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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프롤로그
Part 1. 기획자의 생활습관 1 생활의 발견 엣지 오브 투모로우 2 관찰의 힘 기획력의 두 가지 원천 / 아파하는 자기를 보는 것 / 은하계를 넘어 여행하기 / 사진의 시대 / ‘핫플레이스’의 성공 비결? / 사진으로 본질에 다가선다 / #해시태그에는 단서가 있다 / 미스터리 쇼핑 / 대화 엿듣기 / 아담에게 사과를 파는 법 / 거리의 소음에도 정보가 있다 3 정리력 정리가 필요한 이유 / 기록은 책상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 팩트와 크리에이티브 구분하기 / ‘미팅’으로 기획을 시작할 때 : 컨택 브리프 / 여럿이 아이디어를 나눌 때 : 크리에이티브 브리프 / 이메일과 파일 제목도 습관이다 Part 2. 기획자의 공부습관 4 공부는 노력이다 그래서 외국어가 중요하다 / 낙타와 사자와 어린아이처럼 5 讀, 나의 독서 이론 ‘남아수독오거서’라는 신화 / 제대로 된 한 권에 집중한다 / 책은 서점에 가서 고른다 / 추천사를 읽지 않는다 / 완독 콤플렉스를 버린다 / 연필이 필요하다 / 좋은 책은 일단 사둔다 6 話, 대화의 격률 대화의 숨은 뜻 / 기획자의 대화술 : 자비의 원리 / 상대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 언어가 아닌 것에 주목한다 / 인터뷰 / 그라이스의 ‘대화의 격률’ 7 作, 표현 학습법 기억은 기획의 바탕이 된다 :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 입 밖으로 꺼내라 / 텍스트를 삼키는 법 / 글쓰기의 영도(0°) / 글은 일단 쓰고 본다 : SNS 글쓰기 Part 3. 기획자의 생각습관 8 생각의 두 관점 크리에이터 vs 전략가 : 코기토에서 코기타무스로 9 발상의 힘 “최고의 컨셉을 만드는 비법은 무엇인가요?” / ‘Why’라는 문제 / ‘What if’라는 관점 / 멋진 생각은 분명 어딘가에 있다 : 키워드 추출법 / 코카콜라와 평창 동계올림픽 : 광고 상상법 10 천개의 눈, 천개의 길 Enough is not Enough / 의미의 이면합의 / 좋은 영화는 세 번 이상 본다 / 다르게 말하기 / ASICS / 가급적 아침 미팅을 잡지 않는다 _에필로그 |
崔章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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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보게 될 때 사람들은 감동하고 그 아이디어를 함께 즐기게 된다. 기획자 역시 그러하다. 다만 기획자는 한 가지를 더 고민한다. ‘저런 생각을 대체 어떻게 한 거지?’
그리고 ‘저거 예전에 내가 생각했던 건데’ 하며 스스로를 위로할 때도 있다. --- p.230 시선은 언제나 깨어 있어 보는 것에 민감해야 한다. 익숙한 풍경 속에서 미세한 변화를 살필 줄 아는 섬세함이 필요하다. --- p.38 “그 많은 책을 다 읽고 또 사는 거야?” 왜 자꾸 책을 사느냐고 한다. 집에 읽는 거나 다 읽고 사라고 한다. 하지만, 책은 라면이 아니다. 한 봉지 다 먹어야 다른 한 봉지를 사는 라면 같은 게 아니란 말이다. 지금 읽지 않는 책들도 언젠가 읽게 돼 있다. 책은 좀 묵혀둬도 괜찮다. 좋은 책을 미리 잘 사둔 스스로가 대견하다. --- p.165 몸을 돌봐야 정신도 활발히 움직일 수가 있다. 체력 관리에 실패하면 기획의 퀄리티 관리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 p.281 거리는 무정형의 오케스트라다. 버스, 택시의 경적, 자전거 벨소리, 사람들이 걸으며 내는 소리, 부딪힐 때 미안하다는 말, 택배, 중국집 등 배달 오토바이 소음, 사람들의 대화, 매장 외부에 관심을 끌고자 틀어놓은 음악… 이어폰은 이런 모든 정보 수집을 단 한 방에 차단한다. --- p.87 윈도우 쇼핑은 영화 보는 것만큼 즐겁다. 매장을 돌아다니기 전에는 아무거나 조금이라도 먹어두어야 한다. 그리고 짐을 최소화한다. 어떤 아이템을 획득할지 모르니 가급적 빈손으로 다닌다. 서점도 마찬가지다. --- p.163 이 SUV의 특징은 이전 모델보다 트렁크가 넓어졌다는 것. ‘트렁크가 넓다’고 말해야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건 “내가 널 얼마나 아끼는 줄 알지”라고 말하는 매우 정직하고 매력 없는 태도다. 그보다 조용히 아끼는 사람 책상에 음료수를 하나 놓고 간다거나, 노골적이지 않게 그 사람을 위해 양보하거나 하는 태도가 훨씬 매력적이다. --- p.83 세상을 온갖 방식으로 마음에 담아두어야 하는 기획자로서는 머리를 절대적으로 쉬어줘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 p.287 ‘반복되는 생활’은 우리에게 주어진 공통 조건이다. 그러니 그저 시간을 버티며 순응하고 살 것인지, 내일의 가장자리를 넘어 내일로 나아가려 노력할 것인지, 그 삶의 태도를 결정짓는 건 각자의 몫이자 능력이다. --- p.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