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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 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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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의 재발견』(2005)을 새롭게 펴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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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7

혼자 사는 것에 대하여
네, 아직 혼자입니다 서른다섯 살이고요 -30
30대도 같은 30대가 아니라는 사실 -38
어른의 나이라는 것 -47
혼자 살아서 죄송합니다 -55
누가 나를 도와줄 것인가 -64
전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66
독립이 나쁜 것은 아니잖아요? -76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즐거움을 위하여
혼자 살면 뭐든 잘해야 하나요? -88
사랑도 연애도 모두 귀찮을 때가 있어요 -98
우리들의 시간을 채워주는 즐길거리들 -106
내 마음대로 옷도 못 입나요? -118
그렇게 할머니가 되어 간다 -129
스무 살 연하의 법칙 -138
우리는 모두 평범한 행복을 꿈꾼다 -147
우리 주변의 독신남들 -156

모든 삶은 아름답다
제가 여자로서 불행한가요? -170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 -178
외모에 대한 끝없는 집착 -186
결국 나도 그들과 같이 늙고 있었다 -195
우리가 바라는 노년과 죽음 -199
만약 우리에게 친구가 없다면 -209
고독을 즐기는 것이 죄는 아니다 -220
우리는 무엇 때문에 혼자 살아가는가 -232
결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겁니다 -239

결혼을 선택한 사람을 위한 10가지 수칙 -246
비혼을 선택한 사람을 위한 10가지 수칙 -261

마치며 -277

저자 소개 2

사카이 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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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o Sakai,さかい じゅんこ,酒井 順子

도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잡지에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릿쿄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한 후 광고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마케이누의 절규』로 제4회 후진코론 문예상과 제20회 고단샤 에세이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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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鏡仁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 연구원, 일한전문번역가.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일본에서 통번역을 공부하였다. 2006년 이시무레 미치코의 『고해정토-나의 미나마타병』을 번역한 인연으로, 일본의 공해와 원폭문학 관련 연구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대 대학원에 진학해 문학박사 (일본근현대문학, 공해문학 전공)가 되었다. 주요 번역으로는 『즐거운 불편』『돼지가 있는 교실』『애니미즘이라는 희망』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엔데의 유언』『아주 사적인 시간』등이 있고,「이시무레 미치코 문학에 그려진 한-『고해정토』를 중심으로」「이시무레 미치코의〈국화와 나가사키〉를 통해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 연구원, 일한전문번역가.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일본에서 통번역을 공부하였다. 2006년 이시무레 미치코의 『고해정토-나의 미나마타병』을 번역한 인연으로, 일본의 공해와 원폭문학 관련 연구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대 대학원에 진학해 문학박사 (일본근현대문학, 공해문학 전공)가 되었다. 주요 번역으로는 『즐거운 불편』『돼지가 있는 교실』『애니미즘이라는 희망』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엔데의 유언』『아주 사적인 시간』등이 있고,「이시무레 미치코 문학에 그려진 한-『고해정토』를 중심으로」「이시무레 미치코의〈국화와 나가사키〉를 통해 보는 조선인 원폭피해자의 실태」「핵공해 사건을 서사한 문학연구-도쿄전력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중심으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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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62g | 128*188*20mm
ISBN13
9791188840007

출판사 리뷰

모든 삶의 방식은
이미 그 존재만으로 빛난다


혼자 살고자 하는,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명절과 결혼시즌을 앞두고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올 설날에는 잔소리를 좀 면할까?’, ‘나보고 또 부케를 받으라 그러면 어쩌지?’ 최근 들어 혼밥, 혼술과 같은 트렌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꽤 포용적 입장으로 돌아선 분위기지만, 여전히 결혼과 출산에 대한 압박은 존재한다. 또 혼자 사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인류애적 동정의 시선은 왜 그토록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지 모른다. 혼자 산다는 자체를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이 그리도 어려운 일일까.

행복과 불행의 경계로 나뉘지 않는
담담하고 자유로운 나의 인생


남자 문제든, 직장 문제든, 여행지 선택의 문제든, 자기 자신이 결정해야 할 문제를 앞에 두고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하자. 한쪽은 평범하고 안정적이지만 재미없는 길. 다른 한쪽은 위태롭지만 스릴 있고 놀랍고 재미있는 길. 인생의 갈림길에서 무엇을 선택하든 그 결과로서의 삶은 행복과 불행으로 나눌 수 없는 자신만의 삶의 방식이 된다. 혼자라는 삶이 멋질 것도 없지만 불편할 것도 없다는 것을 말할 기회조차 빼앗긴 채,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 스스로를 방어하는 일에만 집중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단지 ‘혼자’이기 때문에 더 많은 경험과 감정을 누리지 못한다는 주장을 통렬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오로지 ‘혼자’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을 이야기한다.

네, 아직 혼자입니다
나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자는 혼자 사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회의 따가운 시선이나 동정 어린 시선에 무차별 저항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불합리한 사회 따위 망해버려‘ 식의 비판적인 독설을 뱉는 센언니의 매력이 넘치는 미혼 여성의 에세이를 기대한 독자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대신 작가는 지극히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한 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다. 또한 자발적 미혼을 선택해 당차게 살아가고 있는 동지(?)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또한 ‘미혼녀(혹은 비혼녀)’를 바라보는 편협한 시선을 명쾌하게 반박함과 동시에 혼자 살아가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의 무한한 확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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