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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꽃가지, 과일, 채소, 그릇 등을 그린 그림 ‘기명절지도’
2장 자유로운 천재 화가 3장 벅찬 감동을 그림에 담다 4장 솔바람 부는 꿈속의 풍경 5장 옛 선비의 재미있는 일화나 신선 이야기 6장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 그림 부록 - 미술관에 놀러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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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업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그림을 그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해. 그의 그림 중 산이나 계곡이 심하게 왜곡되어 있거나 항아리가 삐뚤빼뚤하게 표현되어 있는 작품들은, 형식에 아랑곳하지 않는 천재 예술가의 열정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 또한 장승업은 그림을 통해 돈이나 명예를 얻으려고 하지 않았단다. 오로지 그림 그리는 것에만 흥미가 있었고, 자신이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겼지. 장승업의 작품을 보면서 우리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로움을 표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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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작품 세계×미술놀이!
눈과 손을 함께 움직이며 보는 특별한 어린이 예술서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어린이 독자가 예술가의 감성을 흡수하고 ‘자기 작품’을 만들도록 안내합니다. 그림 읽어 주는 글은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미술관의 친절한 도슨트 선생님처럼 우리를 그림 앞으로 바짝 끌어당기고요. 이야깃거리 뒤에는 미술놀이 챕터를 마련해 아이들이 만든 미술놀이 작품을 보여 줍니다. 바람처럼 살다 간 천재 화가, 그림에 자유로움을 담아내다 장승업은 호방한 붓질에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그려 낸 조선 후기 대표 화가로, 김홍도, 안견과 더불어 조선 3대 화가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런 대단한 명성에 비해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장승업의 고향이 경기도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황해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만큼 어떤 집안의 사람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다. 집안이 대대로 내려오는 화원 화가 출신이 아닐뿐더러, 정식 교육을 통해 그림을 배운 적이 없지만, 그가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으며, 뛰어난 재주와 솜씨를 가진 천재 화가라는 점만은 그의 삶과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다. 단적인 일화로 조선 시대 화가들에게는 임금을 위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 일생의 기쁨이자 더없는 영광으로 여겨졌고, 장승업에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궁궐에서의 생활이 답답했던 그는 몰래 궁궐을 빠져나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 왕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죄를 지었지만, 그는 뛰어난 그림 솜씨 덕분에 큰 벌은 면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장승업은 그림으로 돈과 명예보다는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으며 그림을 그리는 행동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장승업은 특정한 화풍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소재를 그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동양의 정물화인 ‘기명절지도’, 기법과 준법이 까다로운 ‘산수화’, 옛 선비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린 ‘고사인물화’, 화가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 주는 ‘동물 그림’ 등 폭넓은 소재를 다루며 천재적 기량을 과시했다. 이 책에서는 조선의 화단을 풍성하게 살찌운 천재 예술가 장승업의 삶을 알아보고 그의 작품을 만나 보는 동시에 시대나 지역, 장르에 상관없이 화가의 작품을 다른 작품들과 자유롭게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미술놀이 챕터를 통해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자기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