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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예쁜 아이 말이 거친 아이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언어습관
공규택
추수밭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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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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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_말이 예쁜 아이로 키우는 우리말 예절

1장 문득 아이의 말버릇이 걱정스러워질 때
‘열나’, ‘졸라’가 입에 붙은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
유행어 따라 하는 아이, 방치하면 생각 없는 아이 된다
약인가, 독인가? 텔레비전과 인터넷의 두 얼굴
‘헐’ 한 마디로 모든 감정을 뭉뚱그리는 아이들
영어 단어 섞어 쓴다고 영어 실력이 좋아질까?
‘소시’? ‘안여돼’?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줄임말
‘짜증 나’와 ‘좋아요’밖에 모르는 아이의 표현력은?

2장 어릴 적 언어습관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우리말은 우리 아이가 살아갈 든든한 집이다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가 관찰력도 좋다
잘 물을 줄 아는 아이가 사회성이 높다
언어 능력에도 성장판이 있다
영어만 잘하는 ‘잉글리시 앵무새’로 키울 것인가?
띄어쓰기 하나에서부터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아이라면 꼭 알아야 할 말

3장 부모가 바로 써야 아이의 말이 바로 선다
아이의 말은 우리 가족을 비추는 거울이다
부모가 존댓말을 쓰면 아이 가슴속에 존중하는 마음이 자란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은 우리말 보물창고이다
지나친 높임은 안 하느니만 못하
남을 높이려면 먼저 자신부터 낮추어라
호칭을 잘못 쓰면 ‘족보 없는’ 집안이 된다
아기에게 ‘너무’ 예쁘다고 하면 실례다
‘오랜만에’ 초상이 났다고 하면 큰일 난다
스마트폰 사주기 전에 ‘똑똑한’ 통화 예절부터 가르쳐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우리 인사말을 제대로 구사하자

4장 말이 예쁜 아이를 위한 상황별 아름다운 우리말
‘잗젊은’ 얼굴만 좋아하는 세상, ‘좁쌀과녁’은 서러워!
‘포스트잇’, 우리나라에도 옛날부터 있었다
자습서가 아무리 좋아도 공부 못하는 이유
‘알바’ 때려치우고 ‘뜬벌이’ 하자
바로 이 맛이야! 음식 맛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우리말
비빔밥 속에는 우리말도 들어 있다
주전부리는 역시 ‘깡’이 최고!
껌값, 떡값, 담뱃값을 합치면 얼마?
우리말 이름을 불러주면 내게로 와서 ‘꽃’이 된다
영화 속 주연과 조연을 우리말로 하면?
든든한 ‘뭇바리’만 있으면 ‘벗바리’는 필요 없다
‘이 안에 너 있다’보다 멋진 사랑 고백
얄라차! 이런 감탄사도 있었네
대중가요도 우리말로 노래하면 더 애틋하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게 권하는 말
신소리를 잘해야 ‘국민 엠시’지!
‘대박’의 우리말 습격 사건
궂긴 날에는 ‘헤살꾼’을 조심하세요
앙드레김이 이 말들을 알았더라면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 일기예보가 듣고 싶다

부록1_알면서도 헷갈리는 호칭어와 지칭어
부록2_일상에서 예쁘게 쓸 수 있는 우리말 100선

저자 소개 1

오랫동안 중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하였다. 언어, 인성, 창의성, 진로, 케이팝, 스포츠 등 10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책을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BTS, 윤동주를 만나다』, 『국어시간에 노랫말 읽기』, 『경기장을 뛰쳐나온 인문학』, 『인문학아 부탁해! 나의 꿈, 나의 미래 1, 2』 등이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차이나는 국어시간』에는 최근의 국어 교육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종합하여, 자칫 고루한 과목으로 여겨질 수 있는 국어 시간이 다른 분야와 융합할 때, 살아 있는 수업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
오랫동안 중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하였다. 언어, 인성, 창의성, 진로, 케이팝, 스포츠 등 10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책을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BTS, 윤동주를 만나다』, 『국어시간에 노랫말 읽기』, 『경기장을 뛰쳐나온 인문학』, 『인문학아 부탁해! 나의 꿈, 나의 미래 1, 2』 등이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차이나는 국어시간』에는 최근의 국어 교육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종합하여, 자칫 고루한 과목으로 여겨질 수 있는 국어 시간이 다른 분야와 융합할 때, 살아 있는 수업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고자 했다. 이와 동시에 생성형 AI를 국어 시간에 즐겁고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실례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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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08g | 148*210*20mm
ISBN13
9788992355759

책 속으로

‘짱 난다’는 중고생식 표현이 그렇지 않아도 마음에 걸리던 차에 우리 아이까지 난데없이 그 말을 배워서 입에 달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짜증 나’를 다른 말로 대체하는 훈련입니다.
밥상에서 입맛에 맞는 반찬이 없어 아이의 입에서 “짜증 나”라는 말이 나오면, “맛있는 반찬이 없어서 밥 먹기 싫다는 말이지? 그럼 다음부터는 ‘짜증 난다’고 하지 말고 ‘맛있는 반찬이 없어서 밥 먹기 싫어요’라고 얘기해줬음 좋겠어”라고 타일렀습니다.

우리 꽃, 우리 풀에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또 더러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풀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꽃 이름, 풀이름을 아는 것은 곧 우리말을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채로운 우리말을 알게 된다는 것 이외에도 그에 따르는 또 다른 교육적 효과가 있습니다. 이름을 알기 전에는 모양새가 모두 그게 그것 같았던 풀과 나무들이 그 이름을 알고 나면 확연히 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알고 나서 보면 구체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휘력은 국어사전을 펼쳐 놓고 외운다고 해서 향상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상시 아이의 생활 습관, 부모의 양육 태도가 어휘력을 결정짓습니다.
“아빠, 사랑하는 거하고 좋아하는 거하고 뭐가 달라?”
“엄마, 귤하고 오렌지하고 차이점이 뭐야?”
(…) 이것은 아이가 ‘잘 말하기’ 위해서, 부모님에게 ‘잘 묻고’ 있는 것입니다. 잘 말하기 위해서 아이는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를 축적하려고 합니다. 이렇듯 폭풍 질문에 성실하게 답해주는 것은, 지능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어떤 장난감이나 약보다도 아이가 성장하는 데 훨씬 결정적인 자양분이 됩니다.

어린아이의 말문을 하루라도 빨리 트이게 하는 언어 자극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 아기의 행동이나 느낌을 아기의 입장에서 말로 표현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기가 장난감을 가지고 재밌게 놀고 있으면 “우리 아기가 장난감을 가지고 재밌게 노네” 하고 표현해주는 겁니다. 과자를 먹으면 “과자를 참 맛있게 먹는구나”라고 아기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주는 것입니다. 아기는 엄마가 자신에게 커다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고, 엄마의 말을 흉내 내어 옹알이를 하거나 몸짓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일찌감치 뿌려진 영어 씨앗이 만들 가장 심각한 구멍은 바로 모국어의 구멍입니다. 가장 자유롭고 창조적으로, 무한 상상력을 펴나가기에 적합한 것이 바로 모국어입니다. 이 모국어에 구멍이 생긴다는 것은 곧 아이에게서 영혼을 빼앗는 일이 아닐까요? 영어 씨앗을 일찌감치 뿌린 덕에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는 있겠지만, 혹시 아이가 영어를 기계적으로 뱉어내는 ‘잉글리시 앵무새’가 되어가고 있지는 않나요? 영어를 술술 내뱉는 영어 기계로 우리 아이를 키우시겠습니까? 좀 어눌하더라도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조적으로 말할 수 있는, 우리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시겠습니까?
_91쪽, [영어만 잘하는 ‘잉글리시 앵무새’로 키울 것인가?] 중에서

아이에게 존댓말을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언어 자체를 교육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존댓말을 매개로 아이에게 ‘인간관계’를 함축적으로 가르치는 일입니다. (…) 존댓말을 쓴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해 예의를 갖추고 존중한다는 마음가짐의 표현입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반말보다는 존댓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현실 속에서는 남에게 존댓말을 들음으로써 존중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에게 진심 어린 존댓말을 했을 때 오히려 남들로부터 존중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존댓말이 가진 역설의 진리입니다.

‘시동생’은 ‘남편의 아우’를 가리키는 지칭어입니다. 또 결혼한 여자의 입장에서 ‘시동생’은 결혼을 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호칭어가 달라집니다. 미혼이라면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하고, 기혼이라면 ‘서방님’이라고 불러야 하지요. (…) 그런데 이 ‘서방님’이라는 말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서방님’은 결혼한 시동생을 부르는 호칭어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남편을 높여 부르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이의 말버릇, 이대로 괜찮은가?
현직 국어교사가 안내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예절 교육법


대화의 절반을 차지하는 욕설과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인터넷 외계어 등 요즘 아이들의 거친 말버릇은 어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 책은 자녀의 거친 언어습관을 어떻게 바로잡을까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우리말 예절 교육서다. 국어교사이자 일곱 살 아들의 아빠인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부모로서의 경험을 모두 담아 자녀를 ‘말이 예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언어습관이 아이의 성품은 물론 공부와 인간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부모가 아이의 말버릇을 잘 살펴보고 바로잡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의 나쁜 말버릇을 바로잡는 방법은 물론 아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똑똑한 교육법, 아이의 바른 언어습관을 위해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우리말 예절을 안내한다. 또한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황별 아름다운 우리말은 아이 말의 품격을 높여줄 것이다.

습관적으로 욕을 내뱉는 아이들…초등학생 97%
부모들의 착각 ‘우리 아이는 안 그래’


길거리에서, 혹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아이들이 주고받는 대화를 듣다 보면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온갖 줄임말이나 외계어는 그렇다 치더라도, 입에 담기 힘든 비속어가 아이들 입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의 말에 더욱 관심이 가기 마련. 그런데 밖에서 아이들의 거친 말버릇에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우리 애는 순진해서 안 그래.’
그러나 이런 생각은 부모들의 착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청소년의 96퍼센트가 비속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집에서는 비속어를 쓰지 않는 아이들도 밖이나 학교에서는 욕을 한다는 것. 적어도 모범생들은 욕설을 사용하지 않을 거라는 어른들의 고정관념과 달리,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가릴 것 없이 욕설은 청소년들의 일상어가 되었다. 어린 초등학생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초등학교 5, 6학년의 97퍼센트가 평소에 욕을 한다고 답했다(KBS 스페셜, [10대, 욕에 중독되다]). 그리고 인터넷의 영향으로 비속어 사용 연령은 점점 내려가는 추세다.
이처럼 아이들의 언어 사용 실태는 어느 부모도 안심할 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심은 더더욱 클 수밖에 없다. 《말이 예쁜 아이 말이 거친 아이》는 바로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어릴 적 언어습관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이유

저자는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의 언어생활을 보고, 듣고, 지도해온 교사인 동시에, 일곱 살 아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울고 웃는 아빠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그러한 국어교사로서의 경험과 부모로서의 경험이 함께 녹아있다. 저자는 어릴 적 언어습관과 언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또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절실하게 호소한다.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는 품성이 바르다: 우리말 교육은 단지 말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는 존댓말을 배우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도 함께 배운다. 또한 “점심 잡수셨어요?”, “비가 많이 내리네요”와 같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는 우리 인사말은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하여 인사를 건넬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아이에게 심어준다.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는 사회성이 좋다: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적절하게 응대하는 능력이다. 잘 듣고 잘 말하는 능력, 즉 구술력이 아이의 사회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구술력은 어린 시절에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서 길러진다.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는 공부를 잘한다: 언어는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생각을 형성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사람은 언어를 통해 생각한다. 따라서 언어 능력이 뛰어난 아이가 사고력도 뛰어나고 공부도 잘한다. 특히 모국어는 아이가 생각과 상상을 펼쳐나가는 밑바탕이 된다.
이 책은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 말이 예쁜 아이로 기르기 위해 가정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그에 필요한 지식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부모의 언어습관이 아이의 언어습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따라서 아이의 말버릇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가 먼저 바른 말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1장에서는 아이의 나쁜 말버릇을 바로잡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고, 2장에궼는 아이의 미래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법을 안내한다. 3장에서는 아이의 바른 언어습관을 위해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우리말 예절을 다룬다. 4장에서는 일상에서 외래어나 신조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상황별 아름다운 우리말을 소개하여 아이 말의 품격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영어 조기 교육만이 능사가 아니다
기존 책들과 차별화된 자녀 교육서!


학교 선생님들은 인사를 잘하는 학생이 가장 예뻐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말이 예쁜 아이’는 어디서나 칭찬받고 사랑받는다. 공부 잘하는 아이도 좋지만 그보다 ‘말을 참 예쁘게 하네’, ‘가정교육을 잘 받았구나’ 등의 칭찬이 부모에게는 사실 더 기쁘고 흐뭇할 것이다.
이제까지의 자녀 교육서들이 오로지 아이의 성적 또는 영어 실력 높이기에만 몰두했다면, 이 책은 기존의 책들이 등한시했던 언어 예절과 우리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영어 공부를 시킨다고 어릴 때부터 모국어 학습을 소홀히 하면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성에 구멍이 생길 위험이 크다. 즉 자기 생각은 없고 ‘영어’만 잘하는 ‘잉글리시 앵무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 유치원 등 여타의 사교육과 달리 우리말 교육에는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 하나하나가 곧 언어 교육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좋은 우리말을 쓰도록 도와주는 것은 돈 없이도 내 아이를 빛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가정교육’을 매우 중시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점점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자녀 교육도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아닐까? 아름다운 우리말과 우리말 예절을 자녀에게 제대로 가르쳐주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가정교육의 시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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