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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의 작은 동물원
양장
이근화선수아 그림
실천문학사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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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캥거루와 겨루기
콧속의 작은 동물원
코끼리 발도장
기린은 사다리
코끼리 인사법
거북이 할아버지
펭귄을 좋아해
낚시왕 펠리컨
이구아나
얼룩말
멋쟁이 춘자
땅속 얼굴
해파리 스탠드
애벌레
금붕어의 말
하루살이
인천항 갈매기
기다림
날아오르는 나무
공원 나들이
뾰족해
미술 시간
영어 시간
고양이 삼손이
어흥과 야옹 사이
엄마가 최고
가족 그리기 대회
늘어나요
발 없는 눈물
거울
강아지풀은 알까
번개의 맛
녹색 괴물 퇴치법
세탁기
콩장
부끄러운 다람쥐
재활용품
가습기
웃어라 감자야
한복 입기

저자 소개 2

Lee Geun-hwa ,李謹華

1976년 서울 출생.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칸트의 동물원』, 『우리들의 진화』, 『차가운 잠』,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뜨거운 입김으로 구성된 미래』,『나의 차가운 발을 덮어줘』, 동시집으로 『안녕, 외계인』, 『콧속의 작은 동물원』, 산문집으로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고독할 권리』 , 『아주 작은 인간들이 말할 때』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 ‘오장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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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선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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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아 선생님은 198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08년 한국 안데르센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프랑스 ESAL을 졸업했습니다. 사물의 비밀 시리즈《희망의 비밀》,《색과 무늬의 비밀》과 탈북동화《감자오그랑죽》을 그렸고, 현재 양평에 거주하며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장난기 가득한 그림들을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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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2쪽 | 608g | 218*218*15mm
ISBN13
9788939230224

출판사 리뷰

『콧속의 작은 동물원』의 소재들은 대부분 의인화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또 다른 소통과 상상의 창을 마련해 준 것이다. 아이들은 동시집을 읽는 동안 상상력을 발휘하여 생명력을 지닌 동식물?사물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이야기하고 뛰놀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그려진 알록달록한 삽화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에 더 큰 날개를 활짝 달아 줄 것이다.

어린 시절의 자기 자신과 만나 이야기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은 훨씬 더 밝고 아름다워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동시를 함께 읽어 본다면 아이도, 어른도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주변에는 많은 동식물과 사물들이 있어요. 사람의 말을 할 줄 모르지만 조금만 귀 기울여 듣는다면 재밌는 말들이 우수수 떨어질 거예요. 거미는 긴 다리로 이야기하고 지렁이도 온몸으로 속삭입니다.
코끼리의 커다란 발이, 홍학의 붉은 깃털이 부럽지 않나요? 해파리 스탠드를 상상해 보세요. 애벌레 속에 숨은 나비를 기다려 보세요. 인간의 생명이 그러한 것처럼 생명을 가진 것들은 모두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이제부터 동식물과도 다정하게 친구로 지냅시다.

투덜이 세탁기, 하루 종일 물을 뿜는 가습기, 반질반질한 거울, 여기저기 쌓여 있는 재활용품도 우리 친구들에게는 재밌는 장난감과 멋진 놀이터가 되어 줍니다. 뜨거운 감자의 얼굴에 눈코입을 달아주고 함께 웃어 봅시다.
나무에게 멋진 날개를 달아주고, 눈물에 발가락을 그려주고, 콩나물이 천장을 뚫고 지붕까지 자라난다고 상상해 봅시다. 위로의 말을 건네는 사물들을 향하여 따뜻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여러분은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우리에게는 미래라는 빈 페이지가 있고, 다정하게 말 거는 과거가 있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 시간들은 더 소중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현재를 연출해 봅시다.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해 봅시다.

추천평

이근화의 동시는 동물과 사물과 아이가 하나의 몸인 수평적 물활론의 세계다. 엉뚱 발랄한 동화적 상상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거미, 애벌레, 지렁이뿐만이 아니라 세탁기, 가습기, 거울 같은 사물들도 모두 살아 있는 감정적 생물로 그려진다. 어른의 시선과 통념에 물들지 않은 천진한 아이들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그녀의 동시는 또한 귀엽고 경쾌한 음악이다. 통통 탁탁 콩콩 폴짝, 감각적인 말들이 신나게 뛰논다. 입에 착 붙는 자연스러운 가락, 반복되는 소리의 연쇄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따뜻한 웃음을 준다. 시인의 리듬감각, 사물감각, 유머감각이 그만큼 섬세하고 시인의 가슴 깊은 곳에 마르지 않는 동심의 샘이 자리 잡고 있다는 증거이리라. (함기석/시인,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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