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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들 1 (큰글자도서)
창비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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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두려움
2부 도주

저자 소개 2

리처드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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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Wright

1908년 남부 미시시피 주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흑인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당시 남부 농장지대에서 북부의 산업도시들로 옮겨갔던 수많은 흑인들과 마찬가지로 청소년기에 ‘미국의 꿈’을 가슴에 품고 북부로 이주했다. 그러나 억압적 질서와 제도화된 차별, 산업화의 그늘이 드리운 북부 역시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차별이 자행되는 남부 못지않게 비인간적인 환경임을 자각하고,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미국 흑인의 삶을 다룬 논쟁적인 작품들을 발표한다. 흑인의 전통에 입각하되 총체적이고 구조적인 시각으로 흑인의 삶을 담아내는 작품이 나와야 한다는 인식 아래, 북부 도시에 사는 흑인 빈민의 생활
1908년 남부 미시시피 주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흑인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당시 남부 농장지대에서 북부의 산업도시들로 옮겨갔던 수많은 흑인들과 마찬가지로 청소년기에 ‘미국의 꿈’을 가슴에 품고 북부로 이주했다. 그러나 억압적 질서와 제도화된 차별, 산업화의 그늘이 드리운 북부 역시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차별이 자행되는 남부 못지않게 비인간적인 환경임을 자각하고,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미국 흑인의 삶을 다룬 논쟁적인 작품들을 발표한다. 흑인의 전통에 입각하되 총체적이고 구조적인 시각으로 흑인의 삶을 담아내는 작품이 나와야 한다는 인식 아래, 북부 도시에 사는 흑인 빈민의 생활과 내면적 갈등을 다룬 장편 『미국의 아들』을 구상한다. 이 작품은 미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응축된 흑인 하층민의 세계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주인공 비거를 고통받는 민중의 전형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흑인문학의 신기원으로 주목받으며 작가를 미국 문학사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해준다. 그밖에 자전적 기록인 『검둥이 소년』, 실존주의의 영향을 받은 『국외자』등, 흑인이 처한 상황을 통해 피지배계층을 형상화하려는 시도를 지속했다.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의 진보적인 지식인들과 교류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제3세계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리처드 라이트의 작품들은 20세기 미국 사회에서 흑백 관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늘날 미국 근현대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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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영문과 졸. 동 대학원에서 F. R. 리비스와 레이먼드 윌리엄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부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비평의 객관성과 실천적 지평』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공저) 『세계문학론』(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맑스주의와 형식』(공역)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 『맨스필드 파크』 『미국의 아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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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188*273*30mm
ISBN13
9788936475024

출판사 리뷰

“나는 비거 토머스가 흑인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백인일 수도 있으며 이 세상 어디에나 문자 그대로 수백만의 비거가 있었다. 비거라는 인물을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된 것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이를 기점으로 내 삶의 양상은 달라졌다.”
―리처드 라이트

“주인공 비거가 자신을 비롯한 흑인이 처한 상황을 진정으로 깨닫게 된 계기가 ‘백인 살해’라는 체험 아닌 체험, 자신의 인생을 마감하게 만든 치명적인 체험의 소산이라는 사실은 통렬하다.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파국을 몰고 오는 사건을 저지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살아 있는 인간이라는 느낌과 자각을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도록 몰고 간 이 세상은 얼마나 짙은 어둠 속에 있는 것일까? 작가의 시선은 미국의 꿈이 아니라 미국의 악몽을 만들어내는 구조적 어둠이 흑인과 백인을 가리지 않고 미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인간에게 끼친 끔찍스러운 효과를 끝까지 추적한다. 그 끝에 도달하는 라이트의 마지막 성찰은 가히 충격적이다.” ―‘작품해설’ 中

‘창비세계문학’을 펴내며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창간한 이래 한국문학을 풍성하게 하고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담론을 주도해온 창비가 오직 좋은 책으로 독자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창비세계문학’을 출간했다. ‘창비세계문학’이 다른 시공간에서 우리와 닮은 삶을 만나게 해주고, 가보지 못한 길을 걷게 하며, 그 길 끝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기를 소망한다. 또한 무한경쟁에 내몰린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 삶의 소중함과 기쁨을 일깨워주기를 바란다. 목록을 쌓아갈수록 ‘창비세계문학’이 독자들의 사랑으로 무르익고 그 감동이 세대를 넘나들며 이어진다면 더없는 보람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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