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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내 진심을 그는 알았을까?
PART 1. 관계를 치유하는 네 마디 말의 힘 삶의 마지막 순간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까? 비로소 완전해지는 삶 마음을 열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PART 2. 삶을 더욱 풍요롭고 평온하게 하는 말, “용서해줘, 그리고 용서할게” 용서에 깃든 치유와 변화의 힘 고통의 대물림 끊기 분노를 계속 짊어지고 갈 것인가? 나 자신부터 용서하고 사랑하자 질병이 주는 자괴감 극복하기 용서하기까지 20년을 지체하지 말자 PART 3. 삶의 매 순간이 선물임을 깨닫게 하는 말, “고마워” 삶에 기쁨을 불어넣는 확실한 방법 더 자주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 이유 가족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것 PART 4.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일깨우는 말, “사랑해” 말없이 전하는 소중한 네 마디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속해 있다 매일을 첫날이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랑의 치료제는 더 많이 사랑하는 것뿐이다 굳이 말이 필요 없는 관계도 있다 PART 5. 슬프지만은 않은, 이 놀라운 이별 못다 한 말이 없도록 삶과 죽음, 그 사이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별 인사 매 순간 선물 같은 이 삶에 감사하자 에필로그 . 더 생기 있는 삶을 위해 |
Ira By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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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둘도 없이 정다운 사이였다고 해도 어머니나 아버지가 분명하게 애정을 표현하지 않고 돌아가시거나 과거의 갈등을 인정하지 않고 돌아가시면 그 관계가 영원히 미완으로 남은 기분이 들 수 있다. 나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서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후회로 남는지 봤다. 그리고 당연한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도 심심찮게 봤다. “사랑해.” “고마워.” “용서할게.” “용서해줘.” 이 네 마디는 꼭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중병에 걸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중하게 해야 하는 말이 아니다. 언제가 됐든 소중한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마음을 표현하면 그들과 새롭고 생동감 넘치는 관계를 일구어나갈 수 있다.
---「프롤로그」중에서 나는 다이앤에게 혹시 아버지의 이야기에서 평생 간직할 교훈을 얻었는지 물어봤다. “아버지가 찾아오시기 전에는 내 인생이 얼마나 불완전한지 전혀 모르고 살았어요. 아버지를 만나고 나니까 별안간 내 안에 망가져 있던 부분이 온전하게 회복된 기분이 들더군요. 아버지도 똑같은 심정이셨을 거예요. 깊은 평온과 온기가 느껴졌거든요. 거기서 내가 배운 거라면, 우리가 해야 할 말을 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는 게 아닐까 싶어요. 거꾸로 너무 이른 때도 없고요. 사람 일이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비로소 완전해지는 삶」중에서 그러고 보면 관계를 완성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할 때 십중팔구는 용서가 빠질 수 없는 것도 당연하다. 용서는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관계를 건강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용서라는 길을 통해야 우리는 소중한 사람과 끈끈히 연결되어 있다는 친밀감을 느끼며 날로 성숙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 그곳에서 우리는 치유되고 변화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현재를 충실히 살게 된다. ---「용서에 깃든 치유와 변화의 힘」중에서 “‘내가 계속 그렇게 살아야 할 필요는 없지. 그렇게 살기엔 남은 시간이 아까워.’ 어머니는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골똘히 생각한 끝에 말씀하셨어요. ‘쟤한테까지 물려줄 수는 없어.’ 이제 18개월 된 우리 아들을 가리키며 하신 말씀이었죠. 아이는 바닥에서 블록 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게 다 무슨 일인지 모르고 마냥 행복하게 말이죠.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고요. ‘나쁜 건 끊고 좋은 것만 물려주면 돼. 우리가 그렇게 했으면 좋겠구나.’” 어머니가 진솔한 심정을 털어놓자 제니퍼도 그동안 어머니에게 애정과 감사를 표현하는 데 인색하게 굴어서 죄송하다는 말이 나왔다. 어머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렇게 단 몇 마디로 수십 년간 맺힌 응어리가 씻은 듯이 사라졌다. ---「고통의 대물림 끊기」중에서 병상에 누워 있는 에르네스토는 평온을 넘어 기쁨으로 환히 빛나는 것 같았다. 그는 죽음 앞에서 더 많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그런 마음을 더 많이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역설적으로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는 깊이 만족하며 지극히 평온한 마음으로 내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작별 인 사를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나는 환자가 그렇게 죽음 앞에서 마음이 건강했다는 데서 의사로서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같은 인간으로서 큰 감동을 받았다. ---「삶에 기쁨을 불어넣는 확실한 방법」중에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질병의 부속물을 꺼림칙하게 여긴다. 이를테면 튜브, 약병, 환자용 변기, 요강, 불쾌한 냄새, 눈에 띄게 쇠약해지는 신체 등등을 말이다. 그래서 요즘은 그런 것을 외면하기 위해 병원과 전문가에게 간병을 맡기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렇게 질병과 죽음을 우리 삶에서 몰아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도 함께 몰아내 소외시키고 결국에는 우리 자신도 소외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본디 소외와 애정 어린 관계는 양립할 수 없는 법이다.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속해 있다」중에서 죽음은 항상 우리 옆에 도사리고 있으며 언제 덤벼들지 모른다. 혹시 내일 갑자기 죽게 된다면 꼭 해야 할 말이 있는데 못 했다고 후회할 사람이 있는가? 혹시 사랑하는 사람이 내일 갑자기 중환자실에 들어가 의식은 있으나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야 하고 말은 전혀 할 수 없게 된다면 해야 하는데 못 했다고 후회할 말이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오늘이 소중한 네 마디를 똑똑히 전할 절호의 기회다. ---「못다 한 말이 없도록」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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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강력추천!
쉽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은 큰 용기가 필요한 사랑, 감사, 용서의 말. 마지막 이별까지 미루지 않고 빨리 할수록 더 좋은 이 말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매일의 인생 여정에서 사랑해, 고마워, 용서해줘, 용서할게, 이 네 마디를 꾸준히 말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행복이 바로 곁에 있음을 이 책은 새롭게 깨우쳐준다. 당장 사랑을 시작하자고 우리를 재촉하는 이 책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할까?” 어긋난 관계를 치유하고 인생을 아름답게 완성하는 데 꼭 필요한 삶의 지혜 중요한 관계라면 반드시 서로 상처를 주고받은 이력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서로 상대방이 내 진심만은 알 거라고 여기며 용서, 감사, 사랑의 표현을 내일로 미룬다. 그렇게 나중에 기회가 있겠지 하고 미루는 사이, 영영 마음을 전할 기회를 놓쳐버리기도 한다. 40년간 호스피스 활동에 전념해온 세계적인 완화의료 전문가 아이라 바이오크 교수는 죽음을 앞둔 수많은 환자와 그 가족을 만나면서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후회로 남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평생을 이어온 관계를 아름답게 완성하는 데는 그렇게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으며 진심을 담은 네 마디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다가선 사람들에게 “용서해줘” “용서할게” “고마워” “사랑해” 이 네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고 그 네 마디와 함께 작별인사를 하라고 권한다. 이 짧은 몇 마디만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나를 괴롭혀온 마음속 앙금을 풀고 힘들었던 관계를 치유할 수 있다. 책에는 그렇게 죽음의 문턱에서 ‘소중한 네 마디’를 전하게 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보낸 뒤 일상에서도 그 네 마디를 쓰게 된 가족의 감동적인 사연들이 실려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아무리 문제가 많은 관계도 상처를 치유하고 가슴 가득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는 놀라운 진실에 눈뜨게 된다. 그리고 인생의 막바지에서도 마음의 상처가 낫는 놀라운 변화가 가능하고 가족의 불화, 개인의 비극, 이혼, 죽음 앞에서도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당신은 말했다. 용서해줘, 사랑해, 고마워, 라고 나도 똑같이 말했다. 그것으로 이번 삶은 충분했다. 마음이 한층 건강해지고, 오늘의 삶이 더없이 소중해지는 네 마디 말의 놀라운 힘 “용서해줘, 그리고 용서할게”는 네 마디 말 중에서도 특히 입이 잘 안 떨어지는 말이다. 하지만 바이오크 교수는 이 두 마디를 말하지 않고는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용서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용서한 사연들을 소개하며, “용서는 상대방이 저지른 잘못을 없던 일로 덮어주는 것이 아니라 과거는 과거대로 인정하되 현실을 포용하고 미래를 맞이하는 행위”라고 강조한다. 용서라는 길을 통해야만 깨진 친밀감을 회복하고 치유되고 변화하며 오늘을 충실히 살게 된다는 것이다. “고마워”라는 말은 아무리 말해도 과하지 않다. 바이오크 교수에 따르면 이 말은 중요한 관계를 완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도 효과적이다. 그는 “아무리 사소한 호의라고 해도 당연하게 여기는 것과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은 천지 차이이며, 매 순간 우리가 누리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선물을 받으며 살아가는지 금세 잊어버리게 된다”며 더 자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을 강조한다. “사랑해”만큼 이 삶에서 중요한 말이 있을까? 그런데도 우리는 이 말을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워한다. 이에 바이오크 교수는 종교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소중한 네 마디를 말로 표현하는 것을 어색해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진심을 전달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중요한 것은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다는 확신이라고 응원한다. 이 외에도 책에는 상대방이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해도 심리적 차원에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완성하는 방법, 해묵은 원한이나 독약 같은 감정을 내려놓았을 때 찾아오는 유익 등이 실제 사례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삶을 긍정하는 네 마디를 일상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마음이 한층 건강해지고 오늘의 삶이 더없이 소중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 삶에 주어진 유일한 숙제인 ‘행복’에 다다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을 소중한 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기를 바란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를 잇은 호스피스 활동의 선구자, 아이라 바이오크 환자의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과 인간관계까지 돌보는 진정한 의술 펼쳐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싶어 응급의학을 전공한 아이라 바이오크는 인턴 시절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를 퇴원시켜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차마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낼 수 없었던 그는 몸담고 있던 병원에 직접 호스피스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큰 성공으로 이끈 일을 계기로 완화의료의 길에 들어섰다. 그가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한 70년대 말은 아직 호스피스 개념이 미미하던 때로, 의사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야지 죽음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이런 곱지 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호스피스 활동을 벌이는 의사들의 조직을 만들기 위해 애쓴 결과 1988년 미국호스피스의사학회가 탄생했다. 그 덕분에 이후 의사들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지가 만들어지고, 완화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져 전공 교수직이 생겨나는 등 호스피스 역사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책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환자들과 노닥거리지도 못할 바에야 무엇하러 의사노릇을 하느냐 하는 주의”라는 그는 누구보다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며 환자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과 인간관계, 사회생활까지 두루 보살피는 진정한 의술을 펼치고 있다. 삶과 죽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읽혀야 할 단 한 권의 인생 지침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