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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레시피
밥은 먹고 다니냐? 이 한마디에 힘이 납니다 양장
풀과별
문화발전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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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 시인 허홍구

1 아버지의 바다 외
밥 먹었니? - 황미라
버무린 가족 - 김형출
아버지 - 유동훈
꿈 - 최송아
어머니의 지우개 - 임형환
설렁탕 - 신상훈
아내의 흔적 - 방효필
아버지의 바다 - 천도화
아내의 안경 - 이상동
빨래를 접으며 - 김동석
아버지 - 장인옥
바위 - 기영덕
적막한 손 - 김행숙
머리카락을 뽑다가 - 김태형
배냇저고리 - 고태윤
아버지를 닮았다 - 김정수
불씨 - 조재형
겨울 감자밭 - 정하섭
그날 - 진가희
수화 - 김영주
당신의 양말을 꿰매면서 - 석수정
자전거 - 장미숙

2 대한민국 청년 외
대한민국 청년 - 김정은
사랑은 - 서재윤
마중물 - 고경숙
국화향보다 진한 사랑 - 이경주
바라보다 - 이황운
편지 - 김신우
모과 -진현탁
당신 - 유창근
복수초 편지 - 이현일
함께 한 추억 - 진동녘
꽃다발 묶는 것처럼 - 김수정
하얀 그리움 - 박신비
투정도 사랑인 걸 - 이광녕
인연 - 정수진
아침달 - 김수안
그리움 - 오형근
겨울사랑 - 안정원
인연이란 말이지 - 윤영초
엄지손가락 - 성재경
사랑은 한때 - 임후상
주얼리 - 최가림
그리 살고 싶다 - 김명숙
정박 - 최동훈
내일을 위하여 - 최홍석

3 소박한 행복 외
아름다운 전염 - 이현실
콩나물 - 박은준
굴렁쇠 - 김다명
천국 - 이혜림
소박한 행복 - 신아름
당신은 알고 있나요? - 임영은
난 언제나 - 이기환
그의 두드림 - 주진성
후암동 그 집 앞 - 이혜정
산책길 - 이남숙
묵은 감자 - 박준수
이력서 - 강동수
내일 - 권영분
너에게 이런 존재가 되고 싶다 - 정윤철
바람 분다 - 최영희
행복의 역설 - 김성준
꿈, 희망을 품다 - 한정해
새순 같은 세상 - 조미자
용서하세요 - 김지연
주말 신혼부부 - 송지인
생계형 새벽 - 김한글
출근 길 - 유윤호
시장의 아침 - 조영순
저녁 - 황창규
연을 위한 추억 - 전종대
환승역 - 김택희
굿모닝 - 문선우
희망의 문이 열립니다. - 백진옥

4 봄 편지 외
선인장 - 강미미
민들레 - 신윤호
민들레의 이름으로 - 이순옥
박각시나방 - 강인호
채색 - 김옥춘
겨울 호수 - 하수현
잎새 바람 - 홍금자
고향 - 박경자
어린 송아지 - 김성훈
달 - 성영희
능소화 - 송정섭
저녁 노을 - 이소연
동백꽃 - 홍성열
폭포 - 문영치
봄날 - 김진희
유월 - 윤석우
단풍 - 서 담
그믐에 뜨는 달 - 권현수
난(蘭)을 치는 여인 - 정호영
봄꽃 - 윤주은
파꽃 - 조선윤
제비꽃 - 염어진아

5 아름다운 것들 외
벚꽃 낚시 - 조영민
나에게 아름다운 것들 - 전 훈
우포늪 - 빈소영
저는 달 경비원입니다 - 이다빈
불암산 - 신원철
비오는 날에는 - 곽성진
피뢰침 - 윤민희
서울은 바다 - 임경희
목동 무지개 - 김철교
어느 봄날에 - 김양아
자고개의 허무 - 설용훈
산에 오르니 - 신영균
존재의 이유 - 이상희
청계천을 달리는 아이들 - 최주식
어둠 속의 빛 - 윤혜영
금요일의 오페라 - 조경진
노을 - 이상윤
종의 명상 - 김진동

SEE를 창간합니다 - 풀과별

저자 소개

편자 : 풀과별
10년 넘게 인터넷 블로거, 카페운영하며 사용해온 닉네임이 본명보다 더 본명처럼 느껴져서 편집자 명으로 사용했다. 60년대에 시단에 데뷰했고 70년대에는 “창작과 비평” “상황” 같은 문예계간지와 “풀과별” “시문학” 등 월간문예잡지에 시를 발표했다. 생업인 신문잡지 편집자로 30년간 봉직하다가 일간신문 편집국장을 끝으로 현업에서 물러났다. 지금은 문화기획자 겸 출판인으로 인생 삼모작에 도전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266g | 130*196*20mm
ISBN13
9788997164141

책 속으로

밥 먹었니?

고작 수화기 속에서 들려오는 말
- 밥 먹었니?
달이 가고 해가 가도 바뀌지 않는
그 말 한마디

새털처럼 가벼우면서도 무게도 지니고
더없이 잔잔하면서 순간 파문인
- 밥 먹었니?

먹었다고 대답해도
먹긴 무얼 먹었겠냐 끼니 거르지 말고
꼭 챙겨 먹어라
그렇게 똑같은 당부를,그렇게 오래,

환한 햇살이기도
젖어오는 빗물이기도 한
그 말,

다른 것 하나 묻지 않으면서
사는 일을 다 물어오는


황미라 -8호선 가락시장, 모란방향 4-3
--- p.12


어머니의 지우개

나는 휙휙 갈기었다
그래도
하얀 것만을 내놓았으니까

나는 모두 하얗다 여겼다
그렇게
하얀 것만을 보아왔으니까

어느덧 숨이 차 돌아보았다
그런데
왜 당신 혼자 까매져 있습니까


임형환-6호선 효창공원앞, 응암방향
--- p.16


당신의 양말을 꿰매면서

당신의 양말을 꿰매면서
당신의 힘든 인생이
뚫어진 구멍을 통해 보였습니다
콩알만 한 구멍은
손만으로 꿰매지만
전구알만 한 구멍은
마음으로 꿰맵니다
발가락으로 걷는 인생
발뒤꿈치까지 힘주어 걷는 인생
모두 구멍은 날 수 있습니다
하여,나는
버리지 않고 열심히 꿰매겠습니다

석수정 -3호선 양재,대화방향 2-3

--- p.32

출판사 리뷰

시민들이 쓴 지하철 시가 시집으로 나왔습니다
지하철시집 시리즈 3권 〈행복의 레시피〉 출간!


시민이 시인입니다

시인들은 물론 파출소장 초등학교선생님 목장주인 신문사편집국장 카피라이터
무역회사 사장 대학교수 사회복지사 우체국장 전업주부 여고생 취업준비생 대학생
회사원 등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쓴 시를 모았습니다

선정된 사람들 중에는 일부 기성시인도 있지만, 여고생(백진옥) 고교생(장윤철) 등 고교생이 3명, 김정은(가톨릭대) 최송아(연세대) 신상훈(건국대) 유학생(김한글) 등 대학생이 십여 명, 파출소장(이경주) 연구원, 일간신문평집국장(박준수), 무역회사(김형출) 대학교수 목장주 사회복지사 등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의 ‘시인’들이 있었다. 우리는 이분들을 ‘시민시인’이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시집은, 시의 소재에 따라 제1부 아버지의 바다, 제2부 대한민국 청년, 제3부 소박한 행복, 제4부 봄 편지, 제5부 아름다운 것들 등 5부로 구성되었다. 모든 작품이 한 페이지를 넘지 않는 짧은 길이와 긍정적인 시각으로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며 따뜻한 시인의 심성이 느껴지는 그야말로‘명시’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만을 골라 수록하였다.

허홍구 시인은 이 분들의 시를 가리켜“시인이란 이름으로 쓴 시보다 그냥 시민이란 이름으로 적은 시여서 들꽃 같다고 할까. 그래서 더 순박하고 더 아름답고 더 향기롭다. 시집을 읽으면 한 가지의 꽃향기를 맞는 게 아니라 찔레꽃 쑥부쟁이 민들레 구절초 같은 수백 종류의 향기에 취하게 된다”고 머리말에 쓰고 있다.

또한 시집을 읽은 네티즌은 "누구나 읽기 쉽고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들을 통해 이름 모를 한 포기의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는 시인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갈꽃님)고 리뷰에 글을 남겼고, "기존의 시집에서 읽을 수 없었던 우리네 삶 그 자체가 표현된 시"(당돌한여자님)라고 인터넷서점 리뷰에 독후감을 올렸다.

지하철 시집 시리즈는 제1권 '희망'을 주제로 한 《희망의 레시피》, 제2권 '사랑'을 주제로 한 《사랑의 레시피》에 이어 이번 출간한 '가족의 행복'을 주제로 한 《행복의 레시피》로 완간되었다.

리뷰/한줄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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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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