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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혹은 이 책의 요점
배 속에서 생명이 자란다! 때로는 이별을 겪어야 할 때도 있다 작은 인간 생산 내가 지금 뭘 하는 건지 모르겠네 새 친구 사귀기 아기가 밤새 깨지 않고 자게 하려면 우린 완두콩이 싫어요! 중요한 이정표 아빠들을 위한 이야기도 있음! 변화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보내야 하나 꿀 같은 낮잠이여, 안녕 전부 다 하고 싶어요(하지만 모두 망치고 있네요) ‘렛 잇 똥!’ 두 아이 키우기 취침 시간 대소동 수두 일기 나는 지금도 여기 있고, 여전히 나는 나다 다 같이 여름휴가 가자 나와 내 껌딱지들 아이들과 숙취: 우욱 아이들과 보통 인간들 지금과 그때 헛된 협박의 대가 집착을 버리자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왜 이리 야단이지? 수면 부족 7단계 ‘옛 시절’이 기억나세요? “절대 널 떠나지 않을 거야”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것들 감사의 글 가장 웃기는 울화 행동 대회 작가 소개 |
Katie Ki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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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온 마음을 다해 정말 사랑하지만, 작은아들이 재미 삼아 시리얼 한 통을 전부 바닥에 흩뿌리거나 큰아들에게 제발 신발 좀 신으라고 137번이나 말했는데도 여전히 양말만 신은 채 느긋하게 돌아다닐 때는 미칠 듯이 짜증이 나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그저 조금 더 술을 마시고 싶을 뿐이다. --- 경고 혹은 이 책의 요점 중에서 육아의 최고봉은 아이가 밤새 깨지 않고 자도록 하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난 후 처음 몇 달 동안은 이게 기본적인 대화 주제가 되고, 다른 문제를 이야기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처음 부모가 된 사람은 아이가 잠들었을 때 자식에 대한 사랑이 약 500퍼센트 정도 증가하는 걸 깨닫게 된다. --- 아기가 밤새 깨지 않고 자게 하려면 중에서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얼굴은 아이패드의 부드러운 빛을 받았을 때 특히 예뻐 보인다. …… 싫어하는 사람은 여전히 싫어하겠지만, 집안일을 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일도 가끔은 필요하다. ……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균형이다. ---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보내야 하나 중에서 문제는 아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 그들의 최악의 모습을 끌어내는 일도 많다는 거다. 이 문제가 더 심각한 건, 대개 이런 일은 다른 사람들 앞에 있을 때 벌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러분이 남들에게 계속 관찰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유명 백화점에서 23센티미터 길이의 주방 칼을 들고 사납게 날뛰려는 걸 좀 말렸다고 아이가 난리를 칠 때도 침착하고, 인내심 많으며 평온한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 아이들과 보통 인간들 중에서 부모가 되었다고 해서 항상 옳은 일만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최선을 다해 헤쳐나가면서 아이들이 따스한 곳에서 배부르게 먹고, 듬뿍 사랑받으면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적어도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밖에 비가 내려 나갈 수 없을 때 갑갑함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 아이들을 진정시키려고 영화를 틀어준다고 해서 아이들이 자연 발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몇 시간 동안 식물원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이 예쁜 꽃을 꺾는 걸 막느라 애썼던 지난 주말의 일을 잊었는가. --- 집착을 버리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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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현실 육아, 솔직해도 이렇게 솔직할 순 없다
세 살 터울인 두 아들의 엄마 케이티가 첫 아이를 갓 낳았을 때는 ‘대체 사람들은 왜 아이를 둘 이상 낳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아기를 처음 키우느라 너무 힘들고 지쳤을 때라서 아이를 더 낳는 것의 장점이 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돌이 지나 돌보기가 쉬워지자, 갑자기 둘째를 낳는 게 좋은 아이디어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신생아 시기가 지난 지도 꽤 됐기 때문에, 그 시절을 호의적인 시선으로 되돌아보면서 ‘큰아이에게 속아서’ 작은아들을 얻게 된다. 저자의 큰아들은 지금 만으로 여섯 살이고, 작은아들은 세 살인데 둘만 놔두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5초 안에 전면전이 일어날 것 같다. 육아 계획이 대부분이 그렇듯이 큰아들에게 둘도 없는 형제를 만들어주자는 계획대로 흘러갈 리 없었고, 큰아들이 새로운 가족 구성원에 즉각적인 반감을 품은 것이다. 초반에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태블릿에 완전히 정신이 팔려서 동생을 밀어내지 않을 때 작은아들을 기대게 하고 찍은 게 유일하다. 이렇게 전쟁 같은 상황 속에서 저자는 술과 캡슐커피를 신봉한다. 숙취에 시달려도 신경 쓰지 않고 제가 원하는 것만 말하는 아이들이 있는 엄마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하면서도 술을 즐긴다. 게다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일 때문에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기다리기도 한다. 술이나 아이와 떨어지길 고대하는 게 엄마 ‘이미지’에 좋지 않다는 것쯤은 저자도 안다. 육아할 때 뭐가 ‘좋다’ ‘나쁘다’ ‘옳다’ ‘나쁘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현실 육아를 하면서 자신의 가정에 적용했을 때 ‘좋은’ 혹은 ‘옳은’ 육아법이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게다가 반드시 ‘좋은’ 육아만 할 수 없다는 것도 인정하게 되었다. 육아할 때는 ‘나만의 시간’이 아닌 ‘우리만의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도 마찬가지다. 사실 그게 너무도 당연하다. ‘둘도 없는 형제’가 아니라 전면전을 벌이는 두 아이들처럼 ‘작은 인간’들도 사람인지라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대응법도 다르다. 게다가 엄마 아빠는 완벽한 신도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느긋하게 다가올 혼자만의 시간을 기다리며 현재를 즐기고, 가끔은 짜증을 내거나 한잔하고,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면서 힘들 땐 도움을 청하는 ‘당연한’ 방법이 진짜 현실 육아법이 아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든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이 책을 쓴 데에는 자기 가족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나누면서 ‘나만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자괴감을 더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다른 엄마 아빠들의 ‘공감’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것은 저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대부분 육아할 때 만나는 가장 큰 어려움은 혼자 끙끙거릴 때 ‘아무도 해답을 알려주지 않는 때’와 ‘완벽하지 않은 부모 자신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온다. 이 책은 아이에게 늘 베스트인 부모는 없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게 만들어주면서 그 ‘공감’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가끔, 자주, 혹은 항상 자기 자신에게 회의를 느끼는 부모들에게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외 독자 리뷰 - 할 수만 있다면 별 5개 이상 주고 싶다. - 첫 아이를 키우며 매일 육아에 치여 사는 삼십 대 주부다. 작가가 내 하루를 몰래 사찰하고 쓴 글인 줄 알았다. - SNS에서 보고 늘 웃었는데 책으로 나와서 기쁘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읽었다. - 와이프에게 선물한 책이다. 부모라면 이 책에 나오는 일들을 한번쯤 다 겪어봤을 것이다. - 괄약근 약한 사람은 조심하길. 웃다가 큰일 날 수 있다. - 아직 어른 두 아이를 둔 아빠로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내 삶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서 배꼽 빠지게 웃었다! 젊은 부모들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대하는 모든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