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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재
읽고, 옮겨쓰고, 글쓰고, 공부하는 삶
고봉진
푸른영토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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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I. 독서
수불석권手不釋卷
쉬운 책부터 시작하세요
당신의 추천도서
책을 사야 하는 이유
서재를 가꾸세요
서점과 도서관
독서만권讀書萬卷
요즘은 책이 잘 안 잡히네요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부담은 버리세요
머리를 주먹질 해대는 독서를 할 수 있다면
자서전, 평전을 읽으세요
고전을 읽으세요
독서와 병심확秉心確
때를 읽으세요
나의 추천도서

II. 초서
중요 문장을 옮겨 쓰세요
“초서하기 위해 책을 읽는 것 같다”
초서 독서로 핵심을 찾아요
따라 쓰며 배우세요
‘자신만의 연장통’을 활용하세요
초서는 습관입니다
초서 블로그를 운영해 보세요
표현을 훔치고 싶을 때가 있죠
초서 문장이 글씨앗이 됩니다
레고와 초고
초서를 통해 본 인생살이

III. 저서
글쓰기를 실천해 보세요
글쓰기와 친숙해지세요
삶이 절박해야 글이 써집니다
포기해야 쓸 수 있어요
쓰려면 즐기세요
필일오必日五
정해진 시간과 분량
저술의 뮤즈
저자가 되어보세요
나누어서 꾸준하게 쓰세요
처음이 어렵다면 중간부터 시작하세요
편집자가 되세요
글쓰기 여행
초고는 초고일 뿐이에요
글쓰기가 주저됩니다
강아지를 키우세요
메모의 메모
“발로 써라”
쓰기를 갈망하세요
쓰는 작가가 됩시다
기다리는 시간
삶이 담긴 글쓰기
꾸준한 둔재가 글을 씁니다
글쓰기의 힘

IV. 무자서
‘인생이라는 큰 책’을 쓰세요
공부하는 인생
부족함을 느껴야 공부하게 됩니다
공부하는 즐거움
호기심이 새로운 길을 만들어요
오늘의 땀이 내일의 열매가 돼요
절차탁마 대기만성切磋琢磨 大器晩成
열정, 미친 듯이 쓰세요
재미와 의미
큰 사막이 큰 여행자를 키워요
모멘토 모리Momento Mori
자신의 날수를 세어보세요!
절망에 서서 희망을 보세요
프랑크푸르트 영어 과외 선생
만하임과 하노버
한 걸음 물러나 쓰세요
감사와 행운아 마인드
전화위복轉禍爲福의 힘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책상머리 공부, 세상 공부, 인생 공부
Self-reliance

저자 소개 1

고려대 법과대학(90학번)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독일 만하임대 부속 ‘독일·유럽·국제 의료법·보건법 및 생명윤리 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기초법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법철학, 법학방법론, 법사상사, BT·생명윤리와 법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Menschenwurde und Biostrafrecht bei der embryonalen Stammzellenforschung, Peter Lang, 2
고려대 법과대학(90학번)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독일 만하임대 부속 ‘독일·유럽·국제 의료법·보건법 및 생명윤리 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기초법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법철학, 법학방법론, 법사상사, BT·생명윤리와 법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Menschenwurde und Biostrafrecht bei der embryonalen Stammzellenforschung, Peter Lang, 2008 (Frankfurter kriminalwissenschaftliche Studien 108), 『법철학강의』(제주대학교 출판부, 2012), 『BT·생명윤리와 법』(한국학술정보, 2013), 『판례 법학방법론』(한국학술정보, 20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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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12g | 153*224*20mm
ISBN13
9791188292486

책 속으로

초서는 ‘초서할 문장을 찾는 독서’, ‘쓰면서 하는 독서’, ‘다시 보는 독서’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 세 단계를 거친다면 중요 문장을 최소 세 번을 반복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책 내용 전체에 저자의 주장이 고루 담긴 경우도 있지만(고전이나 사상서가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책은 그 중요 문장을 잘 살피면 저자의 핵심 주장이 파악됩니다.
---「제2장 ‘초서 독서’ 」중에서

세상에 여러 습관이 있지만, 초서 습관만한 것이 없습니다. 책에서 중요 문장을 옮기고, 길을 가다가 만난 문장을 스마트폰에 담습니다. ?(그 문장대로 살아가기는 어렵지만) 그 문장이 주는 교훈을 받아들입니다. 저자의 중요 생각을 담은 문장을 찾아 초서하면서 그 내용을 파악합니다. 초서 습관이 장착되면 이를 토대로 학문을 세울 수 있고 저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제2장 ‘초서는 습관이다’ 」중에서

‘초서 풀이’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초서한 것을 기초로 내 생각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좋은 글감이 됩니다. 창의적인 것도 아니고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초서를 통해?글을 쓸 수 있습니다. 초서 풀이를 계속하다 보면 연구논문의 주제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초서 풀이에 방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집필 내용에 맞추어 집필에 필요한 ‘초서 풀이’를 해야 합니다. 전투에 나가는 사람이 훈련을 하고 전투력을 비축해야 하듯이, 초서 풀이를 통해 논문 쓰기에 필요한 실탄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글을 쓰면서 ‘초서 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쓰면서 정리가 되고 점점 알게 됩니다.
---「제2장 ‘레고와 초고’ 」중에서

글을 쓰기 전에 충분히 뜸을 들였다면 주저 없이 글을 쓰세요. 뜸이 충분히 들지 않아도 과감하게 써야 합니다. 충분한 준비가 없다는 이유로 글쓰기를 멈추지 마세요. 글은 리듬을 타기 때문에 글쓰는 자세를 늘 취해야 합니다. 좀 더 과감해지고, 주저 없이 글을 쓰세요. 글을 쓰면 생각이 계속 떠올라, 글이 글을 쓰게 됩니다. 배짱을 가지고 밀어붙이세요.
---「제3장 ‘글쓰기를 실천해 보세요’ 」중에서

글쓰기가 즐겁다면 다른 조건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글쓰기를 즐긴다면 모든 조건이 갖춰진 셈입니다. 절박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아도, 글쓰기에 전념하게 됩니다. 글쓰기가 즐겁다면 글쓰기가 절박해지고, 글쓰기 외의 것들은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됩니다.
---「제3장 ‘즐거운 글쓰기’ 」중에서

글쓰는 습관은 책쓰기를 가능하게 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가 모여 한 페이지가 되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여 책 한 권이 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무섭듯이, 한 줄 한 줄이 무섭습니다. 습관이 무섭습니다.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습관이 되면 머리가 움직이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입니다. 글쓰는 습관이 몸에 배면 글쓰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글쓰지 않는 것이 더 괴롭습니다. 쓰지 않고는 못 배기기 때문에 글을 씁니다. 작가에게 쓰는 것은 곧 사는 것입니다.
---「제3장 ‘필일오(必日五)’ 」중에서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면 써집니다. 생각의 자유는 한계가 없습니다. 장거리 기차여행이 피곤하지만 글쓰는 데는 최고의 여건을 제공합니다. 쓸 수밖에 없는 시간을 장시간 제공합니다. 글이란 걸 써보니 두 가지가 꼭 필요합니다.
---「제3장 ‘글쓰기 여행’ 」중에서

퇴고에 퇴고를 거듭하세요. 그러면 초고는 점점 좋아집니다. 글이란 리듬을 타야 제 맛이죠. 교정할 것이 없을 때까지 몇 번을 다시 보고 수정해야 합니다. 좋은 글의 탄생은 초고에 있지 않고 퇴고에 있습니다.
---「제3장 ‘초고는 초고일 뿐!’ 」중에서

재미있고 즐거운 일에 몰입할 때 창조력이 생겨납니다. 당신이 즐기고 기뻐할 때, 기꺼이 고생을 감수할 때 창조의 뮤즈는 당신에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창조의 뮤즈는 한 가지 일에 몰입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몰입하면 그 순간만큼은 세상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죠.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에 미쳐 몰입해 보세요. 재미와 의미를 느끼는 것에 몰입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자신의 아픔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 살아있음을 느끼나요? 의미 있는 것에 재미를 느끼며 몰입할 때가 아닌가요?
---「제4장 ‘재미와 의미’ 」중에서

삶의 한계를 깨달을 때 우리는 삶의 여백을 사랑하게 됩니다. 삶의 한계를 알게 될 때 자신의 단점과 부족함도 사랑하게 되죠. 열정을 발휘하되, 열정의 한계를 인지하세요.

---「제4장 ‘모멘토 모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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