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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 창작 - 절망 속에서도 용감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008
2. 과학 - 현재는 과거를 뛰어넘지 못하고 029 3. 국내 창작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힘은 무엇일까? 049 4. 경제 -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071 5. 옛이야기 - 옛날에는 호랑이도 담배를 피웠을까? 091 6. 역사 - 나르는 형(形)이요, 역사는 신(神)이다 117 7. 동시 - 동시처럼 살았으면 좋겠어 137 8. 환경 - 환경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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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머리로 읽게 되면 재미도 없고, 시의 참맛도 느낄 수 없어. 머리로 읽는다는 것은 머리로 생각한다는 의미로 쓴 표현이야. 머리로 읽게 되면 국어 시간처럼 시를 공부하려고만 하지. 눈으로는 시를 읽으면서 머리로는 시를 분석하는 거야. 이 시의 주제는 무엇일까? 이 단어는 어떤 의미로 쓴 것일까? 이렇게 되면 시의 참맛을 느낄 수가 없어.
시는 가슴으로, 마음으로 읽어야 돼. 이 말은 동시를 읽을 때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가슴으로 느끼라는 거야. 어른들이 멋진 풍경을 볼 때 ‘참 좋다!’ 하는 것처럼 시를 읽고 나서도 그렇게 느껴 보라는 거지. --- pp.120-121 책을 읽을 때는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성격을 나름대로 파악해 보면 무척 재미가 있어. 등장인물의 성격을 파악하고 나면 앞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예측할 수도 있고,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도 있어. 그런데 인물의 성격은 어떻게 아느냐고? 인물이 한 말이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면 쉽게 알 수 있어. 말과 행동 속에 그 인물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 있거든. --- p.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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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끝까지 읽지? 게임보다 재미있는 책은 없을까?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책 읽기 왕이었던 친구가 왜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멀리하게 되는 것일까? 엄마도, 아빠도, 주위 친구들도 모두 인정해주던 독서왕도 3학년, 4학년쯤 되면 갑자기 책 읽는 것을 힘들어 한다. 책이 아니더라도 더 재미있는 스릴 만점, 게임의 세계가 아주 가까이에 있었으니까. 순식간에 빠져드는 게임의 세계는 천천히, 곱씹으면서 들어가야 하는 책의 세계와는 차원이 다르게 재미있다. 거기에 덧붙는 엄마의 잔소리! “제발 책 좀 읽어라!” 학교에 낼 독서일기의 압박을 견디다 못해 책을 펼치긴 했지만 영 따분하네. 어떻게 끝까지 읽지? 게임보다 재미있는 책은 없을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를 수가 없네. 책 읽기 정말 싫어! 부모님도 선생님도 맨날 책만 읽으라고 하는데 세상 천지에 재미있는 책이 어디 있어? 엄마가 사서 책꽂이에 빽빽이 꽂아 놓은 책들 중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이 하나도 없는걸. “네가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봐.” 엄마의 말에 직접 서점에 가긴 했는데, 도대체 어떤 책이 재미있는 거지? 이 책 저 책 아무리 들춰 봐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를 수가 없네. 《책, 즐겁게 읽는 법》의 책 아저씨가 들려주는 초특급 해결책! 첫째, 우선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책, 평소에 궁금한 것을 다룬 책을 골라 먼저 읽는다. 둘째, 책과 조금 친해지면 창작동화, 옛이야기, 경제 이야기, 과학 이야기 등등 장르 구분하지 말고 다양하게 읽는다. 셋째, 시험 문제를 풀거나 숙제하듯 읽지 말고 여유 있게, 천천히 생각하며 읽는다. 책 아저씨가 전해주는 독서의 꿀 팁! “책 읽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스스로 선택하여 재미를 찾는 거야. 뭐 재미없고 따분한 책은 과감하게 덮어도 돼. 한 권 두 권 재미있는 책을 골라 읽다 보면 책이 주는 즐거움도 찾을 수 있고, 한 권이 열 권 되고, 열 권이 백 권이 될 수도 있지. 차곡차곡 읽은 책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살찌우고, 세상을 보는 넓고 깊은 지혜를 가르쳐 줄 거야. 훗날 과학자가 되던, 고고학 박사가 되던,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던 책에서 배운 지혜가 큰 힘이 되어 줄 거야.” 책 읽기는 숙제가 아니야! 《책, 즐겁게 읽는 법》은 책 읽기를 숙제처럼 강요하지 않고, 이렇게 읽어라, 저렇게 읽어라, 정답을 정해 놓고 말하지 않는다. 간단한 맛보기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길을 찾도록 안내해주는 지도 같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