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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성
나를 지키면서도 세상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키우는 최고의 비법 개정판
이영애
지식플러스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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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_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사회성
프롤로그_세상과 어울리지 못해 상처받는 아이가 줄어들기 바라며

Part 1 | 사회성이 아이의 행복과 성장을 결정한다
사회성은 인간 발달의 종합선물세트다
사회성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이다
사회성은 남을 이해하는 마음의 힘이다
사회성은 배우고 연습한 만큼 성장한다

Part 2 | 단계별로 자라나는 아이의 사회성
0~만 2세, 나와 남을 구분하기 시작하는 영아기
영아기에 사회성의 기반이 다져진다 | 뿌리가 튼튼해야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 사회성 자질을 튼튼히 하기 위하여
만 3~6세, 사회성 발달의 황금기인 유아기
사회성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시기 | 친사회적 행동이 나타난다 | 사회성의 기둥을 만들기 위하여 | 사회성 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
[counseling] “아빠와 아이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아요.”
만 6세 이상, 사회성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아동기
아동기에 사회성이 꽃을 피운다 | 친구들의 평가가 중요해진다 | 사회성 가지치기와 다듬기를 위하여 | 지나친 심리적 통제는 후폭풍을 몰고 온다

Part 3 | 사회성을 둘러싼 6가지 키워드
Keyword 1 성격 발달의 기초, 기질
기질은 사회성의 예언자다 | 기질과 양육태도의 조화가 중요하다 | 기질에 맞는 양육이 아이의 사회성을 결정한다 | 기질에 따른 사회성 발달 맞춤 전략
[counseling] “우리 아이 기질이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Keyword 2 정서적 유대감의 기본, 애착
애착이 있어야 안심하고 세상과 교류할 수 있다 | 안정적 애착이 즐거운 어울림을 이끈다 |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비밀지도 | 세상을 향해 돌진하게 하는 든든한 배경 | 안정된 애착관계로 사회성을 키우기 위하여 |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놀이
[counseling] “애착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Keyword 3 이해와 공감의 기둥, 정서지능
인생의 성공을 예언해주는 정서지능 | 영유아기의 정서 경험은 뇌에 새겨진다 | 정서조절 능력은 안정된 관계 속에서 싹튼다 | 생각과 마음 사이의 균형 잡기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힘 | 자기표현을 잘해야 사회성이 자란다 | 정서지능 발달을 위하여
[counseling] “감정표현을 적절한 방식으로 못해요.”

Keyword 4 너와 나의 행복 울타리, 자기조절 능력
다가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알려주는 기준 | 갈등을 조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힘 | 나와 타인의 욕구 사이에 교집합 만들기 | 책임감을 갖고 행동을 조절하게 하는 힘 | 자기조절 능력 발달을 위하여
[counseling] “뭐든 제멋대로만 하려고 해요.”

Keyword 5 나를 나답게 해주는 힘, 자존감
자존감을 지탱하는 세 기둥 |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는 힘 | 자존감은 세상을 보는 안경이다 | 자존감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다 | 자존감 발달을 위하여 | 자존감을 키워주는 놀이 원칙
[counseling] “고집이 세거나 주눅 들어 있어요.”

Keyword 6 행동을 조절하는 내적 기준, 도덕성
도덕성 없이는 사회성도 없다 | 도덕성은 나이에 따라 발달한다 | 도덕적 잣대보다 이유가 중요하다 | 아이는 행동을 보고 배운다 | 도덕성 발달을 위하여
[counseling] “자꾸 못되고 미운 짓을 해요.”

Part 4 |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프로젝트
부모의 양육태도를 점검하라
친사회적인 행동을 보여줘라
바깥세상을 경험시켜라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활용하라
형제관계를 최대한 활용하라
[counseling] “형제끼리 너무 싸워요.”
내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라
놀이를 활용해 단계별로 접근하라
친구 사귀는 법을 가르쳐라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가르쳐라
집단따돌림에 대처하기

[Tip]

사회성이 높은 아이 vs. 낮은 아이 | 0세~만 2세, 사회성 발달과정 | 사회적 놀이 발달단계 | 엄마와 아빠, 역할의 차이점 | 아빠와의 놀이 방법 | 또래관계 발달과정 | 순한 아이 vs. 까다로운 아이 | 기질이 까다로운 아이 훈육법 | 까다로운 아이를 대하는 9가지 훈육지침 | 안정 애착관계 vs. 불안정 애착관계 | 애착 발달과정 나이에 따른 정서 발달단계 |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 vs. 낮은 아이 | 아이에게 사용할 수 있는 감정 단어 | 자존감이 높은 아이 vs. 낮은 아이 |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 | 내 아이의 자존감 점검해보기 |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의 원칙 | 도덕성의 7가지 덕목 |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는 5가지 방법 | 울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아이 지도하기 | 사회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 | 아이들이 좋아하는 행동 vs. 싫어하는 행동 | 놀림받을 때 유용한 말대답

저자 소개 1

숙명여자대학교 심리치료대학원 놀이치료학과 조교수 숙명여자대학교 박사(아동상담 전공) 한국놀이치료학회 공인 놀이치료전문가 전) 원광아동상담센터 소장 전) 한국놀이치료학회 회장 저서: 《아이의 사회성》, 《산만한 아이 공부 처방전》, 《싫어! 안해! 떼쓰는 아이의 심리백과》, 《잠자 기 전 15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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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30g | 165*225*16mm
ISBN13
9791195977727

책 속으로

사회성이란, 마음이 건강할 때 잘 발휘되는 능력입니다. 사회성은 아이의 건강함을 증명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집단따돌림을 당하다가 자살 등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는 아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 이상 공부만이 성공을 보장하는 절대조건이 아니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사회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사회성이 무엇이고, 나이에 따라 어떻게 발달하며, 어떤 방법으로 사회성을 키워줘야 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회성은 또래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성격 형성과 학습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님들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역할을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회성 부족으로 상처받는 아이가 한 명이라도 줄어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p.9

동민이 엄마와 수정이 엄마의 질문은 똑같았습니다. “저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왜 이럴까요?” 그러나 아이를 키우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엄마는 없습니다. 모두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교육방식이 아이에게 맞는지 점검해보는 엄마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고 싶다면 부모의 경험과 생각만이 정답이라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사회성은 교육과 수많은 경험을 통해 습득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회성을 가르칠 때 엄마의 관점에서 계속 혼을 내거나 나쁜 아이 취급을 하면, 아이는 자신감을 잃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자신을 괴롭고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싫어하고 억울함과 분노만 쌓아두게 됩니다. --- p.29

이처럼 아동기부터는 친구의 의미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나이가 더 많아지면 집단이 아닌 단짝이나 몇 명의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면서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부모에게서 받는 영향만큼 친구들에게서 받는 영향도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 시기의 아이들 중 약 10~15퍼센트 정도는 또래 집단의 아이들에게 거부를 당하는데, 이런 아이들은 공격적이거나 불안한 특성을 많이 보입니다. 공격적인 아이들은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또래 집단의 규칙에 잘 따르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안한 아이들은 민감하고, 근심이 많고, 자기 자신을 방어하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합니다. 따라서 집단따돌림의 대상이 되거나 학습문제, 품행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큰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학교 측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 p.73

혼란스럽게 만들고 서서히 양육효능감을 저하시킵니다. 까다로운 아이를 키울 때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양육 방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대안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엄마는 자신이 부모로서 부족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는 등 혼란스러워하다가 탈진과 우울증까지 겹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이런 문제는 부모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냥 아이가 갖고 태어난 특성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교육시키려면 우선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나간다면 부모는 아이와 매일 벌이는 전쟁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아이들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조금씩 좋아지기도 하고 나름대로 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까다로운 성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갈등과 마찰이 심한 채로 아이가 성장하면 그 영향이 영유아기뿐 아니라 아동기에까지 미쳐서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생깁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가 먼저 아이의 성격적 특성을 파악하고, 아이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면 아동기 사회성 형성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 pp.86-87

그런데 자율성은 자기조절 능력과 짝을 이루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기뻐하고 감격해하지만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 경계를 알아야 자신의 행동을 조절해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적절한 경계선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자기조절 능력은 아이가 엄마 품을 떠나서 사회 속으로 들어갈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집에서는 안 되는 것이 없다가 집을 나서니 안 되는 것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당황하고 위축됩니다. 이런 감정을 느낄 때 어떤 아이는 얼어붙은 채 가만히 있고, 어떤 아이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행동하면서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춥니다. 자기조절이 잘 연습된 아이들은 다가가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잘 압니다. 다른 사람의 제안도 건강하게 받아들이면서 협상하고 타협합니다. 이처럼 자기조절 능력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더불어 살아가도록 해줍니다. --- p.163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자존감=성공/욕심’이라는 공식을 소개했습니다. 즉, 자존감을 높이려면 엄마의 기대수준을 낮추고, 아이에게 성공 경험을 많이 제공해줘야 합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밥상을 차릴 때 돕게 하고, 스스로 가방을 챙기고 옷을 챙겨 입는 등 사소한 일상생활을 엄마의 도움 없이 혼자 해보도록 유도하면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성공 경험이 쌓이고 이는 건강한 자존감으로 연결됩니다. --- p.196

아이에게 새로운 형제자매가 생기는 것은 마치 남편이 새 부인을 데리고 집에 와서 “여보, 그동안 당신 혼자 지내느라고 얼마나 심심했어. 내가 오늘 진짜 예쁜 다른 아내를 소개해줄게. 앞으로 친하게 잘 지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생각만 해도 충격적인데 아이들이 이 정도의 충격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안쓰러운 마음마저 듭니다. 특히 만 3~6세경에는 경쟁의식이 가장 민감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애정을 빼앗겼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분노합니다.
유치원에 다닐 시기에 있는 아이들은 한 시간 동안에도 어린 동생에게 10여 차례의 갈등을 느낀다고 합니다. 게다가 부모가 차별대우까지 한다고 느끼면 형제자매간 갈등은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형제자매 관계는 아이들에게 고통만 줄까요? 아닙니다. 형제자매 관계는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보석상자입니다. 아이들은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배우는데, 가족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해줍니다. 싸우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다른 사람과는 다른 존재임을 알게 되는 등 자아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은 형제관계를 통해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사회적 능력, 정서조절, 행동통제 기술은 물론 의사소통 능력도 배웁니다.

--- pp.242-243

출판사 리뷰

이럴 땐 이렇게!
연령과 상황에 맞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고자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바로 연령이다. 책은 각 연령별로 사회성이 어떻게 발달하고, 또 각 단계에서 사회성 발달을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하는지 조곤조곤 친절하게 알려준다. 많은 부모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이렇게 떼를 쓰고 수줍어하는데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이렇게 까다로운데 다른 아이들하고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과 조급함을 갖는다. 하지만 이는 연령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걱정일 수도 있다. 부모 혼자 앞서나가서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뛸 것을 기대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모의 기대와 걱정이 과한지 아닌지, 우리 아이가 적절하게 발달하고 있는지 가늠해보려면 연령별 발달수준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1장 「사회성이 아이의 행복과 성장을 결정한다」에서 사회성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2장 「단계별로 자라나는 아이의 사회성」에서는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에 걸쳐서 사회성이 어떤 모습으로 발달해나가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각 단계별로 아이의 사회성이 제대로 발달해나가려면 부모가 어떠한 도움을 줘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사회성은 타고나는 특성이 아니다. 영아기 때 기반을 다지고, 유아기 때 급격히 발달하며, 아동기에 이르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운다. 배우고 경험하고 인간관계 속에서 연습하면 얼마든지 눈부시게 피어날 수 있는 자질이 바로 사회성인 것이다. 부모는 자신의 양육방식을 돌아보고 발달단계에 맞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지, 환경은 적절히 조성해주고 있는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사회성의 첫 단추를 잘 끼우고 더욱 튼튼히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책 속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질, 애착, 정서지능, 자기조절, 자존감, 도덕성
6가지 키워드와 함께 자라나는 사회성

사회성이란 사회의 기준에 맞게 행동하고, 성격이 원만해 남과 충돌 없이 지내고, 다른 사람과 쉽게 사귀고, 친구가 많으며, 집단생활과 사회적 활동을 즐기면서 참여하는 정도를 말한다. 그런데 이 정의에 따르면 어느 한 영역의 발달만으로는 사회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다양한 영역이 조화롭게 발달해야 비로소 사회성이 무럭무럭 자라나기 때문이다. 즉, 사회성이란 단일한 자질이 아니라 여러 영역의 발달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복합적 속성을 지닌다는 뜻이다.
우선 사회의 기준에 자신을 잘 맞추려면 무엇보다 자기조절 능력과 도덕성이 발달해야 하고, 남과 충돌 없이 잘 지내기 위해서는 다가설 때와 물러설 때를 구분하면서 감정과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기조절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다른 사람과 쉽게 사귀려면 안심하고 세상과 교류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 애착관계 먼저 단단히 해야 하고, 자기 감정을 잘 인지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정서를 잘 다룰 수 있어야 집단생활을 즐길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는 자존감이 있어야 타인의 존재 자체도 귀하게 여기면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처럼 책은 기질, 애착, 정서지능, 자기조절, 자존감, 도덕성이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를 사회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키워드로 뽑고 각 요소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이를 발달시킬 수 있는 실천방법을 제공한다. 인간 성장의 열매이자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아이의 사회성을 발달시키려면 복합적이고 세밀한 기술이 필요한데, 여섯 가지 키워드에 맞추어 아이를 이해하고 훈육하면 사회성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성과 관련된 온갖 고민이 속 시원히 풀린다
낯가림이 심하다, 아는 사람을 만나도 엄마 뒤에 숨는다, 인사를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예쁘다고 쳐다봐도 화내고 울어버린다,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항상 혼자 논다, 친구가 때려도 가만히 있는다…… 사회성에 관한 고민은 끝이 없다. 또한 사회성을 키워주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고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이론적으로 안다고 해도 실천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렇기에 이 책에 수록된 각종 실천지침이 빛을 발한다.
누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오랜 시간 수많은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이기에 책에는 각 상황에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이 가득하다. 순간순간 아이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간단한 팁은 물론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아이의 사회성을 바로 세워줄 수 있는 전략을 담았기에 두고두고 활용할 만하다. 이를테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는 아빠의 양육이 큰 몫을 차지하는데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방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아빠에게 곁을 내주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도 세세히 가르쳐주는 식이다. 뿐만 아니다.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 ‘껌딱지처럼 엄마에게만 붙어 있는 아이’, ‘툭하면 토라지는 등 감정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아이’, ‘고집이 세거나 주눅이 잘 드는 아이’, ‘거짓말하고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아이’ 등 책에서 제시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문제 사례를 상담하고 이에 대한 처방전도 확실히 제시한다. 부모가 가장 걱정하는 집단따돌림 등에 대처하는 실천적 지침도 들어 있다. 책에 제시된 양육태도, 마음가짐, 환경 활용법, 대화법, 놀이법 등을 몸에 익히면 분명 아이의 사회성이 쑥쑥 자라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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