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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는 우리역사 1
고대 고려 제2 전면개정판
한영우
경세원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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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총설-한국사란 무엇인가
1. 국토와 자연환경 17
2. 한국문화의 특성-선비문화 20
3. 한국인의 생존능력-법고창신의 생존전략 39
4. 왕조교체의 의미-통합국가, 자유, 평등, 민주를 향한 발전과정 43
5. 사관의 여러 유형과 문제점 52


제1편 고대 연맹국가_고조선과 열국
제1장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기원
1. 구석기인 65
2. 신석기인 65
3. 청동기인 68
4. 아사달문화권과 한국인의 형성 72

제2장 고조선과 열국
1. 고조선 76
1) 단군신화와 단군조선 76 2) 기자전설과 기자조선 80
3) 위만조선 82 4) 조선의 사회와 문화 83
2. 열국의 병립 85
1) 부여 85 2) 옥저, 동예, 맥국 86
3) 고구려 87 4) 진국과 삼한 89

제2편 고대 귀족국가_삼국과 남북국
제1장 사국의 성립과 발전
1. 고구려의 발전 93
2. 백제의 건국과 발전 98
3. 신라의 건국과 발전 102
4. 가야의 흥망 107
5. 고구려의 수·당과의 전쟁 109
6. 백제의 멸망 113
7. 고구려의 멸망 114
8. 신라의 반당전쟁과 삼국통일의 의의 115

제2장 삼국의 사회와 문화
1. 삼국의 통치조직 117
2. 삼국의 신분계급구조 120
3. 삼국의 문화 122
1) 한자, 한문의 수용과 역사편찬 122 2) 유교의 수용 124
3) 불교의 수용과 발전 125 4) 선교와 도교 129
5) 문학과 음악 131 6) 건축과 조각 132
4. 삼국인의 일본 이주와 삼국문화의 일본 전파 138
1) 신라와 야마타이국 138 2) 가야 및 백제와 야마토국 140
3) 백제와 아스카문화 140 4) 백제 멸망과 헤이안 시대 142

제3장 발해와 그 문화
1. 발해 건국과 남북국시대 145
2. 발해의 정치와 경제 148
3. 발해의 문화 150

제4장 통일신라의 사회와 문화
1. 중앙집권체제 강화 153
2. 통일신라 귀족과 서민의 생활 156
3. 농업, 수공업, 국제무역 158
4. 통일신라의 문화 160
1) 교종불교의 융성과 선종불교의 대두 160
2) 유교의 진흥 163
3) 도선과 풍수지리사상 165 4) 과학기술 167
5) 불교미술 168 6) 문학, 그림, 글씨 172

제3편 중세 귀족-관료국가_고려
제1장 후삼국과 고려의 건국
1. 신라 말 귀족세력의 반란 177
2. 6두품과 호족세력의 성장 179
3. 후삼국의 성립 180
4. 왕건의 후삼국 통일 182

제2장 고려 전기의 정치와 사회
1. 중앙집권적 양반체제 정비과정 184
1) 태조의 호족포용정책과 북진정책 184 2) 광종의 개혁정치 186
3) 경종, 성종 대의 개혁정치 187
2. 통치체제의 정비 188
1) 중앙통치조직과 지방의 행정체제 188 2) 군역제도와 군사조직 191
3) 과거제도와 교육제도 193
3. 경제구조와 신분제도 195
1) 토지제도와 재정정책 195 2) 수공업과 상업 197
4. 신분계급 구조 198

제3장 거란과의 전쟁과 송과의 문화교류
1. 거란과의 전쟁 201
1) 거란과의 제1차 전쟁 201 2) 거란과의 제2차, 제3차 전쟁 202
2. 송과의 교류와 국위선양 203

제4장 고려 전기의 문화
1. 유교정치와 유교문화 206
2. 불교문화 208
1) 사찰, 불교행사, 승려 208 2) 교리정리와 대장경 간행 209
3. 풍수지리, 제사, 민간신앙 211
1) 풍수지리 211 2) 국가제사와 민간신앙 212
4. 고려 전기의 예술 213
1) 건축, 공예 213 2) 문학, 그림, 춤, 노래 216
5. 고려 전기의 역사편찬 217

제5장 문벌의 등장과 고려사회의 동요
1. 여진족의 성장과 윤관의 9성 설치 219
2.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 220
1) 이자겸의 난 220 2) 묘청의 난 221
3. 무신의 난과 최씨정권 222
1) 무신의 난 222 2) 최씨정권시대 224
4. 무신집권기 지방사회의 동요 226
5. 무신집권시대의 문화 228
1) 설화문학의 등장과 역사의식의 변화 228
2) 조계종의 성립 229

제6장 몽골과의 전쟁과 사대부의 성장
1. 몽골과의 전쟁(1231~1273) 232
1) 몽골의 여섯 차례 침략 232 2) 삼별초의 항몽전쟁 233
2. 원의 간섭과 고려정치의 굴절 234
1) 부원세력의 등장 234 2) 국왕과 유신들의 개혁정치 235
3. 공민왕의 개혁 237
4. 사대부=성리학자의 성장과 그 문화 239
1) 사대부=성리학자의 성장 239 2) 성리학의 수용과 분화 241
3) 불교계의 변화 243 4) 역사편찬 244
5) 문학과 예술 245 6) 과학기술과 금속활자의 발명 247



부록
한국의 유네스코 유산 252
왕실세계도 253
참고도서 267
찾아보기 281
사진목록 286

저자 소개 1

韓永愚

1938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를 받았다. 서울대 사학과 교수, 하버드대 객원교수, 문광부 사적분과위원장, 한국사연구회장, 서울대 규장각 관장과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특임교수, 이화학술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경암학술상, 수당학술상, 민세안재홍상 등 학술상을 아홉 차례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정조평전: 성군의 길』(상·하), 『조선 수성기 제갈량 양성지』, 『실학의 선구자 이수광』, 『꿈과 반역의 실학자 유수원』, 『
1938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를 받았다. 서울대 사학과 교수, 하버드대 객원교수, 문광부 사적분과위원장, 한국사연구회장, 서울대 규장각 관장과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특임교수, 이화학술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경암학술상, 수당학술상, 민세안재홍상 등 학술상을 아홉 차례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정조평전: 성군의 길』(상·하), 『조선 수성기 제갈량 양성지』, 『실학의 선구자 이수광』, 『꿈과 반역의 실학자 유수원』, 『과거, 출세의 사다리』(전4권), 『한국 선비지성사』, 『역사학의 역사』, 『다시찾는 우리역사』, 『세종 평전: 대왕의 진실과 비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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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176*245*20mm
ISBN13
9788983411136

출판사 리뷰

다시찾는『우리역사』제1권 [고대ㆍ고려]편. 우리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한 시리즈로, 구석기부터 현재까지의 장대한 역사를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역사는 가까운 시대일수록 중요하다는 원칙을 존중하기 위해 조선시대 이후의 서술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였고, 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도판을 넣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1997년에 발행된 《다시찾는 우리역사》가 2004년에 전면적인 개정판이 나오고 또다시 10년이 흘렀다. 그동안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도합 51쇄가 간행되었고, 외국어본으로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본이 간행되어 국내와 해외에서 대표적인 한국통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렇게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커진다는 것은 필자로서는 더없는 광영이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무겁다. 51쇄까지 간행하는 과정에서도 매판마다 부분적인 수정과 보완이 있었지만 그것도 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 지난 10년간 국사학계의 새로운 연구업적이 늘어나고, 국내외 상황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대중문화,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 중심국가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으나 대외관계는 10년 전과 다르다. 이웃 중국이 G2에서 G1을 향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100년 전의 군국주의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 정치와 경제가 낙후된 북한이 핵에 매달려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통일을 주도하면서 동아시아 평화를 지켜야 할 우리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우리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떤 나라도 적이 될 수 없으나, 현실은 어떤 나라도 진실한 친구가 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하지만 상황이 이러할수록 국력을 더 키우면서 이웃과 평화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균형외교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역사의식은 객관성을 생명으로 하고 있지만, 현실의 과제를 외면하기 어렵다. 객관적 진실을 찾으면서 그 진실이 현재와 미래를 밝게 풀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접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객관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역사의식이 필요한 것이다.지금 한국사를 바라보는 역사의식은 이른바 보수와 진보의 시각이 다르지만, 객관성과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모두 한계가 있다. 보수와 진보는 다같이 균형감각을 잃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나치게 서구적 가치에 기울어져 있다. 이보다 더 높은 평화의 가치가 있고, 그 가치를 찾아서 한국인이 수천 년간 살아왔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

그 가치는 바로 선비정신이고, 선비정신의 핵심은 공동체사상이다. 우주와 사람이 하나의 생명공동체이고, 사람과 사람이 홍인인간으로 또 하나의 생명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왔다. 그 공동체 속에 자유도 있고, 민주도 있고, 평화도 있고, 계급도 녹아 있다. 다만, 그 가치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진화하고 발전해 왔으며, 미래에는 더욱 다듬어져서 세계인이 공유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지금 역사의 큰 흐름은 동서양이 만나 새로운 문명의 가치를 창조할 때라고 본다. 여기에서 서양문명이 창조한 개체존중의 가치와 동양문명이 창조한 공동체존중의 가치가 높은 차원에서 융합된다면,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한층 더 따뜻해지고, 국제적 갈등은 한층 더 완화될지도 모른다.

한국사는 한국이라는 좁은 공간의 역사가 아니다. 영토를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사는 매우 왜소하지만, 문화가치로 본다면 한국사는 크나큰 세계사와 맞닿아 있다. 세계화 시대에 한국사를 국제적 시야에서 보아야 한다는 논의가 무성하지만, 국제적 시야라는 것을 단순히 국제정치의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한다면 한국사는 수천 년간 군사강대국 역사의 종속적 존재로만 그치고 말 것이다. 이것은 한국인이 지켜온 문화가치와 주체성을 스스로 지워버리는 잘못을 저지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역사상 한 번도 경제나 군사강국으로 세계사를 주도한 일이 없다. 주변 강대국의압박과 영향을 크게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문화적으로는 세계 문화강국의 하나로 살아왔다. 한국인의 조상인 ‘아사달족’의 문화가 중국문화의 뿌리가 되었고, 아사달문화가 일본으로 전파되어 일본 고대문명을 꽃피웠다. 공자가 고조선을 ‘군자국’이라 칭하면서 건너오고 싶다고 했고, 그 뒤에도’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라 불린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역사적으로 중국문화를 다시 수용하여 문화를 살찌웠지만, ‘군자국’과 ‘동방예의지국’의 이미지만은 한국이 더높았다. 그래서 동아시아문명의 중심에 한국이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를 만든 것도 한국이고, 교육과 관련되는 금속활자와 인쇄술에서 세계 최첨단을 걸어온 것도 한국이며, 교육입국으로 나라를 키워온 것도 한국이다. 검소하고 겸손한 왕실문화를 바탕으로 백성을 끌어안고 철인정치哲人政治를 꽃피운 것도 한국이다. 물론, 기나긴 역사의 행로에 어두운 구석이 없지 않았지만, 그것이 한국사의 본질이었다면 어떻게 500년이나 1,000년의 사직을 이어갈 수 있었겠는가?

문화의 힘은 경제나 군사력보다도 큰 것이다. 그러기에 예수나 석가나 공자는 맨손으로 세계를 지배한 것이다. 한국에는 이런 인물은 없었지만, 이들의 가르침을 누가 모범적으로 실천했느냐를 따진다면 한국인은 아마도 우등생으로 꼽아야 할 것이다. 바로 이 점이 한국사의 진실한 모습이고, 바로 그것이 세계사 속에서 바라보는 한국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의 한국인이 ‘군자국’과 ‘동바예의지국’의 모범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는 매우 의심스럽다. 아니 그 모습을 너무나 많이 잃었다. 그러기에 더욱 우리 역사를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역사의 거울로 우리 몸에 묻은 때를 벗겨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이런 시각에서 집필되었지만, 이번 개정판을 통하여 그 모습을 좀 더 새롭게 다듬었다. 그에 따라 새로운 사실이 많이 추가되었지만, 그것이 두 번째 개정판을 내는 근본적인 목표는 아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 담고자 하는 필자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먼저 헤아려 주시고 읽어 주기를 당부한다. 책의 부족한 부분을 깨우쳐 주신다면 더 없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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