 신유학이 계속 유효한가의 문제다. 현재 중국은 비록 정치적 이유가 중심이지만, 전 세계에 약 250여개의 공자학원을 설립하면서 대대적으로 공자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공자의 가계를 때려 부수자(打倒孔家店)”던 시대와 문화대혁명 시기의 광기어린 공자비판과는 사뭇 다르다.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한때 신유학 연구와 생활화의 중심 국가였던 현대 한국에서 신유학이 유효한 이유는 많다. 현대 한국인에게 너무도 부족한 염치?도덕성?책임감?시민의식의 회복에 신유학의 인간관과 수양론은 충분히 그 의미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초래된 소외가 심화된 현대인에게 자아의 주체성 확립에 신유학의 철학적 성찰은 충분히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치유효과도 있다고 생각된다. 이런 의미에서 원나라 초 리학의 명신(名臣) 학경(?經)은 “중국의 도를 행하면 중국의 주인이 된다.”고 한 말은 많은 의미를 시사한다. 즉 ‘누구든 성인의 도를 행하면 성인이 될 수 있으며, 도의 주인이 따로 없다’는 말이다. 구시대의 유물로만 치부하는 것은 편협한 생각이다. 우리의 정신적 정체성을 대변할 가치들이 어떤 것이 있는가를 스스로 자문하고 학문적 양심으로 편견 없이 생각한다면 조금은 시야가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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