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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프롤로그
006 등장인물 소개 007 1장 [임신 · 출산 · 엄마 데뷔] 신참 엄마의 여자 퇴화론 028 [column] 진통 VS 나? 아마존 VS 의사! 064 [column] 우리 집에 산후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065 2장 [산후 3-4개월] 집순이 엄마의 분투기 108 [column] 남편과의,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의 추억 109 3장 [산후 5-7개월] 살 빠지는 골든타임 종료 120 [column] 야마다 가의 큰 아기(?!) ‘치코’와 ‘류’의 우정 154 [column] 히데와의 갑작스러운 다툼. 잘못한 것은 과연 누구? 155 4장 [산후 8-12개월] 엄마는 괴로워! 206 [column] 엄마 1년, 어른들 말씀이 모두 옳았다! 207 5장 [엄마&육아 생활-직장 복귀] 맘친구 사귀기, 맘대로 될 줄 알고! 230 [column] ‘복직’이 정답일까? 어린이집 입학 전야 238 에필로그 |
Momoko Yamada,ヤマダ モモ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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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마다 모모코입니다.
이렇게 만지기만 해도 섹시함이 묻어날 것 같은 제목의 책이 완성되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출산 후의 나, 여유가 없다면 섹시함도 없다!’ ‘종아리 제모할 짬이 있으면 차라리 자고 싶다!’ ‘벼락치기 메이크업? 쌩얼이 일등 벼락치기지!’ ‘트렌드에 뒤떨어진다고? 빨래하기 좋고 수유하기 편하면 무조건 OK!’ ‘선물? 혼자 느긋하게 잘 수 있는 시간 좀 주시오!’ ‘잠버릇이 어찌나 고약한지~!’ 격렬한 진통, 출산을 거쳐 행복한 임신부 시절이 막을 내리고, 이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낮도 밤도 없이 아기를 보는, 폭삭 삭아버린 나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원래 아름답다거나 미인이라거나, 뭐 그런 타입은 아니었지만……. 하지만 조금은 더 괜찮았을 터! 그런 나의 ‘말도 안 되는 모습’을 그림일기로 기록해 남편에게 보여준 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뒤 ‘이렇게 끔찍한 엄마도 있습니다요, 웃어주세요’ 하고 가벼운 기분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많은 엄마들이 ‘맞아맞아’ 하고 맞장구쳐주었고, 어쩌다보니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서프라이즈!! ---「프롤로그」중에서 복직을 앞둔 지금 솔직히 불안하고 불안하기 그지없다. 지금도 집안일, 육아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는데 여기에 일까지 더해지면 어떻게 될 것인지……. 남편도 나도 정신없을 것이고 류도 치코도 안아달라며 칭얼거릴 텐데. 야마다 가의 최대 난관은 이제부터?! 나의 육아분투기는 아직아직아직아직 계속될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살이 빠질 거야.’ ‘이십대가 되면 살이 빠질 거야.’ ‘삼십대가 되면 살이 빠질 거야.’ ‘모유수유하면 살이 빠질 거야.’ 친구들의 이런 말에 지금까지 몇 번이나 기대하고 몇 번이나 배신당했던가. 하지만 ‘복직하면 바빠서 살이 빠질 거야’라는 말을 믿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다. ---「에필로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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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첫날 중쇄 결정!
유쾌한 자학이 작열하는 폭소 육아일기 “안타깝지만 친구에게도 ‘완전 너랑 판박이던데’라는 소릴 들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본 뒤 실제로 만난 사람들도 ‘닮았어요’라고 하더군요. 이제 목표는 ‘그림보다 완전 예쁘신데요!’라는 말을 듣는 겁니다.” _야마다 모모코(출간 인터뷰에서) 잔뜩 헝클어진 머리에 뚜렷한 이중턱, 프로레슬러 혹은 스모선수로 오해받을 것 같은 체형, 수염은 나는데 어쩐지 머리는 빠지고…… ‘육아휴직 중인 자학특화형 삼십대 초보맘’이라 자신을 소개하는 작가는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에 이르는 행복하면서도 지난한 과정을 그야말로 ‘리얼 버라이어티 스펙터클 코믹 휴먼 다큐’로 전한다. 등장인물은 작가인 일본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야마다 모모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으며 지금은 배우자가 된 남편 ‘히데’, 이제 막 한 살이 된 아들 ‘류’, 그리고 큰아들 같은 고양이 ‘치코’. 『섹시함은 분만대에 두고 왔습니다』에서는 이렇게 3인 1묘의 알콩달콩한 야마다 가족의 이야기가 사랑스럽게 펼쳐진다. 정기검진 날, 원피스를 입고 가는 바람에 상하체를 모두 공개하게 된 에피소드, 마사지숍에 갔다가 XL사이즈 가운을 받아들고 좌절한 사연, 눈앞에서 사라지면 우는 아이 때문에 욕실 문을 활짝 열어두고 샤워할 수밖에 없는 애환 등 24시간이 모자란 18개월의 육아휴직 일상을 특유의 자학형 유머로 유쾌하게 소개한다. 정신없이 웃다 보면 깊은 공감이 찾아오고, 어느 틈엔가 코끝이 시큰해지면서 진한 눈물 한 방을 흘리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