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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濟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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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내리지 못한 나무처럼
나이테를 만들지 못하고 살아온 날들 수 많은 생을 재왔을 체중계 위에 가벼움에 치떨리는 서른의 무게가 서 있다 ---44p <어느 날 무게를 잰다>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