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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완두콩 동구_ 자기 존중하기 웃음보따리 _ 웃으며 지내기 미리 준비한 아이 _ 미리 준비하기 제일 못생긴 공주님 _ 자기 소질 키우기 마당에 심은 옥수수 _ 노력하기 쫓겨 간 친구 _ 배려하기 반장이 되고 싶은 아이 _ 리더십 키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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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선생님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어린이들에게 인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완두콩』은 고정욱 동화작가의 어릴 때 이름인 ‘동구’를 주인공으로 세워 엮은 인생 동화입니다. 일곱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야기 안에는 일곱 가지 인생 덕목이 들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살아가면서 지녔으면 하는 일곱 가지 인생 덕목을 동구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소아마비를 앓아서 두 다리로 걷지 못하는 동구를 보고 사람들은 완두콩이 기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의기소침하고 슬퍼졌던 동구는 다시는 기어 다니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워낙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이었던 동구는 기어서라도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놀고 싶다는 마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고민하고 고민하던 동구는 남이 보는 것보다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생활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동구는 이제 자신을 완두콩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싹을 틔우고 잎을 내고 꽃피우고 알찬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습니다. 친구들처럼 뛰어놀지 못하니까 일찍 글을 익히고 책을 읽으며 책 속에서 놀았던 동구는 이야기를 잘하는 자기 소질을 발견하고 키워 어른이 된 뒤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친구의 놀림도 풀죽은 마음도 다 이겨 냈던 동구의 이야기는 고정욱 작가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인생 이야기입니다. 장애가 있어도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루어 내었던 고정욱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 어린이들이 꿈꾸고 노력한다면 못 이룰 일이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고정욱 작가의 일곱 가지 인생 이야기 뒤에는 만화가 이어져 있습니다. 동화로 읽고 만화로 다시 보면서 인생 덕목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각 이야기 맨 끝에는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한 문장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고정욱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 감동 받고, 만화를 보면서 하하하 호호호 웃기도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교훈을 마음에 새기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다시 만화로도 볼 수 있게 만든 것은 이야기가 만화로도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어 어린이들에게 표현의 다양성을 일러 주려는 편집 의도입니다. 동화로 읽고, 만화로 되새기는 고정욱 선생님의 일곱 가지 인생 동화가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