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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일 교수,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궁리출판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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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1 물_생명의 아름다움과 비극의 상징
2 흙과 흙냄새_정말 생명체는 흙에서 출현했나
3 죽음_끝맺음과 또 하나의 시작
4 기계화_문명의 밝은 면과 산업화의 후유증
5 병원과 의료_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드러내는 현장
6 눈물_어떤 화합물들이 담겨 있을까
7 과학기술용어_일상을 파고들다
8 실험실_소설 속에서 만난 과학기술의 힘

이 책에 소개된 작품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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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고분자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40여 년간 고려대학교 화학과 및 융합대학원에서 후학들을 가르쳐왔으며, 동 대학원과 KU-KIST 융합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로 전도성 고분자, 전계발광고분자 및 DNA의 재료과학 등의 연구에서 40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IUPAC) 회장, 아시아고분자연합회장, 대한화학회장, 한국고분자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학회장,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회장, 한국과학학술지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고분자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40여 년간 고려대학교 화학과 및 융합대학원에서 후학들을 가르쳐왔으며, 동 대학원과 KU-KIST 융합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로 전도성 고분자, 전계발광고분자 및 DNA의 재료과학 등의 연구에서 40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IUPAC) 회장, 아시아고분자연합회장, 대한화학회장, 한국고분자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학회장,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회장,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IUPAC 명예 석학회원으로 추대되었으며,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UNESCO 나노과학 기술메달을 수상하였다. 2013년에는 국가과학기술훈장(1등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이사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 펠로, 영국왕립화학회 및 아시아화학연합회의 펠로, 미국 PMSE 펠로, 중국 길림대 및 북경화공대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진정일 교수, 詩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교수,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교수의 교실 밖 화학 이야기』, 『진정일 교수가 풀어놓는 과학쌈지』, 『오늘도 나는 과학을 꿈꾼다』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과학자는 이렇게 태어난다』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1964 서울대 화학과 졸업
1969 미국 City University of New York 화학박사
1974 고려대 화학과 교수, 고려대 대학원장
1997년 한국고분자학 회장
2000 대한화학회장
2018-2019 국제 순수, 응용화학연합회회장(IUPAC)
종합문예지 『계간 ‘시see詩’』 문인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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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493g | 153*204*13mm
ISBN13
9788958205111

책 속으로

1950년대 후반, 영국의 작가이자 과학자였던 찰스 스노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행한 대중강연 중 지식사회에 ‘두 문화’가 존재함을 지적한 지도 벌써 60여 년이 지났다. 그는 예술가와 작가들을 포함한 인문학자들과 자연과학자 및 수학자들을 포함한 과학자들 사이에 소통이 불가능함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는 지나친 기우일 수도 있다. 수많은 예술작품과 소설이 과학적 테마를 다루고 있으며, 또 과학 용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을 두 문화의 경계를 약화시키거나 허물고, 한편으로는 실제로 두 문화의 벽이 그리 크지 않음을 알리며, 소통의 길을 열어보려는 시도로 여겨주었으면 좋겠다.

-저자의 말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진정일 교수는 2012년에 시와 과학, 인문학적 감성과 자연과학적 냉철함의 조합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품고 『詩에게 과학을 묻다』를 펴낸 바 있다. 수많은 시들에서 과학 용어들을 찾아내려면 그만큼 시집을 많이 펼쳐 읽었다는 뜻. 저자는 평소 ‘시’라는 분야를 좋아해 늘 시집을 가까이 두고 펼쳐 보았다고 한다. 소설 또한 마찬가지다. 그동안 꾸준히 읽어온 단편소설들을 선별해 그 속에 묻어 있는 과학적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소설과 과학의 융합 또는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를 집필할 때는 소설이 시보다 분량이 훨씬 많고, 주제 전개가 더 다양해 검토 및 집필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저자는 광범위하게 소설을 읽은 후 집필 계획을 세웠다. 먼저 같은 과학 주제에 포함시킬 소설들을 분류하고, 주제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도 일부 고려했다. 소설이 아무리 가능한 세상의 묘사라 해도 시대적 배경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과 흙, 기계화, 죽음, 병원과 의료 등 대부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소재와 주제들을 택했다.

수록한 작품들로는 1장 ‘물-생명의 아름다움과 비극의 상징’ 편에서는 「달」(김동리), 「소나기」(황순원), 「비 오는 날」(손창섭) 등을, 2장 ‘흙과 흙냄새’ 편에서는 「제1과 제1장」(이무영), 「모범경작생」(박영준) 등을, 3장 ‘죽음-끝맺음과 또 하나의 시작’ 편에서는 「운수 좋은 날」(현진건), 「홍염」(최서해), 「오발탄」(이범선) 등이 있다. 4장 ‘기계화-문명의 밝은 면과 산업화의 후유증’ 편에서는 「대중관리」(김동립) 「흙의 노예」(이무영) 등을, 5장 ‘병원과 의료’ 편에서는 「땡볕」(김유정), 「정조와 약가」(현진건), 「꺼삐딴 리」(전광용) 등을, 6장 ‘눈물’ 편에서는 「개나리」(최인욱), 「불신시대」(박경리), 「탈향」(이호철) 등을, 7장 일상을 파고든 ‘과학기술용어’ 편에서는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김경욱), 「오지에서 온 편지」(오영수), 「젊은 느티나무」(강신재) 등을, 8장 ‘실험실’ 편에서는 「K박사의 연구」(김동인), 「라듸움」(김자혜) 등을 모티프로 해서 과학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이제 과학은 과학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상과 함께한다!

진정일 교수는 친근하고 흥미로운 강연 내용으로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무수한 강연 요청을 받고 있으며, 거리나 상황 등을 크게 따지지 않고 “이땅에서 과학자로 살아가면서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과학 이야기와 과학 강연 등을 할 때 ‘관련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과학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우리 곁으로 끌어들여 우리의 삶과 함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특히 이 책을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꿈과 상상과 호기심이 과학과 과학자를 키우고 과학이 문화나 예술에 그 어느 때보다 밀착되어 있음을 봐왔기 때문이다. 문학적 영감과 과학적 통찰력을 겸비하고, 단순히 기술이나 경제력의 바탕으로서의 과학보다 문화로서의 과학을 더 즐기고 거기에 더 큰 의미를 두면 어떨까? 이제 과학은 과학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되어 있다. 우리 자신과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면 과학이 아니고, 과학과 관련이 없는 것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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