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친숙한 인도를 위하여
제1장 마우리아?쿠샨 왕조 시대 01 최초로 인도를 통일한 마우리아 왕조 02 아소카, 칼링가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다 03 다르마를 지키는 왕 04 불교에 새바람을 일으킨 쿠샨 왕조 05 큰 수레바퀴가 굴러가다 플립러닝|동아시아에 전해진 불교의 특징 세계사 바칼로레아|『아르타샤스트라』에서 어떤 교훈을 찾을 수 있을까? 제2장 굽타 왕조 시대 01 결혼동맹을 통해 일어서다 02 어깨를 펼치는 힌두교 03 짙어지는 인도의 색 04 유럽에 전해지는 인도 과학 05 인도 문화, 동남아시아로 퍼져나가다 플립러닝|인도의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 세계사 바칼로레아|힌두교와 불교가 동남아시아에 전파된 이유는 무엇일까? 제3장 라지푸트 시대 01 하르샤 아래 다시 모인 북인도 02 분열된 북인도의 여러 나라 03 촐라의 호령이 울려 퍼지다 04 사회·문화의 변화 플립러닝|고대인도를 보여주는 승려의 여행기 세계사 바칼로레아|카스트 제도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제4장 이슬람 왕조 시대 01 델리를 차지한 술탄 02 힌두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서로 섞이다 03 신과 하나 되기를 희망한 나나크 04 비자야나가라, 힌두 왕국의 자존심 플립러닝|아라베스크 문양의 의미와 특징 세계사 바칼로레아|인도 무슬림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제5장 무굴 제국 시대 01 마지막 제국 02 포용하는 아크바르, 탄압하는 아우랑제브 03 Made in Mugul, 이슬람 예술의 명품이 되다 04 벵골에 펄럭이는 영국 깃발 05 세포이, 영국에 총을 겨누다 플립러닝|캘리코가 미친 영향 세계사 바칼로레아|인도 사회에서 소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맺음말|인류의 고향 인도의 현재와 미래 참고문헌 연표 |
崔玹瑀
최현우의 다른 상품
|
“너는 인도랑 인도네시아랑 같은 나라란 사실을 몰랐니?”
“……아닌데? 전혀 다른 나라 아냐? 이름도 다르잖아.” “너도 참 무식하다. 서울하고 서울특별시가 다른 데니? 그걸 생각해봐!” 이 내용은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 등장한 어느 연예인들의 대화입니다. 서울과 서울특별시를 사례로 들면서 설명하는 당당한 태도에 다른 출연자도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같은 나라라고 믿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0년 가까이 역사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역사를 가르치며 사는 저도 인도에 대한 강좌를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학교 교육과 대중 강좌에서 여전히 인도사는 비주류입니다. 그렇지만 역사 속의 인도는 인류 문화의 발상지로 항상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p.4~5 굽타 왕조 시대에는 문학과 예술의 발전 못지않게 과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인도 최초로 발사된 인공위성의 이름이기도 한 아리아바타를 들 수 있다. 그는 스물세 살 때 『아리아바티야』라는 책에서 원주율, 삼각법, 방정식, 제곱근과 세제곱근 등 기하학과 대수학에 관한 내용을 남겼다. 약어와 기호를 사용해 대수학을 발전시킨 아리아바타는 그리스 수학자 디오판토스와 함께 대수학을 개척한 수학자로 평가된다. 그는 이 책에서 원주율의 값을 62,832:20,000이라는 비율, 즉 3.1416으로 표현했다. 이는 서양보다 1,000년 앞서 원주율의 값을 매우 정확하게 계산한 것이다. ---p.90~91 하지만 인도에서 모든 소가 신성시되는 것은 아니다. 신성시하는 소는 재래종인 ‘보스 인디쿠스(Bos indicus)’종이다. 이 종은 암수 모두 힌두교 신과 연관이 깊다. 시바 신전 입구에 수소를 탄시바의 초상이 걸려 있고, 크리슈나(자비의 신)는 암소의 보호자로 그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암소로부터 나오는 모든 부산물을 신성하다고 여긴다. 우유나 버터는 물론 소의 소변과 대변도 정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크리슈나 신을 기념하는 축제에서 사제들은 소 떼가 지나가는 동안 무릎을 꿇고 있다가 소가 배설한 똥을 이마에 바르고 축복을 기원하기도 한다. 소똥마저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다. ---p.241 인도의 전통 사상을 빌려 말하자면 인도의 세계화는 우주의 순환 흐름에서 당연히 이어지는 귀결입니다. 다시 말해 인도가 인류의 정신과 문화의 출발점이면서 종착점이기 때문에 모든 혼란과 어려움의 시기에 인도를 찾는 것은 마치 집을 떠난 인간이 방황하다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되돌아 온 이들은 고향에서 힘을 얻어 언젠가는 다시 집 밖으로 나갈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우주가 생성-유지-소멸을 거치는 것처럼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라고 인도인은 믿고 있습니다. ---p.244 이러한 서구로의 전환은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져나가면서 인도 내의 사회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영어 능력이 새로운 사회 계층을 창출하는 현실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인도 국민의 약 30퍼센트에 해당하는 4억 가까운 인구가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숫자는 곧 승용차를 살 수 있는 소득 수준이 되는 사람을 의미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적으로 인도에 들어온 외래 문화는 인도화를 통해 다른 형태의 독창적인 인도 문화를 형성해왔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인도의 세계화 아니 서구화는 또 다른 인도화를 위한 여정일 것입니다. 우리는 그 여정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도화가 될지, 아니면 전혀 다른 서구화가 될지 정확히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든 역사에서는 또 다른 인도화의 모습으로 정의될 것입니다. ---p.245~246 |
|
최초의 왕조 마우리아부터
최후의 제국 무굴에 이르기까지 새로 쓰는 인도사! 지금까지 세계사 서술은 8할 이상이 서양사인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세계사=서양사’라는 인식이 아직도 잔존하고 있다. 이러한 비판이 일자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서는 동양사의 비중을 높였지만, 동양사 안에서도 여전히 중국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저자는 이처럼 유럽, 중국 중심의 역사인식에 문제를 느끼며 균형 잡힌 세계사 교육을 추구했고, 그 과정에서 인도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실제로 인도사는 세계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정학적인 위치를 보아도 서양과 동양(주로 중국) 사이의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동서양 문명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았고, 문물의 중간 전달자 역할도 수행했다. 무엇보다도 인도는 세계인들에게 ‘정신과 문화의 고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듯이, 인도는 “인류의 정신과 문화의 출발점이면서 종착점이기 때문에 모든 혼란과 어려움의 시기에 인도를 찾는 것은 마치 집을 떠난 인간이 방황하다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것과 같은 것이다. 되돌아온 이들은 고향에서 힘을 얻어 언젠가는 다시 집 밖으로 나갈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우주가 생성-유지-소멸을 거치는 것처럼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다. 물론 인도 역시 세계화, 아니 서구화의 물결 속에 고유의 색깔을 잃어가고 있지만, 저자는 인도가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 어떻게 새로운 외래문화를 독창적인 인도 문화로 재창조해나갈지 그 여정을 지켜보자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인도 최초의 왕조인 마우리아 왕조부터 최후의 제국인 무굴 제국까지 장구한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국내에 이미 인도사를 정리한 책이 여러 권 있지만 이처럼 차분하고 일목요연하게 인도사를 서술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에게 인도사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진지하게 탐구했고, 기존에 잘못 알려진 내용도 대폭 수정했다. 또 정치사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인도사 서술을 탈피하고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활용해 문화사를 폭넓게 다루었다. 인도사를 개괄하려면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세계사컬렉션〉의 특징 특징 1. 현장 역사 교육 전문가 중심의 필진 구성 〈세계사컬렉션〉 50권의 필진은 대부분 역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역사 교육을 연구하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 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과 학생들의 부족한 역사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세계사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역사 교육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징 2. 한 눈에 보는 세계사 나침반 표지를 넘기면 보이는 면지에는 각 권에서 다루는 내용의 역사적 좌표를 짚어주는 지도와 연표가 나온다. 인포그래픽 세계 지도를 통해 각 권 해당 지역의 ‘공간적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주요 연표를 통해서는 어느 시기를 다루는지 ‘시간적 흐름’도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다. 특징 3. 알차고 풍부한 이미지 자료 본문에는 적재적소에 독서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과 지도, 통계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도의 경우, 20년간 역사 관련 지도를 전문적으로 연구·제작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의 탁월한 표현력으로 ‘지리로 보는 역사 읽기’의 유익함과 재미를 더한다. 특징 4.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로레아 각 장 마지막마다 ‘플립러닝’과 ‘세계사바칼레로아’라는 코너가 실려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 가운데 깊이 생각해볼 주제를 골라 심도 있게 이야기하거나, 질문을 던져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세계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코너는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떠오른 국제바칼로레아(IB) 세계사 과목 학습에 대비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특징 5. 역사의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하는 주요 연표 각 권 마지막에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을 연표로 정리해놓았다. 주요 연표는 책을 다 읽은 뒤에 마지막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할 때, 또는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큰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징 6. 독자를 배려한 표지 설명 앞표지는 각 권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조합하여 디자인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표지를 보고 그 책의 인상만 느낄 뿐이지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독자를 배려해 앞날개에 표지 설명을 간략하게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이것으로 책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짐작해볼 수도 있다. |
|
세계사 교육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가 이미 글로벌화되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사를 배우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큰 꿈을 꿔야 할 때입니다. 그러려면 세계사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교육현장의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사 속 주요인물의 생애와 사건을 다룬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어 21세기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사컬렉션’은 학부모나 일반시민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사에 대한 이해 부족이 단순히 교양문제를 넘어서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교육당국만 탓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은 물론이고 학부모나 일반시민의 세계사 교육에도 이바지하여, 우리 모두가 세계 속의 교양인이 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봅니다. - 김덕수 (역사학회 회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
|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세계 문제는 19, 20세기 사람들이 세계를 보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의 공간은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한국사도 넓은 시야에서 세계사와 연결하여 공부하면서 세계 변화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사회 변화의 패턴들을 시·공간을 넘어 찾아보게 하면서 세계를 보는 눈을 키워줄 것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여러 종류의 문제에 직면하여 판단을 내리고 선택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현명함을 관찰할 기회를 줌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제공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세계사컬렉션’을 읽으면서 넓은 시·공간의 범위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강선주 (박물관교육학회 회장·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
|
〈세계사컬렉션〉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최근 교육계는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다양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세계와 자신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계사는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필수 과목입니다. 비록 ‘세계사 교과의 고사(枯死)’와 같은 자극적인 말마저 식상할 정도로 위태로운 처지이지만 세계사 교육이 지니는 실용적 가치는 충분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 발간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 김칠성 (안양 백영고 역사 교사·서울대 교육학 박사 고대사 역사교육)
|