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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모노로그
여행길 안에서 나홀로 속삭이다
이스안
토이필북스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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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부야 / 하라주쿠 / *마네킹 / 오모테산도 / 요요기공원 / 신주쿠 / 진보초 / 도쿄타워 / 조죠지 / 스카이트리 / 긴시초 / 아키하바라 / *덴샤 / 고타케 무카이하라 / 이케부쿠로 / 산겐자야 / 나카노 / 키타아카바네 / *모노로그 / 카이힌 미쿠하리 / *후기

저자 소개 1

1992년 12월 출생. 대학에서 조각과 일본학을 공부했다. 인형 수집가이자 공포영화 마니아이기도 하다. 2018년 북악문화상에서 〈사주〉로 가작을 수상했으며 소설, 에세이, 여행, 사진, 매거진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있다. 출간한 작품으로는 소설집 『기요틴』 『카데바』, 포토 에세이 『유리코』가 있고, 앤솔러지 『기기묘묘 ? 괴양이 앤솔러지』 『괴이, 도시 ? 만월빌라』에 참여했다. 키덜트 분야 저서로는 『담벼락 위 고양이들』 『한국 인형박물관 답사기』 『장난감 수집가의 음울한 삶』 『하찮은 뽑기 장난감들』 『DOLL TOWN』이 있으며 매거진 〈토이
1992년 12월 출생. 대학에서 조각과 일본학을 공부했다. 인형 수집가이자 공포영화 마니아이기도 하다. 2018년 북악문화상에서 〈사주〉로 가작을 수상했으며 소설, 에세이, 여행, 사진, 매거진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있다.

출간한 작품으로는 소설집 『기요틴』 『카데바』, 포토 에세이 『유리코』가 있고, 앤솔러지 『기기묘묘 ? 괴양이 앤솔러지』 『괴이, 도시 ? 만월빌라』에 참여했다. 키덜트 분야 저서로는 『담벼락 위 고양이들』 『한국 인형박물관 답사기』 『장난감 수집가의 음울한 삶』 『하찮은 뽑기 장난감들』 『DOLL TOWN』이 있으며 매거진 〈토이크라우드〉를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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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00g | 127*188*15mm
ISBN13
9791196028435

책 속으로

책 향기가 좋다.
내 맘을 차분하게 하고 감성에 젖게 하는 향은
그 어느 향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향기'.
신간을 다루는 서점에서는 새 종이 냄새와 잉크 냄새가 나고
헌책방에서는 그윽한 나무 냄새와 오래된 종이 냄새, 미세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
어느 쪽이 더 좋냐 물으면 둘 다 모두 좋아하지만
사람의 손길 냄새와 그 책이 있었던 장소의 냄새가 밴
헌책방의 향이 더 깊고 진하게 느껴진다고 할 수 있다.
마치 깊게 우린 차나 커피처럼 말이다.
--- p. 122

나는 집과 집 사이의 골목길을 걸으며 정갈한 집들을 구경했다.
마당의 정원과 자동차, 창문의 커튼, 전봇대, 자전거, 화분, 전단지, 담벼락…
사람 냄새가 많이 났다.
--- p. 160

찰칵, 셔터를 누른다.
그 순간의 공기, 냄새, 말소리, 색감, 시간을 렌즈 안으로 끌어넣는다.
시간이 지나 사진을 다시 꺼내 보면 신기하게도 그 픽셀의 집합 속에
그 순간의 공기, 냄새, 말소리, 색감, 시간이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다.
사진의 마법이다.

--- p. 200

출판사 리뷰

홀로 걷는 여행길에서는 그 때 그 순간의 빛깔, 내음, 기분, 생각을
조용히 속삭여봐도 좋고, 메모해봐도 좋아.
나만의 노래를 흥얼거려도 좋아.
이 순간은 오로지 나만의 것이고 나만의 시간이니까,
온 감정을 다 해 이 공간의 모든 것을 카메라의 렌즈처럼 흡수하는 거야.
집에 돌아온 후 몇 번의 계절이 지나도 그 때의 여운이 남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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