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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예전 시리즈 1~2권 세트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전2권
IVP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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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예전 시리즈

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머리말
감사의 말
서론: ‘관점’을 넘어서
1부. 욕망하고 상상하는 동물
1장. 예배하는 인간 _사랑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2장. 사랑에는 실천이 필요하다 _예전, 형성, 그리고 대항적 형성
3장. 위험한 시대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 _‘세속적’ 예전에 대한 문화적 해석
2부.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4장. 예배에서 세계관으로 _기독교 예배와 욕망의 형성
5장. 하나님 나라의 실천 _기독교 예배에 내재된 사회적 상상에 대한 분석
6장. 욕망의 교육 _기독교 대학의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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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머리말
감사의 말
서론: ‘관점’을 넘어서
1부. 욕망하고 상상하는 동물
1장. 예배하는 인간 _사랑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2장. 사랑에는 실천이 필요하다 _예전, 형성, 그리고 대항적 형성
3장. 위험한 시대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 _‘세속적’ 예전에 대한 문화적 해석
2부.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4장. 예배에서 세계관으로 _기독교 예배와 욕망의 형성
5장. 하나님 나라의 실천 _기독교 예배에 내재된 사회적 상상에 대한 분석
6장. 욕망의 교육 _기독교 대학의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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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제임스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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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K. A. Smith

오늘날 기독교 진영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치는 기독교 철학자다. 오순절 전통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그는 개혁주의 전통 및 현대 프랑스 철학을 연구했다. 캐나다 기독교학문연구소에서 제임스 올타이스의 지도 아래 철학적 신학을 공부하고,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존 카푸토의 지도로 박사 학위 논문을 썼다. 로욜라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현재는 캘빈 칼리지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풀러 신학교, 리폼드 신학교, 리젠트 칼리지 방문교수이기도 하다. 스미스는 근대성의 세속화 문제를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아우구스티누스를 현대적으로 수용하는 ‘급진 정통주의’를 주장
오늘날 기독교 진영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치는 기독교 철학자다. 오순절 전통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그는 개혁주의 전통 및 현대 프랑스 철학을 연구했다. 캐나다 기독교학문연구소에서 제임스 올타이스의 지도 아래 철학적 신학을 공부하고,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존 카푸토의 지도로 박사 학위 논문을 썼다. 로욜라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현재는 캘빈 칼리지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풀러 신학교, 리폼드 신학교, 리젠트 칼리지 방문교수이기도 하다.

스미스는 근대성의 세속화 문제를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아우구스티누스를 현대적으로 수용하는 ‘급진 정통주의’를 주장하면서 현대 사회 및 기독교에 대한 다양한 문화 비평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의 기독교 세계관 논의를 넘어 ‘예배’라는 관점으로 인간, 문화, 교회를 바라보고 기독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문화적 예전’ 3부작을 기획하고 집필 중이다. 첫 번째 책인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에 이어 두 번째 책인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Imagining the Kingdom)에서는 예전이 어떻게 인간을 형성하는지를 더 깊게 파고들고 있으며, 세 번째 책에서는 정치 철학과 공공신학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살림출판사), 『급진 정통주의 신학』(기독교문서선교회), 『칼빈주의와 사랑에 빠진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새물결플러스), 『해석의 타락』(대장간), Speech and Theology: Language and the Logic of Incarnation, After Modernity?: Secularity, Globalization, and the Reenchantment of the World, Jacques Derrida: Live Theory, The Devil Reads Derrida: and Other Essays on the University, the Church, Politics, and the Arts, How (Not) to Be Secular: Reading Charles Taylor, Who’s Afraid of Relativism?: Community, Contingency, and Creaturehood 등의 책을 썼다. 「코멘트」(Comment) 매거진의 편집장이며, 교회와 후기 근대 문화 시리즈(www.churchandpomo.org)의 편집자다.

제임스 스미스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와 에모리 대학교에서 신학을, GTU(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미국 종교사를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관 그 개념의 역사』,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십자가』,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성령의 열매』(CUP), 『배제와 포용』,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IVP), 『예수 왕의 복음』(새물결플러스), 『약한 자의 친구』(복있는사람), 『목회자란 무엇인가』(포이에마), 『습관이 영성이다』(비아토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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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694쪽 | 1032g | 크기확인중

책 속으로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이 책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거나 기독교 신앙을 간략한 지적 공식(하나의 ‘세계관’)으로 정제하는 대신,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기독교 예배의 실천에 내재된 기독교의 ‘사회적 상상’의 형태를 규명하고자 한다.
---「머리말」중에서

무엇보다도 이 책은 기독교 교육의 위상을 높이려고 하며, 이는 또한 기독교 예배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 될 것이다. 목표는 그 둘 모두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게 하려는 것이다. 즉,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는 급진적인 제자들을 형성하는 것이 기독교 교육과 예배의 근본 목적임을 깨닫게 하고자 한다.
---「서론: ‘관점’을 넘어서」중에서

문화적 제도를 예전적 제도로, 욕망의 역동적 구조로 이해할 때 우리는 이런 제도의 중요성을 더 고차원적이며 섬세하게 이해할 수 있다. 앞서 개인에 관해 주장했듯이, 이러한 역동적이며 목적 지향적인 제도 역시 단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현재 혹은 표면에 나타난 것만 보아서는 주어진 문화적 제도의 중요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그것이 지향하는 텔로스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이런 제도와 실천을 ‘해독’(解讀)해야 한다.
---「1장 예배하는 인간」중에서

예전은 정체성을 형성하고, 좋은 삶에 대한 특정한 전망을 심어 주며, 그럼으로써 어떤 면에서는 다른 의례적 형성보다 우선하는 의례다. 분명히 이것은 (나치 파시즘의 의례나 전체주의적 국가주의의 다른 의례처럼) 전통적 종교와 관계없는 의례를 포함할 수도 있다. 핵심은 무엇을 ‘예배’라고 생각할 것인가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2장 사랑에는 실천이 필요하다」중에서

대학 생활을 했던 사람들은 대학이 세계 안의 세계를 갖고 있음을 안다. 학부생이 생활하는 대학은 교수가 생활하는 대학과 전혀 다르다. 기숙사에서 일어나는 일은 교수 휴게실에서 일어나는 일과는 거의 비슷해 보이지 않는다(그러기를 바란다!). 학생들은 대학의 일부인 반면, 학자들은 ‘학계’의 일부다. 그럼에도 양쪽 모두에게 대학은 정체성을 형성하는 기관이다. 대학에 관해 생각할 때 학자들은 교육과 연구의 장소, 즉 지식을 분배하는 교실과 강의실, 지식을 추구하는 실험실과 도서관이 신경 중추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대학은 이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
---「3장 위험한 시대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중에서

우리는 풍성한 전통의 형성적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성령의 사역을 위한 통로를 가로막고 있다. 나는 어쩌면 북미(와 다른 곳)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나쁜 습관을 길러 왔음을 정직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예배를 일차적으로 교훈적이며 인지적인 것으로 이해하여 우리의 체현된 마음에 이르지 못하며, 따라서 우리의 욕망을 건드리지 못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예배를 조직해 왔을지도 모른다.
---「4장 예배에서 세계관으로」중에서

예를 들어, 상업화된 성탄절은 추수감사절부터, 심지어는 할로윈부터 서서히 진행되는 소비의 ‘계절’이 되고 말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지키는 대강절은 시간에 대한 다른 지향을 드러낸다. 특히 대강절이 축적과 소비, 방탕의 계절이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점검하는 참회의 계절임을 깨달을 때 더욱 그러하다.…따라서 역사적 기독교 예배의 중요한 요소인 독특한 시간 구분은 교회가 ‘특별한 백성’이라는 점을 입증하며, 예전력은 이미 하루 24시간 주 7일 내내 끊임없이 돌아가는 상업 문화에 대한 대항적 형성의 기능을 하는 형성적 모판이 된다.
---「5장 하나님 나라의 실천」중에서

강의계획서에서는 자발적 검약과 금식 등의 영적 훈련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덕적 훈련’ 중에서 빈곤 문제와 직결된 실천을 골라서 행하도록 요구한다. 다른 경우에는 상당히 추상적으로 읽어 왔을-특히 대부분 중산층인 학생들이라면-기아와 빈곤, 부의 분배에 관한 문제가 이제는 새로운 활력을, 더 나아가 시급성을 띠게 된다. 학생들이 신체적 실천과 영적 훈련에 임하면서 이 문제를 읽기 때문이다.

---「6장 욕망의 교육」중에서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처럼 이 책의 주장은 학계와 교회 모두를 겨냥하며, 따라서 이 책은 둘 사이에 던지는 혼종적인 것이다. 물론 이는 이 책이 그 사이에 빠져 양쪽 모두를 실망시킬 운명에 처해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실천가에게는 너무 학문적이고 학자에게는 너무 대중적일 수 있다. 나는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양쪽 모두를 화나게 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기로 마음먹었다.
--- 「이 책을 읽는 법」중에서

나는 내 생각과 내 행동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을 깨달았다. 어느 날 웬델 베리의 아름다운 산문집 『온 삶을 먹다』를 탐독하던 중에 이 사실이 내게 훅 들어왔다. 책을 읽다가 핵심 주장을 곰곰이 생각하려고 책에서 머리를 드는 순간 갑자기 추악한 아이러니와 마주친 것이다. 나는 코스트코 푸드 코트에서 웬델 베리의 책을 읽고 있었다...그렇다면 내 생각과 내 행동 사이의?이런 관념에 대한 나의 열정적인 지적 동의와 현재 행동 사이의?이 간극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왜 나는 마이클 폴란의 주장을 믿지만 여전히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로 차를 몰고 들어갈까?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에 자리한 직관이다.
--- 「서론: 감정의 교육」중에서

나는 이해하기 위해 지각한다. 메를로퐁티는 지각이 세상에 대한 정제되지 않은 서툰 이론화가 아님을 강조한다. 지각은 세상을 지향하는 근본적으로 다른 (그리고 일차적인) 방식, 몸으로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지각은 그저 지성이 처리할 원재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각과 객관적 지식 사이에 아무 상관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사실 후자는 그 가능성의 조건인 전자에 기초를 두고 있다...메를로퐁티의 설명에서는 성찰을 부정하거나 객관적 지식을 평가 절하하지 않는다. 그는 단지 성찰의 자리를 정해 주며 성찰이 지각의 우선성에 의존함을 강조할 뿐이다. 따라서 성찰보다 지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자는 것이 아니라 성찰의 본질과 책무를 재고하자는 것이다.
--- 「1장 에로스적 이해」중에서

내가 문화적 실천을 ‘욕망의 교육’으로 묘사한 것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부르디외는 이러한 형성적인 문화적 의례를 ‘우주적’ 차원을 지닌 교육으로 묘사한다...우주관은 사상과 신념, 교리의 보급을 통해서가 아니라 몸에서 작동하며 따라서 의식을 우회하는 더 완곡한 방식으로 주입된다. 아이는 똑바로 앉는 법이나 칼을 잡는 법을 배울 때?비록 그를 ‘가르치는 이들’은 자신들이 이것을 전수하고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더라도?사회적 상상계, 사회적 질서에 대한 이미지, 좋은 삶에 대한 전망을 무의식적으로 흡수한다.
--- 「2장 사회적 몸」중에서

수많은 세속적 예전의 레퍼토리를 통해 우리는 무질서한 사랑의 지상 도성에 슬며시 동화되며 자기애와 지배 추구에 의해 통제된다. 따라서 우리는 매주 예배나 성경 공부에 참석하며, 이러한 ‘세속적’ 실천의 종교적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 주의 나머지 날에는 우상을 위해 빵을 만들고 있음(렘 7:18)을 깨닫지 못한 채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라는 말에 몰두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렘 7:4). 따라서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가난한 이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과 착취를 용인하게 만드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낮은 수준의 탐욕을 지니는 경향을 띠는 사람이 된다.
--- 「3장 “우리는 살기 위해 자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중에서

기독교 예배가 형성적이려면 반복되어야 한다. 세속적 예전은 이미 이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 특히 개신교인들은 이런 ‘의례화된’ 반복에 의심을 품고 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습관의 동물로 창조하셨고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우리를 만나 주신다. 성부께서는 반복해서 우리를 삼위일체의 삶 속에 잠기게 하는, 성령으로 충만한 실천을 통해 우리를 그리스도와의 연합 속으로 초대하신다. 바로 이런 반복을 통해서 그 이야기는 우리의 상상력 안으로 잠기기 시작하고, 그리하여 우리의 지각을 성화하며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행동을 만들어 낸다.

--- 「4장 세계 회복하기/다시 이야기하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다!
인간은 머리를 가지고 사고하는 이성적인 존재다. 하지만 동시에 감정을 가지고 있는 정서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사실 인간은 마음을 가지고 늘 무언가를 욕망하는 존재로서, 우리는 욕망이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규정하는 것을 일상에서 자주 경험한다. 우리의 사고는 백지 상태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며, 늘 어떠한 것을 지향하고 있다. 20세기 들어 철학사에서 새로이 조명되고 있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기독교 신학사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 전통에서 강조되어 오던 하나의 흐름이었다.

그리스도인의 독특한 욕망은 무엇인가?

스미스는 인간이 항상 무언가를 지향하고 욕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두고 “인간은 항상 무언가를 예배한다”고 말한다. 특별히 그는 학교, 쇼핑 등의 문화를 비롯해 우리 생활 전반에 다양한 예전적 요소가 있음을 강조하고, 우리가 너무도 익숙해서 보지 못하고 있던 것들을 낯설게 함으로써 그 성격을 드러낸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문화 활동에는 그 활동이 가리키는 전망이 있다. 소비 사회에서는 자본주의가 그 대표적인 전망일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믿는 기독교에는 어떤 독특한 전망이 있는가? 그리고 그 전망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머리 중심의 세계관을 넘어, 전인적 인간관으로

기독교 교육 및 세계관 논의에 익숙한 스미스는, 그동안 기독교 세계관 운동이 인간의 지성적인 측면을 강조하느라 정서적인 측면을 간과해 왔다고 지적한다. 세계관 운동은 믿음이 사고의 기저에 있다고 올바르게 지적하면서도 그에 대한 분석이 지성적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지성적 차원의 논의로는 실천을 통해 형성되는 인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올바른 기독교적 대안을 도출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스미스의 기획이 단순히 세계관 논의나 운동을 폐기하자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세계관 운동이 제자리를 찾도록 더 통합적이고 깊은 논의를 하고자 한다.

예배 속에서 빛나는 기독교의 사회적 상상

스미스에 의하면 참된 기독교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자리는 기독교가 행하는 예배다. 하지만 스미스의 논의가 그저 예배만을 강조하는 건 아니다. 그는 예배의 자리와 예배 바깥의 세계를 단순히 분리하지 않는다. 본디 예배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담아내고, 우리의 깨어진 상태와 은혜를 통한 부르심을 알게 하며,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동력을 제공한다. 그리스도인은 예배를 실천하는 가운데 사랑, 화해, 자선, 공동체 등의 가치를 배우고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삶 가운데서 참된 신앙인으로 살아간다.

예배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탁월한 문화 신학!

철학과 신학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시, 소설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화에 익숙한 스미스는 자칫 어렵고 지루하기 쉬운 철학적·신학적 논의를 우리가 접하기 쉬운 문화적 현상에 접목하여 유려하게 풀어낸다. 스미스의 논의는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 교계에 도전을 줄 수 있다. 그동안 여러 모양으로 한국 사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교회에는 과연 교회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을 형성하는 바탕을 제공하고 있었는지 반성할 기회를,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애썼던 선교 단체나 일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자신의 활동이 무엇에 근거해야 하는지 성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독자 대상
- 세상 속에서 제자도의 방향과 내용을 근본적으로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현대 사회에서 교회 공동체의 존재 의미와 역할을 찾는 교회 지도자
- 참된 기독교 교육의 본질을 찾고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구상하는 목회자와 사역자
- 학내 캠퍼스 사역의 현황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선교단체 사역자
- 올바른 예배의 자리를 고민하고 살아 있는 예배를 꿈꾸는 교회 지도자
- 기독교 세계관의 진일보한 논의와 실천 방안에 관심 갖는 독자

추천의 말

오늘날 현대 문화와 신학과 철학을 아울러 이야기할 수 있는 젊은 기독 학자는 그리 많지 않다. 제임스 스미스는 이를 이야기할 수 있는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스미스는 인간은 예배하는 존재요 사랑하는 존재라는 관점을 가지고 오늘의 문화와 교육을 관찰한다. 이를 통해 세계관이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의 문제요 육체와 욕망의 문제임을 보여 준다. 네덜란드 개혁신앙과 신학의 영향 아래 형성된 기독교 세계관 운동이 그에게서 훨씬 더 심화되고 확장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기독교 문화,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교육, 기독교 변증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앞으로 오랫동안 필독서가 될 것이다.
강영안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창의성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화두다. 창의적 상상력에 목말라하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울려 퍼진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적으로 정초된 창의성을 발휘해서 시대가 간절히 요청하는 참된 창의성을 실현해야 한다. 이 책은 이론적 지식을 넘어서는 참된 상상력과 창의성의 원초적 자리가 예배라는 사건 속에 있음을 생생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예배에서 그리는 참된 사랑과 욕망의 상상력을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실현하는 사명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참된 창의성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꼭 권한다.
김재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최근 신학의 흐름에 익숙한 독자라면 하나님 나라, 제자도, 욕망, 몸, 상상력, 예전, 문화 등의 단어들이 이론과 실천의 담론을 주도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들이 어떻게 함께 엮이면서 신실하고 책임감 있는 그리스도인을 형성하고, 삶의 패러다임을 재조직하며, 교회와 사회의 관계를 정의할지에 대한 창조적이고 종합적인 통찰은 정작 빈곤하여 막막하고 무기력한 기분이 들곤 했다. 이런 답답함을 한 번이라도 느꼈다면 이 책을 통해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는 경험을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스미스는 개혁주의 신학 유산을 공교회의 포괄적 전통에 위치시킴으로써, 창조자를 사랑하고 그분의 왕국을 갈망하는 존재라는 아우구스티누스적 인간 이해를 재발견한다. 이 단순하지만 중요한 초점의 변화 덕분에 욕망과 이성, 칭의와 성화, 예전과 세계관, 교회 예배와 고등 교육 사이에 넓게 벌어졌던 틈이 메꿔져 나갈 실천적 상상력도 함께 복원된다. 기독교 교육과 영성, 문화적 예전, 기독교 세계관의 적절성, 하나님 나라의 현실적 의미 등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가 욕망할 만한 책이 드디어 우리 곁에 왔다.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기존 논의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전인적인 세계관 논의를 제시하는 스미스는 독자를 “철학적 인간론의 모험”으로 초대하여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권한다. 예전을 매우 폭넓게 정의하고 삶 속의 다양한 예전에 대한 사례 분석과 논의를 설득력 있게 제공함으로써 교육과 세계관의 외연을 눈에 띄게 확장한다.
신국원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예배를 그렇게 많이 드리는데 왜 삶은 하나도 변하지 않을까?” 이것이 오늘날 한국 교회의 중요한 화두다. 종교개혁자들과 그 후예들은 말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계 형성적 기독교’에 대해 늘 고민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유행했던 말씀 묵상 훈련, 기독교 세계관 운동, 각종 아카데미와 독서 세미나 역시 바로 그런 변화를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예배’ 자체다.
스미스는 이 책에서 ‘세계 형성적 예배’를 제안한다. 그는 예배를 통해서 세계관에 변화가 일어난 예배자가 각자 삶의 현장에서 성경적 가르침을 통해 세상의 보다 나은 변화를 위해 기여하기를 꿈꾼다. 인간을 사랑의 관점에서 보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생각을 철저하게 따르면서도 근·현대 철학을 기가 막히게 연결시켜 성경적 예배학을 엮어 내는 그의 다채로운 사유와 감칠맛 나는 글솜씨는 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의 독자들은 ‘우리의 욕망 중에 하나님 나라와 무관한 것은 한 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 삶의 자리는 예배를 통해 세계를 새롭게 형성해 나가시는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의 비전 가운데서 더욱 충만해질 것이다.
우병훈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욕망’과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조명하는 이 책은 기존의 문화 해석 및 기독교적 접근과는 다른 신선한 비전과 대안들로 우리의 지성과 감성과 영성을 각성시킨다. 저자 스미스는 문화, 예술, 소비, 교육 현장의 최전선을 종횡무진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욕망과 사랑만이 참된 존재로 나아가는 여정임을 역설한다. 스미스의 통찰은 우리의 예배와 기독교 교육, 문화 참여의 방향을 새롭게 정위시키는 이정표다.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지혜롭고 도발적이며 영감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이론과 실천 사이, 신학과 다른 학문 분과 사이, 기술적 분석과 구성적 상상력 사이의 경계를 예언자적으로 흐릿하게 만든다. 기독교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움과 형성에 대한 통전적 전망을 엿보기 위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기독교 공동체의 예배의 삶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가 실천에 관하여 내리는 선택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재발견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존 위트블릿 캘빈 칼리지와 캘빈 신학교, 캘빈기독교예배연구소

제이미 스미스는 명확하고 단순하며 열정적인 문체로 예배가 형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 둘이 교육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한다. 그는 예배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하나님을 향한, 몸으로 구현된 사랑이 이 세 영역의 핵심 요소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가르침과 배움에 임하는 이들은 첫째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을 방향 짓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요한 책이며, 학자들뿐만 아니라 훨씬 더 다양한 독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폴 그리피스 듀크 대학교 신학대학원

제이미 스미스는 명쾌하고 생생한 문체로 칼뱅을 지나서 아우구스티누스로 되돌아가 세계관 대신 마음의 근본적 욕망에 초점을 맞추는, 고등 교육에 대한 새롭고 통찰력 넘치는 개혁주의적 전망을 만들어 낸다. 스미스는 교회에서?그뿐만 아니라 쇼핑몰과 스포츠 경기장, 광고 산업에서도?행하는 동시대의 삶의 ‘예전’을 능숙하게 묘사하면서, 기독교 대학은 학생들이 그저 세상에 관해 생각하는 법이 아니라 세상을 바르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글러스 제이컵슨과 론다 허스테트 제이컵슨 메사이아 칼리지, Scholarship and Christian Faith 저자

스미스를 읽는 것은 동시대의 신학과 철학에 관한 입문서를 얻는 것이다. 스미스는 자신의 작업을 “개혁주의 전통을 공교회 안에서 아우구스티누스적 갱신 운동으로 설명하는 시도”로, 원자화된 우리 시대 속에서 교회의 다름을 생각하는 훌륭하고도 전적으로 필요한 길로 이해한다.
에릭 밀러 제네바 칼리지

스미스는 우리가 성경과 아우구스티누스 같은 교부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는 인간의 삶에서 욕망이나 사랑의 질서가 하는 중심 역할을 간과하는, 기독교적 형성에 대한 과도한 인지적 접근 방식을 강력하게 논박한다.
페리 글렌저 베일러 대학교

신선하고도 도발적인 책이다. 스미스는 우리의 신체성과 욕망(정서, 선인지적 사랑)을 포괄하는 복잡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인간론을 전개한다.
스티븐 놀트 고센 칼리지

거룩하거나 세속적인 ‘예전’이 어떻게 우리의 욕망을 형성하고 우리를 특별한 사랑을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도전적인 시각이 여기 있다. 스미스는 우리의 영적 형성을 위한 노력에서 욕망의 역할을 숙고하는 강력한 논증을 제시한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주여, 이 죄인을 어찌하리이까
신념과 실천 사이에 괴리가 일어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혹은 신념 없이도, 특별히 무언가를 의식하지 않아도 사람은 항상 무언가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한 실천은 결국 내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왜 스미스는 웬델 베리의 책을 코스트코에서 읽고 있었을까? 왜 순박한 시골 소년은 총을 들고 지구 반대편으로 가서 다른 사람을 쏘게 되었을까? 왜 기독교인인 내게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나타나지 않을까?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건 무엇인가? 아니,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문제는 몸이야, 바보야
전작인 문화적 예전 시리즈 1권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에서 인간이 이성적 존재라기보다는 정서적 존재임을 ‘욕망’의 문제를 제시하며 주장했던 스미스는, 시리즈 2권인 이번 책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를 통해 욕망을 낳는 예배가 우리의 몸을 통해 어떻게 작동하는지 분석한다. 우리는 세계 속에서 몸을 가진 존재, 아니 몸으로서 살아간다. 몸이 바로 나 자신이다. 스미스가 전작에서 후설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끌어와 지향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주장했다면, 이번에는 몸에 초점을 맞춘 현상학을 구사한 메를로퐁티를 끌어와 공간과 관계를 맺으며 형성되는 신체적 태도로서의 앎을 주장한다.

실천의 논리, 아비투스
그렇다면 이러한 몸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실천하는가? 우리의 실천에는 일종의 논리가 있는데, 우리 몸은 이 논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이 논리는 지성보다 앞선 영역에서 작동한다. 스미스는 이를 설명하고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오늘날 새로이 사용한 ‘아비투스’ 개념을 가져온다. 부르디외에 따르면 아비투스는 ‘구조화되어 있으며 구조화하는 성향’으로, 우리는 우리가 속한 사회 속에서 이 아비투스를 흡수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우리가 향유하는 문화는 과연 중립적인가
흔히 문화적 요소는 중립적이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 자체는 틀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몸과 실천에 관해 앞서 말한 바와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문화적 요소가 중립적이라는 사실은 실제 우리의 실천 속에서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한다. 우리는 중립적 기계인 스마트폰 안에서 보여 주는 다채로운 문화에 깊이 빠져 있으며, 중립적 기계인 게임기 화면에서 그려 내는 상상 속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문화적 요소 속에 있는 다양한 은유와 이야기는 우리의 상상력을 빚어내며, 우리는 그 이야기 속 왕국의 백성이 된다. 우리에게는 이 이야기를 분별하는 습성이 필요하다.

세속적 예전에 맞선 대항 형성으로서의 예배
철학적 논의를 정교하게 구사하면서도 이를 우리 사회 속 다양한 문화적 요소에 접목해 문화 속에서 구현되는 예배가 우리를 형성하는 실질적 문제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스미스는, 우리를 둘러싼 세속적 예전에 대한 대항 형성이 그리스도인들이 한데 모여 드리는 예배의 실천을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한다. 스미스의 결론이 평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늘 평범함 속에 가장 본질적인 것이 있음을 탁월하게 드러낸다. 평범한 것이 더 이상 평범하지만은 않음을 보여 주는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문화 신학일 것이다. 스미스의 ‘문화적 예전’ 기획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독자 대상

- 문화 신학을 시도하는 탁월한 교양서를 찾는 독자
- 세상 속 그리스도인으로서 문화와 신앙의 관계를 고민하는 독자
- 예배와 교회 활동을 통해 성도들이 공동체와 세상 속에서 자신의 소명을 감당하길 바라는 목회자
- 선교단체, 기독교 학교 등 기독교적 활동의 지향점과 구체적 실천 방향을 고민하는 사역자
-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는 새로운 상상력의 필요를 느끼는 독자
-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에서 제시한 스미스의 기획을 더욱 깊이 이해하려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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