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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1. 2012년은 마침표, 2017년은 시작점 민주주의는 평범한 보통사람들의 선택과 결정 2012년은 시작이 아닌 마무리 2017년은 정초선거가 될 것 정초선거는 정치적 거인들의 무대 2. 박근혜 vs 반 박근혜 ‘박근혜 불가론’ 프레임의 함정 박근혜 손학규 김문수 정동영 오세훈 유시민 이재오 문재인 그 밖의 후보들 3. 2012년 대선 지형도 2012년 대선은 초박빙 승부? -박근혜가 대세론을 지켜나갈까? -이미지냐? 비전이냐? -야권 주자들은 박근혜의 대세론을 격침시킬까? -현실 정치에 후계자는 없다 -박근혜와 당내의 경쟁자들 -박근혜와 야권의 경쟁자들 야권연합 전망 -목마른 민주당이 우물 파야 -민주당이 풀어야 할 두 가지 숙제 -신화에서 깨어나고 현실에 긴장해야 -중원=회색? 통합의 열쇠 -유쾌한 투표, 후보자에게 달렸다 2012년의 쟁점들 4. 더불어 함께 하는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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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
-박근혜가 대세론을 지켜나갈까? 어떤 전략과 전술로? 이 책은 정치 평론가 고성국이 2012년 대선을 분석하고 전망한 책이다. 박근혜에게 2012년 대선은 치열한 전장이 아니라, 박근혜 시대를 알리는 등극식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2012년 대선을 1년 반이나 앞둔 시점이지만, 30%대 중반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대선주자는 박근혜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2012년이 박근혜를 위한 박근혜의 선거가 될 것인지? 아니면 여야의 경쟁자들이 박근혜가 관리해온 ‘지금까지의 무대’에서 최종적으로 박근혜를 제치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해 낼 지를 분석하고 전망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은 박근혜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싸움이다. 박근혜가 2012년의 상수라면 나머지 여야의 경쟁자들은 또 하나의 상수가 되기 위해, 변수를 극대화해야 하는 절실한 과제를 안고 있다. 저자는 박근혜의 리더십과 정치스타일, 박근혜 경쟁력의 비밀은 무엇인지, 과연 박근혜는 ‘박근혜 대세론’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지, 여야의 대권주자들은 박근혜를 딛고 설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들의 리더십과 정치스타일, 잠재력과 폭발력은 어느 정도일지를 가늠해보고 분석했다. 야권연합으로 박근혜 대세론을 격침시킨다? -야권 주자들은 박근혜 대세론을 격침 시킬 수 있을 것인가? 진보개혁세력에게 야권연합은 2012년 총선, 대선승리의 보증수표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야권연합만 하면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고,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그 여세를 몰아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셈법이 진보개혁세력을 휩싸고 있다. 과연 그럴까? 저자의 충고는 냉정하다. 신화를 깨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근혜의 대세론은 야권연합 한방으로 무너질 만큼 허약하지 않다는 것을 직시하고, 야권연합만으로 승부를 보려는 무사안일을 경계하라고 요구한다. 2012년 총선이 ‘심판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선은 ‘전망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선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 선거의 핵심은 후보다. 진보개혁세력이 야권연합을 통해 박근혜와 일대일로 맞붙는 구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해도, 야권의 대선주자 중 박근혜만큼 유권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야권연합인가? 하는 것이다. 저자는 플러스 알파의 핵심은 중원에 있다고 확언한다. 박근혜 vs 반 박근혜 손학규는 박근혜와의 중원혈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김문수는 친이계를 대표해 박근혜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인가? 2인자로 밀려난 정동영이 절치부심의 한 방으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져서는 안 되는 두 번의 선거에서 패배한 유시민은 열렬한 지지층만큼이나 강력한 안티층을 어떻게 보듬어 안을 것인가? 저자는 ‘왕의 남자’ 이재오에게는 한화갑을 타산지석으로 삼기를 충고했고 오세훈에게는 소탐대실 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야권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문재인에게는 ‘비정치의 정치’가 아닌 정치 그 자체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주주의는 평범한 보통사람들의 선택과 결정 저자는 선거의 승패보다는 2012년 드라마를 만들어갈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 비록 승자는 한 명 뿐일지라도 패자들 또한 우리 정치를 짊어지고 갈 지도자들이기 때문이고, 우리가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도 더불어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대선 이야기로 시작해서 사람 이야기로 끝난 이 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정치 지도자들의 이야기인 듯 하지만 결국은 우리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우리들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이야기이고, 평범한 우리들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들의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를 통해 정치가 우리들 생활 속에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이 책의 의미는 충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