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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육상경기 47개 메뉴에 대한 레시피
질주무림 바람을 꿰뚫고 광각렌즈 속 풍경 결승 경기 달린다 천재지변 무한질주 트랙의 격투기 사투 몸, 달린다 승부 장거리 경주 선수 어떤 희망 없다, 아니 있다 독거 그 자리 42.195km 밥과 눈물 해병대 신앙처럼 기술 어떤 날개 또 다른 벽 음표 축하의 날 장대를 잡고 이카로스의 노래 스승 3차 시기 모래알 같은 기억 그 순간 어떤 코치에게 사막 혹은 항구 주의사항 살아가는 법 어떤 꿈 눈빛 젊음의 시간 원반 던지는 사내 아티스트 그 눈망울 박제 걸어가는 나무 먼 길 혹은 바통 Ⅱ. 육상경기에 필요한 용구 사용설명서 늙은 스타팅 블록의 응원가 어떤 질문 추리닝과 스포티브 룩 스파이크 끈 신발 신발에도 영혼이 있다면 제킨 넘버 어떤 이름 스톱워치 사진관 승리의 머리띠 물웅덩이 봄날 스노보드 타는 법 시간이 가르쳐 주는 것 사는 일 어머니의 밥상 누구 없소 뒷모습 허공에서 악기 박스 덮개가 하는 말 하늘에 줄을 긋다 날아라, 철퇴 워밍업 트레이닝 경기장 아름다운 멈춤 테이크 오버 존 시상식 해설 육상경기, 그 전방위적 에스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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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기초 스포츠 육상경기, 그 전방위적 에스프리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육상은, 스포츠 경기라 부르기 전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에서 시작된,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운동이다. 크게는 단거리, 중장거리, 달리기로 속도를 겨루는 트랙 경기, 기구를 사용해 높이와 거리를 겨루는 필드 경기, 트랙 경기와 필드 경기를 함께 치르는 혼성 경기, 걷기가 기본이 되는 경보, 지구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마라톤으로 나누어지는 육상 경기는 총 47개의 세부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시집은 지난 13년간 육상연맹의 홍보팀장으로 일하면서 늘 육상 알리기에 앞장서 온 저자가 ‘육상경기장’의 47개 종목 각각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그 종목의 원리를, 선수들의 땀을, 그들의 열정과 꿈을, 환희와 좌절을 시詩로 노래한 책이다. 그래서 마치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것처럼 생생하다. 이 시집은 스포츠라는 특수성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우리네 삶을 노래하고 있어서 그 감동이 진솔하게 마음에 닿는다. 더불어 육상경기의 특징을 좀 더 다양하고 편안하게 전달하고 있으므로, 선수와 지도자들을 비롯해 육상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강렬한 울림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